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남자의 눈물도 아름답습니다

*지은이 : 김상우 / 글. 그림/ 고급 수입지 사용

*발행처 : 도서출판 띠앗

*쪽   수 : 160쪽 

*판   형 : A5(국판) / 본문 컬러인쇄

*정   가 : 7,500원

*출판일 : 2005년 5월 30일

*ISBN   : 89-5854-027-3   03810

 이 책은?

멋진 삽화와 함께 가슴 아픈 이별을 통해 배운 따뜻한 사랑이야기 55편이 수록되어 있다.  
매 장마다 카툰과 아름다운 글, 사람을 감동시키는 사연이 읽는이로 하여금
우수에 잠기게 한다. 아래의 내용이 그 중 한 편이다. 

당신이 떠나 후 나는 모든 걸 잃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신이 떠난 후 나는 이 세상에 홀로 남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잠깐 동안 당신이 한 없이 밉고 원망스러웠습니다.
나에게서 모든 걸 가져가고 이렇게 혼자 버려두다니

그러나 그건 나의 짧은 생각이었다는 걸 금방 알아 버렸습니다.
나는 어둠속에서도 밝음을 찾을 줄 아는 집중력을 배웠고
별을 보며 달을 보며 생각할 줄 아는 여유를 배웠고
비 내리는 날 우산을 받쳐줄 수 있는 너그러움을 배웠고
가엾은 이들을 보며 함께 마음 아파할 줄 아는 온정을 배웠고
쫓기는 시간에도 뒤를 돌아볼 줄 아는 멋을 배웠고
쓰라린 좌절에도 당당히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배웠고
작은 풀벌레를 보며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고
촛불을 보며 타오르는 열정을 배웠고
고통의 씨앗뒤에 찬란한 열매가 있음을 배웠고
돌다리도 두들겨서 건너가는 인내력을 배웠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결코 모든 모든 걸 잃지 않았습니다.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당신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책속으로...

사랑으로 시작해서 이별로 끝나나요?
하늘이 준 많은 날을 함께 하면서
귀한 시간을 많이 만들었는데
그 귀한 시간들이 이별로 가기 위한
예비 시간이 되고 말았으니...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갈 순 없나요?
하늘이 준 많은 혜택을 함께 하면서
소중하게 얻은 선물이 참 많았는데
그 소중한 선물이 이별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이 되고 말았으니...

당신을 절대 원망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정말 정성과 사랑을 다 주셨습니다.

나를 원망하겠습니다.
정성을 다 하지 못하고 아픔만 안겨준 나를
사랑을 다 주지 못하고 이별을 부른 나를...

- 본문 <떠나는 그대에게> 중에서 발췌

 출판사 서평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를 졸업한 저자가 전공을 살려 직접  글과 그림을 그렸다.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아름다운 그림과 가슴아픈 이별을 통해 배운 따뜻한 사랑이야기로 저자는
"죽음을 담보로 걸지 않아도 평생토록 지속될 수 있는 겸손한 사랑 나, 당신, 그대들이 가슴속에서
고귀함으로 살아 숨쉬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의 차례

Prologue _ 5

01 떠나는 그대에게_ 12

02 남자는 눈물을 흘려도 됩니다_ 14

03 이별주(酒) _ 16

04 당신의 팔베게 _ 18

05 여전히 _ 20

06 추억 버리기 _ 22

07 당신이 나에게 _ 24

08 질투 _ 26

09 거대한 망상 _ 28

 

10 빈혈 _ 30

11 잊을 수 없는 그대 _ 36

12 아직도 선명합니다 _ 38

13 휴대 전화 나빠요 _ 42

14 작은 촛불을 밝힙니다 _ 44

15 카푸치노 _ 44

16 소중한 당신 _ 48

17 아픈만큼 성숙해진다자성(自省) _ 48

18 변함없는 우정 _ 50

19 자리를 지켜주는 것 _ 52

20 잃어버린 사랑_ 54

 

21 슬픈 변명 _ 60

22 당신이 없는 곳으로 _ 62

23 당당한 운명 _ 64

24 사랑은 파도를 타고 _ 66

25 당신의 길 _ 68

26 비 오는 날 _ 70

27 슬픈을 간직한 사람들_ 72

28 함께 앉았던 벤치에서 _ 74

29 홀로서기 _ 76

30 산을 오르면서 _ 78

 

31 아르다운 이별 _ 84

32 행복한 동감(同感) _ 86

33 개그콘서트 _ 88

34 아직도 하얀 꿈으 꿉니다 _ 102

35 당신을 위해 _ 92

36 감기 _ 94

37 흐릿해져 가는 당신 _ 96

38 우리가 태어난 이유 _ 98

39 당신을 만나 행복했습니다 _ 100

40 그 분들의 가슴에도 _ 102

 

41 왜 우리는 _ 108

42 기쁜 일이 생길 때마다 _ 110

43 기억 상실증 _ 112

44 하나하나 맞춰나갔던 퍼즐처럼 _ 114

45 이별은 뭐가요 _ 116

46 뒤늦은 후회 _ 118

47 정한 부탁_ 120

48 _ 똑똑한 바보124

49 꿈에서 만난 당신 _ 124

50 하얀 눈을 맞으며 _ 126

 

51 다치지 말아요 _ 132
52  당신의 집앞에서
53 내가 만든 고무신 _132
54 고마운 당신 _ 140
55 보이지 않는 사랑을 고하며 _ 142

 이 책의 지은이

1972년 서울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섬유미술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이쁜 그림, 이쁜 글 만들고 싶어 밤새
머리 뜯으며 고민 하는 중.
추운 겨울 따뜻한 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좋다.
뜨거운 소주 한 잔 마시며 이전까지의 세상살이 섭섭함
한방에 다 벗어 던질 줄 아는 배짱 있는 사람이 좋다.
싱그럽고 활기찬 봄의 기운을 다 가져가는 연인들의
미소가 그리고 그 속에 녹아있는 사랑이 부럽다.
소심한듯 섬세하면서도 때로는 좌충우돌
과감하기만한 O형 같은 A형의 혈액형 소유자.

* 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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