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리얼스토리 마바리

*지은이 : 배기호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256쪽 /

*판   형 :신A5(신국판)

*정   가 : 9,000원

*출판일 : 2006년 3월 30일

*ISBN   : 89-5959-022-3 03810

 이 책은?
 
주먹세계, 돈과 섹스, 그 속에서 벌어지는 배신과 암투 그리고 잡놈들...
세상을 기형적이라 여기고 사생아처럼 살아온 저자의 기록이 담긴 리얼스토리!
 
이 책은 저자의 4년 3개월의 수감생활에서 얻은 참회와 각성의 기록이다.
 어둡고 습한 주먹세계에서 얻은 것이라곤 배신과 눈물과 가난 그리고 죄의식 뿐이었다.
이 글 속에는 어두웠던 시절을 더듬어 다시 밝은 세계로 나아가기까지를
거짓없이 진솔하게 써 나갔다.
 책속으로...
 
출판사에서 보낸 1차 교정원고를 손질하면서 나는 처음 습작할 당시를 떠올려 보았다. 아내조차 나를 믿지 않았었고 나도 나를 믿지 못했다. 국도 못 끓일 글을 무엇 하러 쓰느냐는 주위의 만류에 못 이겨 보름 또는 한 달 동안 글과 담을 쌓고 지낸 적이 있어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부끄럽고 씁쓸하기만 하다.
 
이 글은 동굴과 같은 합판집에서 웅크리고 4년을 버틴 아내 때문에 썼다고 볼 수 있다. 지옥같은 4년 3개월의 세월이었다. 일곱 군데 교도소로 이송을 다니면서 사람대접 제대로 한번 받지 못했던 때도 있었고, 형기의 절반을 독거실에 갇혀 지내기도 했었다. 그러나 아내가 고생한 것에 비하면 나는 푸짐하게 호텔에서 생활한 것 같아 부끄러웠다. 내가 출소를 하자 아내는 그간의 어려움을 한순간에 잊었고, 그 지독스런 수용생활을 버텨낸 나도 옆에서 잠이든 아내 얼굴을 보며 여독을 일순간에 풀어헤치고 말았다.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글을 썼다. 그러나 글의 내용을 이유로 들어 교도소에서는 반출해 주기를 꺼려했다. 재판까지 가게 된 데는 안타깝게 여기지만 그나마 늦게라도 출판을 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마바리’란 짐을 의미한다. 인생은 짐이고 힘든 여정을 살아가야 하는 고된 노동인 것이다.
 
- 본문 <저자의 말> 중에서
 출판사 서평
 
이 책의 원고 도착이 놀랍게도 교도소에서 보낸 편지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시 편지에 저자는 이러한 원고가 있는데 출판을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편집자는 선뜻 내키지 않았다.
사실 모두가 꺼리는 곳에서부터 인연이 되어 출판을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도 어리석은 짓이지 않는가.
그리고 피하려고 하는 것이 이 세상 인심일 것이다..
     
그러나 보내온 원고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편집자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출판을 해야겠다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었다.
어쨌든 이제는 밝은 세상으로 새로 거듭 태어난 저자를 진정한 저자로 대우를 하며
교도소에서부터 온 편지가 인연이 되어 출판을 해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본서를 통해 암울한 세상에서 마음 조이고 사는 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래서
이 세상이 밝은 빛으로 가득할 수만 있다면 하는 마음에서 출판을 하게 되었다.
 
- <편집자> 주 
 이 책의 차례
 
공소사실/ 11
찌찌뽕/ 31
잡놈들/ 34
비빔면/ 36
어느 검사의 눈물/ 40
아내/ 49
바람/ 51
병역비리/ 52
우표/ 55
귀로(歸路)/ 58
썽이/ 59
회상/ 85
가을/ 87
치약/ 88
참새도감/ 90
자식의 마음/ 95
죽/ 96
마눌홧팅/ 98
마바리/ 99
독방/ 119
일기/ 120
꽁쟁이와 떡신자/ 121
공범/ 129
하늘로 올라간 편지/ 131
비/ 133
꾀병/ 134
건달(乾達)/ 135
추석/ 139
특허/ 141
면회/ 151
만학/ 152
가출/ 156
위대한 스승/ 179
곤조형/ 190
개✕✕/ 205
사형/ 218
세발낙지/ 228
야쿠자/ 231
실수/ 253
후회/ 255 
 지은이 소개
 
     배기호  - 울산 여천초등학교 졸업
                   울산 제일 중학교 중퇴
                   울산 신목공파행동대장
                   현재 역사장편소설 집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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