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그리운 가슴 하나

지은이 : 어홍수

발행처 : 도서출판 띠앗

발행일 : 2004년 12월 10일

쪽  수 : 128쪽

판  형 : A5 (신국판)

ISBN : 89-5854-022-2  03810

정  가 : 5,000원


 

시인의 말

그냥 간단히 읽기만을 바랍니다.

그 안에 사상이니 종교니 하는 것을

찾지 않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내가 너무 힘들었을 때

기쁘게 피어날 때

시는 내 곁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꺼지지 않는 불빛으로

나와 함께 할 것입니다.

 

인생을 황금에 비유한다면

'그리운 가슴 하나'는 순금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힘없고 곱기만 한 시간,

그 모습이 말입니다.

나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다만 거대한 파도가 되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나중에 어느 때엔가

여러분께 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럼 인생의 순금을 드립니다.

 

 시 한 편 감상

세르로 람바레




튤립 바람에 날리고

단장된 공원의 노을 빛 석양

물 흐르는 구름의 검푸름

 

봄빛

라파초 꽃들이 사라지고

봄의 새들이 노래

 

꼬마 남녀 아이의 웃음들

멀리 보이는 망원경 뒤로

호수 물들의 잔잔한 일렁임

 

누군가 바람 가르고

구름 밑 탸양의 반사빛

붉은빛 노을의 인사

 

멀리 보이는 듯 가까이 보이고

어두움이 아쉬운 나들이의 끝을

조용히 알린다

 

오르고 내려가는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숨찬 모습과 활기가

C.I.를 오르게 하나 보다

 

석양은 탑위에 머무르고

뒤에 남긴 아쉬움은 사진에

담아 되돌아 온다

가을

 

 

청빛 사과, 주홍빛 귤

가을은 황금 들판

높다란 사다리가 있다면

세상의 황금을 보려오

 

오색 무늬 가을 산

청빛 결실의 우정

높다란 우정의 다리가 있다면

그대 맘에 우정으로 남으리

 

골짜기 오색빛 나뭇잎 배

검붉은 바위, 낙엽

높다란 날개가 있다면

가을빛 바위 위에 머무르리

 

갈빛 밤 홍빛 감

가을의 풍성한 과수원

높다란 사랑에 벗이 있다면

가을의 풍성함을 누리리

 

가을은 산들마다

새들의 합창이 있고

풍족한 웃음이 흐른다

 

청빛 가지와 나뭇잎

오색빛 사랑의 무늬들

가을은 그렇게 간다

 

시인에 대하여

1970년 전남 함평 학교 출생

1985년 남미 파라과이로 온 가족 이민

1991년 통일 문예작품 현상모집 대학 청년부 시부문 동상

1992년 주간교포 독자 문예작품 현상모집 시부문 우수상

1993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식료품 도소매 운영

1997년 파라과이 한인 현대신문사 입사

           주간교포와 주간현대에 운풍우(雲風雨)라는 필명으로 다수의 시 발표

1999년 파라과이 한인 현대신문사 운영

           주간현대에 <내 기억 속에 보석상자>를 <서곡>이라는 제목으로 연재

2001년 파라과이 침례신학 대학 졸업

2004년 현재 국내 체류중

           소설 <나그네> 2부 구상 중        ‡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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