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고속도로 주유원의 일기
*지은이
: 황 호 민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144쪽
*판
형
: B6(사륙판)
*정
가
: 8,000원
*출판일
: 2005년 7월 25일
*ISBN
:
89-5959-002-002 9 93810
|
|
이
책은?
- 월간
<신동아> 제37회 1,000만원 고료 논픽션 최우수
당선작이다.
본 도서는 지금까지와의 장르를 달리하고
고발문학으로서 설자리를 확보한 도서라고 말 할 수
있다. 전편에 잔잔하게 흐르는 따뜻한 시선과 숨결이
느껴지며 삶의 관조와 사람살이의 깊이를 엿볼 수 있다.
|
책속으로...
- 이번
여름은 경제사정도 어려워졌고 날씨도 예년보다 서늘한
편이라 피서인파가 줄겠거니 기대한 주유원들의 소박한
꿈은, 기가 막히게 날을 잡은 ‘피서철 특별 비상근무’가
시작된 첫날 사정없이 깨졌다. 기름을 넣기 편리하게
차를 잘 대주기만 해도 일하기가 훨씬 수월할 터인데,
운전자가 일단 주유소에 들어서면 주유원이 굽실굽실거리며
다 해줄 줄 알고 있어 제멋대로 차를 세우는 통에 유도하기도
꽤 힘이 든다.
-
- 주유
중에 운전석에서 내려 꼼꼼히 지켜보는 야무진 운전자는
극소수이고, 대부분 운전석에 그대로 앉아 고개만 쏙
내밀거나 백미러를 통해 확인하고 요금 계산을 한다.
그나마도 뒤에 차가 밀려있건 말건 느릿느릿 행동하므로
우리는 더 안달이 나기도 한다.
-
- 심지어
주유원이 눈치 챌 사이도 없이 차에서 빠져나가 화장실에
가서 한참 만에 돌아오면 그 사이 우리는 허둥지둥
그 사람을 찾아다니거나, 볼이 부어 있는 다음 차 운전자에게
제 잘못인 양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하고 후진했다가
앞으로 빼도록 부탁한다. 다 정리되면 화장실 갔던
운전자가 의기양양해서 나타나니 얄밉게 보일 수밖에
없다.
-
- “화장실
가시려면 주유 마치고 한쪽에 댄 다음 가셔야지요.
다음 차가 밀리지 않습니까?”라고 책망하면,
- “오줌
마려서 싸겠다는디 어디 그럴 틈이 있남유? 이건 완전히
생리적 현상이유, 생리적 현상!”이라고 능청을 떨기도
한다.
-
- 이런저런
이유로 주유순서가 어긋나 뒤차가 먼저 끝날 때가 있는데
그럴 땐 몇 분을 기다리지 못해 수선을 피우는 통에
주유원과 근방의 사람들은 짜증날 수밖에 없다. 그렇듯
차량이 많아지면 더욱 바빠질 것을 뻔히 알면서도 기가
죽기보다 담담해지는 주유원의 미묘한 표정은 경력이
주는 달인의 징표가 아닐까?
-
<분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 -고발문학으로서
설자리 확보
- ‘고속도로
주유원의 일기’는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부당 대우와
비리, 운전자 일반이 일구집는 갖은
- 작태
등을 속도 있고 해학적이고 풍부한 상식으로 꾸려내
감동을 준다. 부정적 시선으로 일관하기
- 십상일
내용을 객관적 시각으로 담아냄으로써 체험수기가 고발문학,
증언문학으로서 설자리를 확보
- 하고
있다.
- -
김국태(소설가, 추계예술대 교수)
-
- -따뜻한
시선과 숨결
- 소재가
우리 일상 속의 흔하디 흔한 주유소이고, 시선이 따뜻하고
글쓴이의 숨결이 느껴져서 좋았다.
- 논픽션
역시 감동은 현실을 보는 ‘눈’과 ‘태도’에서 나오는
것이다.
- -
유시춘(소설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
- -삶의
관조와 사람살이의 깊이
- 황호민의
‘고속도로 주유원의 일기’가 돋보인다. 세태를 보는
필자의 눈이 담담하고 따뜻하다.
- 여기서
‘따뜻함’이란 ‘미화’와는 전혀 다른 의미다. 세상살이를
보는 깊은 눈이다.
- -
전진우(동아일보 논설위원 실장)
|
이
책의 차례
- 당선소감
_4
-
- 고속도로
주유원의 일기_9
- 재떨이
좀 비워주세요_14
- 일당
3만원_ 17
- 밤에
당당해지는 주유원_21
- “주유하다
출출하면 드셔라”_26_
- 휘발유값
떼먹은 신사_ 31
- 사은품
받으려는 행렬_36
- 차
수리 소개비로 부수입_ 40
- “월급은
얼마나 받아?”_45
- “뭐
안 사왔어?_49
- 장의차
주유하면 재수 좋아_54
- 아내와
딸 감춘 ‘노총각’_58
- 사은행사
도우미들의 프로근성_ 63
- 영어
한마디_68
- 소장
나오라고 해!”_72
- 되돌아온
택시 기사_77
- 기름
뒤집어쓴 찰리 채플린_82
- 미모의
김양에 대한 기억_85
- 밀려오는
먹구름_ 90
- 머리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김_96
- 뒤바뀐
연료통 뚜껑_102
- “이것도
인연인데 차라도 한 잔”_107
- 귀신
나오는 방_ 112
- 휴게소와
주유소의 통합_116
- 변기
하나에 수십 명 몰려_121
- “누구는
놀러 다니고 누구는 기름 넣고”_125
- 정체불명의
기름_ 130
- 스님의
영수증_134
- 뜻밖의
통보_139
-
- 심사평_143
|
이
책의 지은이
- -
1959년 충남논산에서 태어남
- 공주사대부고 충남대 축산과 졸업 - 강경종로학원
원장, 중부고속도로 주유소 주유원 - 현재, 충북음성
(주)대영에너지 가스안전관리자로 근무중.
*
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도서출판
띠앗, 도서출판 한솜미디어 (우:143-200)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243-22 대표전화 : 02-454-0492 | 팩스 : 02-454-0493 copyright (C)
1997-2002 ddiat, Hansom Inc.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