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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색다른 중국유학 체험기
*지은이
: 이기형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327쪽 / 반양장본
*판
형
: 新A5(신국판)
*정
가
: 13,000원
*출판일
: 2012년 1월 5일 <홈으로 가기>
*분
류 :
중국 > 교육 > 유학
*ISBN
:
978-89-5959-293-7 1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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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
-
- 미래를
준비하려면 지금 당장 중국으로 가라!
- 21세기는
동아시아의 한자 문화권 시대라고 한다.
- 얼마
전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짐 로저스 홀딩스 대표가“나는
아이에게 미래를 준비시키고 있다. 자녀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라는 게 내 최고의 조언이다”라고 말한 내용을
신문지상에서 접하였다. 이제 중국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고 있는 국제적인 경쟁력 있는 언어로
부상하였다. 이에 동서고금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중국 유학은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
-
-
- 추천사
-
- 중국은
미국과 함께 G2국가라고 불린다. 20년 후면 중국 경제가
미국 경제를 추월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국은
이미 경제대국이며 정치대국이다. 이제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중국어를 공부하겠다는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나라도 중국과 1992년도에 수교를 했으니 국교를
맺은 지도 벌써 20년이 되어 간다. 2000년 이후 한·중
양국 간의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최근 중국이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교역국이 되었다.
-
- 중국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오지만 중국에 대하여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30대 가장이 가족을 데리고 무작정 유학을 떠나서
현지생활의 에피소드를 담은 중국 유학기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한자와 중국어를 전공하고
재능교육에서 선생님으로 7년을 근무하면서 재능한자로
한자 학습을 마스터했고, 한자 관련 자격증을 5개나
취득하여 성실과 실력과 인품을 갖춘 선생님으로 평가받았다.
그 후 중국으로 미래 비전만을 바라보면서 유학을 떠났다.
그것도 가족과 함께 떠났기에 그 어려움을 상상할 수
있으리라. 하지만 저자가 이국땅에서 공부하면서 겪은
이야기와 자녀들을 교육시키면서 얻은 체험들은 중국
유학을 고려하는 사람들이나 중국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귀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
- 이
책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형성할
수 있다. 21세기의 동아시아 한자 문화권 시대에 한자
학습과 중국어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땅이 워낙 크고 방대하며 다양한 민족이 살고
있어 단일민족인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러한 환경을 통해 보고 느낀 다양한
경험들은 여러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었기에, 중국 유학의
선배 경험자로서 이 시간 이후로 중국 유학을 떠나는
이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한다.
-
- 저자가
많은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공부를
끝낼 수 있었던 또 다른 힘은 신앙이었다. 저자는 낯선
땅에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시는 분이 분명히 살아
계시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러한 유학생활이기에 종교를 가진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저자에게
중국 유학은 작게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폭넓게 해준 체험의 장이었고, 크게는 인생의
전환점을 가져다준 사건이었기에, 평범한 사람도 꿈꾸고
도전하고 시도하면 해낼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해준
시간들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한다. 몇 가지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는 사건들, 비전트립, 비자연장, 논문 발표 등을
통해 그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 가족
유학기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도 친절하게 소개했다.
예를 들면 아내의 중국 현지 셋째 출산, 중국 교회
탐방기, 자녀들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업과 아내의
어학연수와 부업, 봉사활동, 가족여행 등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어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다.
- 그리고
저자가 석사 논문을 쓰면서 연구한 성과물을 부록으로
제시하여 중국어를 공부하거나 중국 유학을 떠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또한
2008년 북경 올림픽을 전후로 급속도로 변화 발전하는
중국의 실상을 보고 느끼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되고
있다.
-
- 중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중국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 한자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
- 재능교육
대표이사, <감자탕교회 이야기> 저자 양병무
- 본문
<추천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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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
- 우리가
앞으로 최소한 1년은 묵게 될 보금자리로, 북경 임업대학을
마주하고 있고 임업대에서 관리한다는 울창한 나무숲이
정문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으로 따지면 6층짜리 빌라
건물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어두컴컴한 계단을 걸어서
6층까지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부터가 우리 가족이 겪어야
했던 고생문의 시작이었다. 아파트에서만 생활하다가
이곳에 오니 모든 것이 익숙하지 않았다.
- 집주인
부부는 우리 가족을 반갑게 맞으며 짐도 들어주는 열의를
보였고, 무척이나 신경을 쓰는 눈치였다. 집주인에게
내가 앞으로 다니게 될 수도사범대학교까지 가는 버스노선을
가르쳐 달라고 하자 알아보고 전화해 주겠다고 했다.
-
- 계약서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반년 치 집세와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불하고 쌀을 사러 나가려고 하는데 박철송 대리가
어느새 생수부터 배달시켜 주었다. 필자는『중국 현지
회화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회화책을 뒤적거려 물건
사기 본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외우고 나서 장을 보러나갔다.
다행스럽게도 버스 정류장과 과일가게 및 상점과 슈퍼마켓이
집에서 가까웠다. 여기서는 과일이나 야채를 무게로
계산하기 때문에 담는 만큼 살 수 있다. 담기 귀찮으면
1근이나 2근 달라고 얘기하면 알아서 무게를 재어 판다.
과일은 종류마다 1근의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잘 물어보아야
하고 저울도 잘 다는지 주의해서 보아야 한다.
-
- 집에
와서 짐을 정리하면서 유학을 준비할 때 읽었던 중국
유학과 관련된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언급한 것들이
문득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첫 번째는 중국 도착
후 집주인과 함께 24시간 내에 거주지 관할 파출소에
가서 거주등기를 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중국에서는
영수증을 잘 보관해야 나중에 뒤탈이 없다는 것, 세
번째로 어디를 가든 흥정하는 것은 기본이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아울러 집주인에게 집세를 주기 전에 필요한
것들은 반드시 계약서상에 명시하라는 중국 유학 선배들의
말이 기억났다.
- 그래서
계약서를 얼른 다시 보았다. 다른 것은 제대로 다 적혀
있는데 슈꾸에이书柜(서궤)가 슈지아书架(서가)로 고쳐서
적혀 있었다. 우리가 당초 집주인에게 사달라고 한
책꽂이가 영 볼품없었고, 소형 책꽂이에다 조립식이어서
튼튼해 보이질 않았다. 아이들이 보는 전집류를 수납하기
위해 또 다른 책꽂이를 사러 갈 생각을 하니 마음이
심란했다.
-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가 필요로 했던 책꽂이(书柜)는 300위안
이상을 지불해야 살 수 있고, 집주인이 우리에게 사다
준 조립식 책꽂이는 50위안 정도면 동네 철물점에서
구매가 가능했다. 우리가 이곳에 오기 전에 부동산
중개인과 집주인 사이에 뒷이야기가 오고 간 모양이었다.
- 화가
났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깐깐해 보이는 집주인이
이미 쌍방이 사인한 계약서와 6개월분 집세를 가지고
가버린 뒤에 확인된 사실이었다. 필자는 얼른 정신을
가다듬고 내일 있을 부동산 거주등기에 필요한 서류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
- 다음날
아침 9시, 씨아오드어치(邵德起) 씨 부부는 자전거를
타고 와서 우리와 함께 거주등기를 하기 위해 파출소로
갔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민센터(동사무소)에서 하는
업무를 중국에서는 파출소에서 하고 있었다.
- 파출소로
가는 도중 집주인은 필자에게 월세를 2,000위안에 했다고
입을 맞춰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하면 세금을 적게
납부한다고 했다. 거절할 이유가 없었지만 그렇다고
썩 유쾌하지도 않았다. 돈에 대해 이렇게 철두철미(徹頭徹尾)한
태도를 보이는 집주인의 행동이 고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왠지 앞으로 이곳에서 살아가면서 집주인과
부딪혀야 할 일도 많을 것 같고, 부탁할 일도 있을
듯싶어서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그 뒤로 여러 번 이사를
하였지만 임대료를 제대로 신고하는 주인은 거의 없었는데
중국의 탈세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
- <이하
생략>
-
- - 본문
<우리 가족 첫 둥지 오도구 동왕장> 중에서
|
이
책의 차례
-
- 추천사
/ 17
- 머리말
/ 20
-
- PART
01 중국 유학을 떠나기 전에 준비하기
- 중국
유학을 결정하게 된 동기 / 28
- 가자!
북경으로 / 31
- 유학
전의 북경 사전답사 / 34
-
- PART
02 가족과 함께 떠나는 중국 유학 첫해
- 드디어
출국! / 48
- 우리
가족 첫 둥지 오도구 동왕장 / 51
- 북경
한빛 유치원에 들어가다 / 55
- 물건
값은 흥정하기 나름 / 57
- 중국
은행에서 / 60
- 북경
유학생들의 안식처 학원로 교회 / 62
- 수도사범대학에서의
첫 어학연수 / 67
- 아내의
중국어 교실 비즈 가게 / 73
- 북경
어언대학으로 / 78
- 중국
유치원 5개월 만에 다시 한국 유치원으로 / 82
- 신강성
위구르 자치구 전도여행 / 90
- 부지런한
중국인들의 아침 풍경 / 106
- 어언대
고급반의 반장 / 108
- 요통을
3일 만에 이겨내고 떠난 산서성 여행 / 112
- 대학원
입시 문턱에서 취득한 HSK 7급 / 116
-
- PART
03 가족과 함께 떠나는 중국 유학 두 번째 해
- 대학원
입시를 치르면서 / 120
- 보증금을
받지 못한 첫 이사 / 125
- 봉사와
일을 찾아서 / 129
- 공안국에
가서 비자연장을 받아내며 / 133
- 중국
친구 사귀기 / 139
- 지도
교수님을 섭외하며 / 145
-
- PART
04 가족과 함께 떠나는 중국 유학 세 번째 해
- 북경
한국국제학교 입학 / 152
- 우리
아이 과외 선생님들 / 156
- 뜻하지
않은 북경 시가지 버스 유람 / 159
- 외국인
유학생 친구들과의 추억 / 163
- 수영
자격증 도전기 / 171
- 북경에서
새롭게 시작한 다양한 취미생활 / 176
- 북경
올림픽 이모저모 / 180
- 북경
올림픽 이후의 현지 풍경 / 184
- 북경의
유행 전동자전거 / 188
- 과기대
기숙사의 간식 당번 한자 선생님 / 191
- 북경
7기 아버지학교에 가서 / 194
- 중국
삼자교회 탐방기 / 198
-
- PART
05 가족과 함께 떠나는 중국 유학 네 번째 해
- 학원로
교회의 친교부장이 되어 / 218
- 공산당원도
전도한 산동 전도여행 / 224
- 중국어
학습에 있어서 한자 마니아의 제안 / 234
- 서른아홉에
도전한 고급 HSK / 237
- 아내의
셋째 출산과 중국의 출산 문화 / 240
- 장학금을
두 번 받은 큰딸의 활약 / 247
- 북경에서
출생한 막내의 100일 파티 / 251
- 중국에서
병원 가기 / 255
- 취업의
문을 두드리다 / 259
-
- PART
06 가족과 함께 떠나는 중국 유학 마지막 해
- 귀국
준비와 짐 부치기 / 266
- 나의
논문 – 한·중 양국 상용한자 비교연구 / 272
- 졸업식과
졸업여행 / 291
-
- 글을
마치며 / 301
- 이
책을 말한다 / 304
-
- <부록>
- 중국에서
사용 빈도가 가장 많은 상용한자 1,000자 / 312
- 한국인이
모르는 중국 상용한자 /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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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지은이
_ 이기형(李基熒)
-
- 1971년
서울 출생
- 대원중ㆍ고등학교
졸업
- 서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수석 졸업
- 중국
북경 어언대학 중국어 문자학 석사과정 졸업
- 전
북경 어언대학 한국어 강사
- 전
북경 해연학원 한자 강사
- 전
재능교육 한자 강사
- 현
JEI 재능교육 중랑지국 팀장
-
- 저자는
한자 교육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한국어문회를
비롯한 5대 국가 공인기관의 1급 급수증을 소지하고
있는 ‘한자 마니아’이자 전국한자교육추진총연합회의
지도위원을 맡고 있다.
- 한자
학습과 관련하여 ㈜ 재능교육에서 상담교사로 7년간
근무하면서 한자 전문강사로 각광을 받다가 2006년
가족과 함께 중국 북경으로 유학을 떠나서 북경 어언대학에서
중국 문자학을 전공하여
- 한국
한자능력검정 1급 배정한자와 중국 HSK 등급대강 한자를
비교 분석한 ‘한ㆍ중 양국 상용한자 비교연구’로
석사학위를 받고 2010년 여름 귀국하여 현재는
㈜ JEI재능교육 중랑지국에서 팀장으로
- 일하며
한자 교육과 중국어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 구리
예향 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맡고 있는 평범한 크리스천이다.
-
-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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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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