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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연이에게...
안녕? 잘 지내니? 나는 지금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어. 어서 빨리 이 편지를 네가 받아 봤으면 좋겠다.
1.
이 책은… 여중생 3학년 학생이 글과 그림을 그렸다.
순백의 영혼처럼 진솔한 이야기가 우리들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아래의
글은 지은이인 <화연이의 말> 중에서 옮겨온 것이다.
책을
낸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었다. 사실 나와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이 책을 출판한 사실도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그 대상이 내가
되는 것은 충분히 놀랄 만한 일이다.
귀찮기도
했지만 예전에 썼던 글도 모으고, 여러 가지 자료를 보고. 새로이
몇 가지의 글을 더 껴 넣으면서 나는 두근두근거리는 기대감에 사로잡혔다. 어떻게
책이 완성될 것인가.
이
서문을 쓰면서도 나는 계속 내 책을 낸다는 사실에 흥분해 있다. 그렇기에
지금 내가 마지막으로 이 글을 쓰면서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기대 이상인
것이다. 내가 생애 처음으로 내는 이 책은 과연 나에게 어떻게 다가올까,
내 마음에 들까.
나는
당연히 내 마음에 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쓴 책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이상하지 않겠는가? 마음에 들 것인데 뭘 그리 기대하느냐고
묻는다면…
물-론,
다른 사람들이 어떤 태도던 내 마음에는 쏙 들 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내
마음에 들고 들지 않고를 떠나서 일단 내 책이 기다려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열심히 땀흘리며- 노는 것도 마다하고 시간을 투자하여 만든
것이니만큼 그 기대도 상당하다.
자유롭게
내 생각을 담아서 쓴 글들과, 이제까지 내가 지내오면서 차곡차곡
모아왔던 여러 가지들이 모인 이 책은 내게 지금도, 앞으로도 매우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다.
이
책을 보는 누군가에게도 이 책에 대한 나의 특별한 마음이 책장을
타고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화연
2.
이 책의 차례 화연이의 말 / 5 1. 화연이 방 / 9 2.
친구들 방 / 39 3. 엄마 방 / 51 4. 공부 방 / 95
3.
작가에 대해서… 이름 : 정화연 나이 : 발랄, 겉보기만
상큼한 16세. 중 3. 학교 : 동덕여자중학교 취미 : 공부…는 거짓말.
만화 그리기, 독서 하기, 컴퓨터 하기. 요즘은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관리에 한창 빠져 컴퓨터를 죽어라 하는 중. 내 그림을 그려 홈페이지에
올리는 일에 맛들여서 즐겁게 하고 있다. 독서는 교양도서는 일주일에
두 권 정도. 만화책은 일주일에 열 권 정도. 판타지는 일주일에 네
권 정도 읽는 편. 그럼 교과서는? 시험기간에만 매일 읽기. 콤플렉스
: 별로 크지 않은 키. "어떤 선생님에게 신입생이라는 소리를
듣고 우울한 채 3학년을 맞이했습니다!" 덕분에 우유를 열심히
마셔야겠다고 생각하는 요즘이다. 덧붙이자면 손에 앙증맞게 잡히는
뱃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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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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