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지금은 쉬는 시간

*지은이 : 양윤정

*발행처 : 도서출판 띠앗

*쪽   수 : 117쪽

*판   형 : B6(사륙판) / 반양장본

*정   가 : 7,000원

*출판일 : 2010년 5월 20일   <홈으로 가기>

*ISBN   : 978-89-5854-076-2 03810

이 책은? 

시평에 즈음하여
 
처음에 이 시평을 부탁받았을 때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한글로 된 시를 일본어로 번역·표현한다는 것이 참신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먼저 생각되는 것은 과연 가능할까? 한글로 표현된 그 느낌 그대로 전달될 수 있을까? 등의 의문이 앞섰다.
그러나 윤정 학생의 시를 본 순간 나의 그러한 걱정은 눈 녹듯이 사라져 갔다. 시 한편 한편에서 글쓴이의 자연이나 사물을 묘사한 모습, 미래를 꿈꾸는 마음, 자신의 생활 속에 순수하고 고운 마음의 세계를 그려내는 발전적인 모습을 일본어로 자연스럽게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이 시는 단지 그 시 자체보다 글쓴이의 모국어가 아닌 타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여 양국의 독자에게 전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글을 번역할 경우 해당 언어를 어느 정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가능하고, 그렇게 번역된 책들을 우리는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러나 시는 글쓴이가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생각,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 직접적인 설명보다는 간접적인 표현들을 더 많이 함축하고 있기 때문에 그 글을 쓰지 않고, 설사 번역에 능통한 사람이라도 감수성이 풍부하지 않을 경우, 글쓴이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 시는 작가 본인이 직접 쓰고 또한 직접 일본어로 표현한 것이기에 그 전달에 있어서 자연스러움이 충분히 배어 있다고 본다.
아직은 글쓴이가 고 3이라는 점에서 깊고 심오한 표현보다, 부모님의 사랑, 희망찬 미래, 꿈, 친구의 우정 등을 통해 누구나 읽기 쉽고 마음에 와 닿는 언어를 선택하여 표현하였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단순한 시집을 떠나 일본어의 시적 표현을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2010년 4월 기쁜 날에
단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 다바타 미쓰코

 이 책의 차례

시집을 내면서 / 4
시평에 즈음하여 / 8

Chapter1
만남 / 出会い / 16
엇갈림 / すれ違い / 18
시작 / 始まり / 20
틀 / 枠 / 24
동행 / 同行 / 26
초보 운전 / 初心者運転 / 28
속삭임 / 誘惑 / 30
배움  / 学び / 32
시간 / 時間 / 34
꽃밭 / 花畑 / 36
태양 / 太陽 / 38
준비 / 準備 / 40
거울 / 鏡 / 42
Chapter2
친구 / 友 / 46
부모님 / 両親 / 48
소중한 친구 / 大切な友 / 50
재기 / 再起 / 52
새를 꿈꾸며 /鳥をえがく / 56
더 큰 기쁨 / 大きな喜び / 58
세상의 시작 / 黎明 / 62
인어공주의 사랑 / 人魚姫の恋 / 66
꿈 / 夢 / 68
나의 길 / 私の道 / 70
사랑 / 恋 / 72
휴식 / 休憩 / 76
하늘 / 天 / 80
 
Chapter3
쉬는 시간 / 休み時間 / 84
길 / 道 / 86
3학년 6반 / 3年6組 / 88
일요일  / 日曜日 / 90
나의 일상 / 日常 / 92
모두에게 / 皆に / 94
기도 / 祈り / 98
계절 / 季節 / 100
너와 나 / 私と君 / 104
그들의 눈물 / 彼らの涙 / 106
소망 / 望み / 108
엄마의 기도 / ママのお祈り / 110
미래 / 未来 / 114
소중한 나 / 大切な私 / 116
 출판사 서평
 
고3년에 재학중인 여고생이 자신이 쓴 한글 시를
일본어로 번역을 해서 출판했다.
그래서 한 면은 한글시이고, 다른 한쪽은 일본어 시이다.
 
본 작품의 내용은 꿈많은 여고생의 소박한 일상을 담담하게 그렸다.
본 도서를 통해서 일본어를 배우려는 학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책속으로...   

 
만남


꿈을 가졌습니다
큰 꿈을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주 깊은 사랑을

희망을 주었습니다
끝없는 희망을

믿음을 새겼습니다
영원한 믿음을

행복을 원하였습니다
함께할 행복을

이 모든 것을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夢を抱きました
大きな夢を

愛をもらいました
とても深い愛を

希望を与えました
絶えない希望を

を刻みました
永遠に信じることを

幸福を願いました
共にする幸福を

このすべてのことを
あなたと共にしたいです

 시인 소개

시인 양윤정(楊允晶)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재학중
 
·스승존경풍토조성을 위한 작품활동 (서울시 교육감상)
·2009년 교내 일본어 경시대회 대상
·부경대학교 제13회 전국고교생
 일본어 경시대회 최우수상
·제20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고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 장려상
·전국 중고교생 아름다운 편지쓰기 공모전 동상


도서출판 띠앗, 도서출판 한솜미디어

(우:143-200)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243-22
대표전화 : 02-454-0492 | 팩스 : 02-454-0493
 
copyright (C) 1997-2010 ddiat, Hansom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