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로 죽염을 만든 인산 김일훈 선생의 딸이 저술한 수행서!
하늘에
도리천이라는 세계가 있다고 불교 사전에서 읽은 적이 있다.
그곳의 24시간이 이곳 지상 세계의 100년에 속한다고 하니
얼마나 짧은 시간이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인가.
그러니
언제나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고 여유 부릴 수가 있겠는가.
100년을
바르게 잘 살아도 하늘 세계에서 보면 24시간 잘 살고 온
것밖에 안 되는데 24시간 잘 살았다고 상 받을 수 없을
텐데. 상 받는 것은 고사하고 낙제 점수를 면해 보려고
지혜로운 자가 되려고 노력하고 또 노력하려 한다. 지혜는
바른 길로 들어서는 문을 여는 힘이니까. 힘없으면 어찌
문을 열 수 있겠는가.
그래서 사람 사는 세상 속에서
즐거워하는 것들에 익숙하지가 않다. 언제나 하늘에만 잘
보이려고 무진 애를 쓴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잘 보아
주는 점수는 언제나 낙제이고 빵점이다. 그 낙제 점수인
이야기를 글로 옮겨봤다.
이 책의 구성
1.
마음을 키우는 이야기
정말 중요한
것
자유 속에 절제와 인내
졸업 잔치
절제 못한
정신
17명 깨달음의 여행
아름다운 청년
자비심
농사. 자비심 장사
소설가의 순수
한스러움의 거름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2
부부 사랑 이야기
기본 갖추기
우리
마을 여자들
평강공주가 되라
엄마자격(1)
엄마자격(2)
탐,
진, 치 비워 내는 속도
3.
아이들 이야기
아이들을 바라보며
자연
속 아이들
가을 운동회
산 속 아이들
샘물 같은
아들
아이 뒤에 엄마
위선 아닌 무위
4.
안 보이는 세계 이야기
인연법을
시작하며
인연법
공동 삶의 따뜻함
11만겁 인연법
돈을
놓음
풀 뽑는 참선
정말 중요한 것
"사람"
기본 갖추기 위한 수행
세상 안에서 세상 밖의 인생
어찌
보는 마음이 같으랴
포장된 정신, 포장된 영혼
추운
영혼
벼랑끝에서의 여유로움
5.
영적 성장 이야기
영적 성장의
기초
정신 갖춰 영혼 키우기
어려운 수행
천상의
졸도
조화로운 수행
수행 뿌리
남의 복 키워주기(1)-(14)
저자 소개
수행자 아줌마인 지은이 김윤옥은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길 싫어하는지 자신에 대한 소개는
그 어디에도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편집자의
입장에서 지은이 소개가 없는 작품을
세상에 보내는
것은 독자를 우롱하는 자세라 생각해 간단하게나마 적을까
한다
지은이 김윤옥은 인산 김일훈 선생님의 딸로
태어났다.
인산 선생은 1934년 독립운동 임무 수행차
철원으로 가던 도중 얼굴을 알아본 조선인 형사에게
붙잡혀
발톱이 빠지는 모진 고문을 당하고 춘천형무소에서 복역중
탈출하여
백두산, 묘향산 등지를 전전하면서 자연물의
약리작용을 연구하는 한편,
가는 곳마다 인술을 펴
숱한 병자들을 구제하였다.
죽염을 최초로 만들기도
한 아버지를 가장 존경하는 지은이는
평소 아버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지리산 자락에서 자연을 벗삼아 힘든
수행을 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