*도서명 : 오 헨리처럼 마지막 하나는 남겨놓았어야 했

*지은이 : 김 가 방

*발행처 : 도서출판 띠앗

*쪽   수 : 128쪽

*판   형 : A5(시집판형) / 반양장본

*정   가 : 6,000원

*출판일 : 2011년 10월 30일   <홈으로 가기>

*ISBN   : 978-89-5854-086-1 03810

 이 책은?
 
나는 ‘장작’ 같은 글을 쓰고 싶다.
길게 잘린 통나무가 쪼개져 거친 면을 보여주는 장작.
 
매끈하게 다듬어지지 않고 싶다.
물에 녹는 설탕이 아니라
설탕 속으로 쭉 빨려 들어가는 물처럼
그런 詩였으면 한다.
 
 본문 <시인의 말> 중에서
 이 책의 차례
 
시인의 말 / 5
 
1. 혀가 닳아서 없어질 때까지 하는 욕
절규 / 13
절규・2 / 14
절규・3 / 16
절규・4 / 18
자해 / 19
자해・2 / 20
자해・2-1 / 21
자해・3 / 22
자해・4 / 23
 
2.흔들리고 무너지는 시간들
파도 / 27
파도・2 / 28
파도・3 / 32
파도・4 / 36
발자국 / 38
바람과 숲 / 40
길 / 41
미치도록 살고 싶다 / 42
무너지는 시간 / 44
자유 / 45
쓰러지지 않는 자의 괴로움 / 46
겨울비 / 48
가을비 / 49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그림을   그린다 / 50
불면증 / 51
불면증・2 / 52
불면증에 대한 변명 / 53
사람의 가슴에서 쉬고 싶다 / 54
 
3.애증의 강가에서
배신 / 57
배신・2 / 58
배신의 길목 / 60
상처 / 62
불멸 / 63
치명적 사랑 / 64
혼자 흘리는 눈물은 아름답다 / 66
 
아픔 / 68
하늘 보기 / 70
 
4.고백 - 소소한 이야기
너의 죽음이 필요하다 / 73
회색 도시 / 74
소소한 이야기 / 76
자기 땅이 있다 / 78
내가 아는 모든 것이 절망이다 / 79
인터뷰 / 82
딴생각하는 부처 / 84
딴생각하는 부처・2 / 86
딴생각하는 부처・3 / 87
 
5.가을이 사랑하자고 한다
소나기 / 91
눈물 담아 오는 날 / 92
외로움 / 94
가을의 리듬 / 95
서시 / 96
서시・2 / 98
서시・3 / 100
서시・4 / 102
 구토 / 104
직장의 정의 / 106
가을이 사랑하자고 한다 / 107
고목 / 108
섹스 / 109
섹스・2 / 110
 
6.나를 위협하는 것들
변태 / 113
48시간의 기록 / 114
우울하게 하는 것들 / 116
불편의 법칙 / 117
야생동물의 세계 - 3개국 편 / 118
얼음강 / 120
당장 이렇게 하고 싶다 / 122
개는 나를 위협했다 / 123
 
 김가방의 작품 / 124
 책속으로...
  
절규
 
너,
너는 인간들을 비웃을 수 있는가?
그리고 세상에게 복수할 수 있는가?
복수가 아니더라도 증오, 분노를 할 수 있는가?
난 내 자신이 완전하고도 가혹하게
파멸될 때까지 인간을 비웃고
세상에게 표정이 없고 싶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 표정이 없고 싶다
 
 
 
 
 
 
 
 
 
 
 
자해
― 그리하여 다시 귀를 자른 고호의 자해는 가라!
 
고호 귀 자르고 거울 보며 웃다
이상 띄어쓰기 않고 암호 詩 쓰다
 
풍뎅이 모가지 비틀고 다리 꺾다
금붕어 움켜쥐고 힘차게 터트리다
 
40男 4살 아이 유인하고 강×하다
부부싸움 아내 묶고 왼쪽다리 자르다
 
티코 트럭 만나 구겨진 휴지 되다
풍납토성 굴삭기로 뭉개 아파트 세우다
 
배신,
사랑 도려내고 자유 얻다
 
인간,
끝없는 이기 추잡한 끝을 보다

 시인 소개

시인 김가방
 
·호 백야(白夜)
·1968년 충남 논산 출생
·1988년 보길도 앞 예작도에서 텐트 치고 45일간 활자에 빠짐
·1992~4년 그룹전(느낌전, 대전시민회관, 신금갤러리 등)
·1993년 미술 공모전 8회 출품 특선, 입선 등 4회
·1994년 94417 자연미술전(신탄진 솔밭)
·1994년 삶, 존재, 머무는 곳 전(3인전, 대전시민회관)
·1995년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졸업
·2000년~ ‘바로잡아야 할 역사’ 카페 논객 및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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