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명 : 나는 통과일이 좋다
● 지은이 : 한 쉘
● 출판사 : 한솜미디어
● 판   형 : A5(변형 신국판)
● 용    지 : 고급 아이프라임지
● 인   쇄
: 본문 4도 올컬러
● 쪽   수 : 232쪽
● 정   가 : 9,500원
● 출간일 : 2004.12.10
ISBN : 89-90087-76-7 03810


* 고급룸살롱 마담이 본 남자의 자리
정글의 법칙에 의해 상처받은 30-40대 남성이 찾는 마지막 비상구,
룸살롱과 단란주점, 상처입은 짐승처럼 흔들리는 대한민국 남성들의 모습을
고급 클럽 마담의 솔직한 시선을 통해 엿본다.

* 마담이야기
이 책을 읽으시는 독자분들이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자유로운 연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나는 대구 삼덕동에서 태어나 남자 형제가 많은 가정에서
외동딸로 할아버지의 귀여움을 유난히 많이 받으면서 자랐다.
손녀를 당신의 무릎에 앉혀놓으시고 당신의 젊은 시절 경험했던 화류계의 에피소드들을
들려주시는 것을 좋아하셨는데...

그때 그 시절, 일본 기생들의 손님을 대하는 마음가짐, 예절, 화술, 등의 이야기들이
지금도 생생하게 저의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마담이란 직업을 처음 가지게 되었을 때에도 왠지 낯설지 않게 여겨졌었고,
간혹 손님들로부터 일본에서 생활한 적이 있으냐는 질문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여고 2학년 봄소풍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자동카메라와 필름이 흔하지 않았던 시절이라
전문사진사들이 몇몇 따라오고 했습니다.

사진사들의 직업상 사람들을 자주 대해야 했기 때문에 자연 사람의 관상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그래서 나름대로 연구를 하셨다는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이 갑자기 반 친구들의 무리속에 앉아있는
저를 부르시는 겁니다.

저는 의아해 하며 다가가자 저의 관상에 '많은 기복이 있으나 그 흐름을 잘 타서
인복과 재복과 명예를 거머쥘 수 있다며 '물'을 가까이 하여 끼를 발휘하면
부를 누릴 수 있다고 하였던 그냥 흘려 버린 그 이야기가 마담생활을 막 시작하고서야
문득 떠올라 쓴 웃음을 지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밤의 문화의 중심축인 '룸살롱'에서 벌어진 다양한 에피소드를 비소설 장르로써
사실성과 현장감을 그대로 기술하면서 기업이나 개인의 신분은 노출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아가씨들의 이름은 예명으로 하였습니다. 

* 이 책의 차례
[제 1장]
C대리/ 모성/ 기러기 아빠/ 어느 셀러리맨의 개인파산/ 푸우 아저씨/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사오정/ 개인교습/ 부인의 욕설/ 미스코리아 남편/ 짝사랑했던 여인/ 남자의 바람

[제 2장] 
손님을 사랑한 언니/ 미혼모 '그녀'/ 윈윈 파트너/ 일본손님의 500만원/ 손님에게 투자한 마담

[제 3장]
부부의 환상체험/ 야누스 / 아프로디테

* 지은이 소개
 
한쉘 ( shis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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