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동 하

*지은이 : 편 집 부 편

*쪽   수 : 240쪽 

*판   형 : 신A5(신국판)

*정   가 : 8,000원

*출판일 : 2005년 11월 5일

*ISBN   : 89-957365-0-x 03810

 이 책은?
 
저 노을은 하늘나라에서 보내온 당신의 편지입니다.
사나운 이 세상을 떠나 당신의 세상에 편안하게 이르렀다고
그리고 그 세상이 아름답다고 보내온 편지입니다.

너와 동행하여 길을 걷노라면 나는 자랑스러워 세상의 모든 것이 나의 것인양
마음껏 뽐내고 영웅처럼 걸었다.
또한 너의 곱고 아름다운 자태는 이 세상에서 가장 빼어난 맵시였다.
 
산하(山河)에 버려진 사랑의 전설들을
골 골에 피어나는 아름답고 슬픈 사연을 한편의 소설로 담았다.
 책속으로...
 
“유족 되시나요? 등산객들이 발견하여 저희들에게 구조를 요청해서 도착해 보니 이미 운명하셨습니다. 외상은 전혀 없으시고 나무에 기대어 반듯하게 정좌를 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살아 계신 줄 알았습니다. 제사음식 비슷한 음식물 몇 가지 하고 꽃이 몇 송이 있었는데 그것들은 현장에 그냥 놔두고 배낭하고 이 책 한 권만이 수습한 유품들입니다. 그리고 몇 가지 이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시신의 형태는 온전한데 마치 종이처럼 매우 가벼웠습니다. 또, 차곡차곡 접은 하얀 종이 같은 것을 손에 꼭 쥐고 계셔서 펴 보았더니 철(哲)이라는 한자(漢字) 한 글자만 붉은 색으로 커다랗게 씌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펼치고 몇 초도 지나지 않아서 연기가 되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시신을 헬기로 모셔 오는데 하늘에는 신비하고 장엄한 노을이 가득 빛나고 산이 온통 붉게 물들어 매우 서글프게 보였습니다.”
 
- 본문 <해탈(解脫)> 중에서 발췌
 출판사 서평
 
동하(東霞)는 새벽놀이라는 뜻입니다.
석양은 죽음을 의미한다지만 새벽놀은 이와는 다른 의미의 슬픔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인공 동하는 너무도 슬픈 삶을 마감했습니다.
그 슬픔이 너무도 아름다워 읽는이로 하여금 눈물을 적시게 합니다.
 
이 가을 독자는 또 다른 슬픈 초혼의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차례
 
서문 / 5
초혼(招魂)의 노래
초혼(招魂) / 11
피안(彼岸)의 길 / 16
전설(傳說)
풀잎 사랑 / 29
재회(再會) / 39
백야(白夜) / 47
봄의 정(情) / 50
e-mail / 61
산중유희(山中遊戱) / 63
즐거운 날의 일기(日記) / 69
낭만여행(浪漫旅行) / 74
초여름의 정(情) / 83
한담(閑談) / 89
자아(自我)를 찾아 / 98
무한 애정(無限愛情) / 120
일탈(逸脫) / 126
혼란스런 날의 일기(日記) / 145
여심(女心) / 147
아취(雅趣) / 156
어둠의 기미(機微) / 160
어둠 속으로 / 169
서곡(序曲) / 170
미완성 일기(未完成日記) / 178
미공연 희곡(未公演戱曲) / 183
꿈 / 197
갈림길 / 207
피안(彼岸)
안식(安息) / 219
해탈(解脫) / 226
 
후기 - 노을 편지 / 227
주 / 232

 이 책의 지은이 소개

혜경원 / 편집부 편

* 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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