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사랑을 모르고

*지은이 : 곽 병 열

*발행처 : 도서출판 띠앗

*쪽   수 : 104쪽

*판   형 : A5(시집판형) / 반양장본

*정   가 : 6,000원

*출판일 : 2008년 3월 30일

*ISBN   : 978-89-5854-053-3  03810

 서평
사랑을 의심하려거든 이별을 하라고 했다.
진정한 사랑은 이별후에야 뚜렷이 알 수 있기때문이리라.
가슴으로 묻어두었던 사랑, 그 사랑은 이유가 없어도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숭고함이 있어 아름답다.
사랑하며 떠나 보내야 했던 슬픈 이야기를 시로 승화시켰다.
 책속으로...
 
님을 보내며
 
 
노상 웃고 있어도
실상은 울고 있는 걸
 
웃어도 눈물이 나는 걸
님은 모르고
다 잊은 듯이 떠나가나요
 
눈물을 흘리지 않고도
울 수 있다는 걸
사랑을 잃은 슬픔을 아는 사람은
모두 아는데
 
님과 이별해도
아니 흘린 눈물이니
쉽게 잊은 듯이 떠나가세요
 
웃어도 실상은 울고 있는 걸
님은 모르고 떠나가는데
눈물은 안 나고
그냥 실없이 웃고만 있네요
 
당신은 누구입니까
 
 
산을 넘은 해
어둠은 강물 속으로 잠겨가고
사랑을 따라 나섰다가 돌아와
생각이 많아진 밤
가지 말아야 좋아했던 길어서
뒤돌아보게 했던 시간들
어쩌면 그렇게 정해져버린
운명 같은 만남
그리고 이별
 
창을 열어보지만
풀잎을 부딪히고 지나가는 바람소리에
쓰러지는 초록의 일생이 허무로 남는 가을
 
당신 말고는 원한 것이 없는데
당신 말고는 원할 것도 없는데
다가설수록 멀어졌던
당신은
나의 누구입니까
 차례...
 
 
시를 펴 보이며․4
 
1부_ 가는 님 오는 사랑
사랑․13
님을 보내며․14
당신은 누구입니까․15
4월은․16
바람에 몸을 맡겨요․18
그게 사랑인 줄․19
등지고서․20
알 수 없어요․21
곁에 남기 위해․22
당신께 의지하려 합니다․23
한 이름을․24
한 줄을 보탭니다․25
널 그렸는데․26
기다림․27
잘 듣지 못했어요․28
당림리․30
버리고 온 세상․32
 
2부_ 행복한 기다림
달은 뜨지만․35
어둠과 고독․36
뭔 말이여․37
시절을 모르고 핀 꽃․38
내가 지나므로 길이 되는 가을․40
비켜가도 길인데․42
님의 사진․43
서론을 추론할 수 없는 이야기․44
남아 있는 나․46
진작 잊었으면․47
너를 또 가슴에 담고 왔구나․48
널 그리움으로만 난 슬퍼지나․50
진달래․52
3부_ 계절의 끝자락에서
나더러․55
속살 속에 감춘 허무․56
퇴색된 만남․58
패배자․59
대물림․60
이슬․61
이별한 줄 모르고․62
3월이 되면․64
이젠 말해도 될까․66
긴 강에 섬 하나․67
넌 내가 된 거야․68
그렇게 오세요․69
선택․70
숨기기․72
갈 수 없어․73
창가에서․74
 
4부_ 삶의 고단함으로
떠난 뒤․77
약속도 못하고․78
소문․79
신의 조롱․80
여름이 가는 길목에서․82
남아 있는 사랑․83
녹색 눈․84
낙엽․86
박제로 살다 간 친구․88
어떤 싸움․90
꿈․92
사랑을 모르고․94
생각하건데․96
이별은 운명인가요․98
내 그림․100
바위․101
정오의 태양․102
약속․103
달맞이꽃․104

 시인 소개

시인 곽병열
 
·강원도  안흥에서 출생하여
·강원대 미술교육학과 졸업했다.
·개인전 2회
·현 강원도 춘천시 소양중학교 교직에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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