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애틋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쓴 연시와 그 외 생각이 들어 찬 시를 하나하나 습작으로 남겨 습작들을 모아 습작 시집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거기서 선택된 습작들과 새로 창작한 신작들과 함께 틈틈이
보석처럼 다듬고 다듬어 창조해 낸 작품인 완성작을 모은 완성 시집을
도서출판 띠앗에서 읽고 넘기도록 엮어주셨습니다.
몇 년 전 순수한 사랑이 아쉬워 여운이 들어 비치는 청춘시대를 사는 지금
드디어 이 세상에 내놓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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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중에서
이
책에 간 추린 차 례
시인의 말_5
바보 같다_13
짝사랑_14
연민의 정_15
무궁화 꽃_16
빛과 그림자_17
내 맘 안에 빛을 불러들이고 싶다_18
빗물이_19
언제부턴가_20
가슴을 두고 싶지만_21
거울처럼_22
생각_23
순종이란?_24
캄캄하다고 볼 순 없지 않는가?_26
그리 울고 있다오_27
러브스토리의 남녀 주인공처럼_29 팽이 같은 날에 잠결 속의 사랑_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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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_35
백사장을 적시는 바다와 같다면_37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_38
해바라기 꽃으로 살아가네요_41
다만 감사하게 하소서_42
따뜻한 빛이 보고 싶다_43
벚꽃을 보러 가자_44
밝은 곳에선_46
달맞이 꽃_47
성스러운 땀방울_48
눈_50
촛불처럼 발그레하니_51
어머니의 사랑 같은 낙엽수_53
터프한 바위_54
아픔을 맞는 폭포_56
열렬한 햇살 소리_58
----<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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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편 감상
달맞이
꽃 낮에 내내 피지 않고 쫑그려 있다가 해질
무렵에 뭐 그리 좋은지 꽃잎 활짝 펴 비로소 그리던 달을
반기는 달맞이 꽃
빼다 박은 달 꽃을 보여주려고
그렇게 한낮동안 펼치지 않고 달아달아 오르다오!
되뇌이며 달을 맞아 피어났는가? 달을 그윽이 앙모하여
캄캄해도 두렵지 않고 아늑하게 뜬눈으로 밤새 사랑하는가?
해뜰
무렵 축 늘어져 시드는 달맞이 꽃은 상사병에 걸린
애달픈 꽃.
지은이 소개 오한별
시인은 1974년 빛고을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순수하다는
말을 자주 듣고 살았습니다. 대학시절 사랑을 만나도
순수한 성격 탓에 수줍어 말을 건네지도 못하고 사랑의
열병을 앓고 습작을 통해 표현한게 이렇게 하나의 불꽃에서
번져 한 권의 책이 만들어 졌습니다.
끝으로
사랑에 중독되셔서 열병을 앓고 싶으신 사랑앓이를
겪으시는 분들에게 이 시집에서 작게나마 불씨로 남기를
바랍니다.
hb74228@hanmail.net
* 본 도서는 전국 유명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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