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세상의 시작

*지은이 : 박 민 정

*발행처 : 도서출판 띠앗

*쪽   수 : 112쪽

*판   형 : A5(시집판형) / 반양장본

*정   가 : 6,000원

*출판일 : 2013년 10월 5일   <홈으로 가기>

*ISBN   : 978-89-5854-096-0 03810

 이 책은?
 
❘시인의 말❘
 
가난하던 우리들의 어린 시절, 삼양동 극장의 큰 기둥을 친구 삼아
동생들을 돌보던 꼬마는 벌써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었다.
학창시절 꿈도 많았지만 고생하는 어머니의 눈물과 동생들을 위해서 수많은 직업을 가졌다.
꿈같은 세월이 흘렀고 꼬마는 그리워하고 있다.
늘 가슴속에 묻어둔 막연한 글을 쓰고픈 그리움에 펜을 잡는다.
 
글을 쓰는데 꼭 필요한 많은 지식들이 부족해 답답함을 느끼지만,
언제나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늦은 나이지만 이 시집을 출발로 좋은 글을 써 보고 싶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우리들이 겪었던 모든 일들이
글 쓰는데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부족한 지식은 배움으로 채우고
아직도 순수한 열정이 창작이 되기를 기원하며….
 
 이 책의 차례
 
시인의 말 / 5
 
1
겁쟁이 / 12
수놓은 사연 / 13
소낙비 / 14
고향의 모습 / 15
세상의 시작 / 16
숲 속에서 / 17
카라멜 인생 / 18
새벽녘 바람 / 19
거품 인생 / 20
어두운 곳에 너 / 21
고사리 손의 아픔 / 22
그 여름의 추억 / 23
내장산에서 / 24
이별 향기 / 25
겨울 바닷가에서 / 26
공허한 마음 / 27
높은 곳을 향하여 / 28
비 내리는 날 / 29
필름 속 인생 / 30
가난한 그 시절 / 31
향락의 거리 / 32
목장의 아침 / 33
봄날의 풍경 / 34
 
2
두 개의 사랑 / 36
인생의 동반자 / 37
우리들의 소녀 시절 / 38
여름날 분숫가에서 / 39
산 깊은 곳에서 / 40
시인이고 싶습니다 / 41
로라장 / 42
가을의 풍경 / 44
야시장 / 45
지옥의 하루 / 46
남도의 풍미 / 47
찹쌀떡 소녀 / 48
첫사랑 / 49
천상의 그림들 / 50
봄비 속의 바람 / 51
시화전 / 52
재롱 잔치 / 54
아지랑이 향기 / 55
영덕의 겨울 / 56
한 해를 보내고 / 57
초봄의 설악 / 58
소녀의 아픔 / 59
외로움 / 60
 
3
봄의 느낌처럼 / 62
솜사탕 / 63
별장에 추억을 남기고 / 64
영원한 친구 / 65
화분에 젖은 비 / 66
그 사람의 향기 / 67
널 사랑하며… / 68
그리움 / 69
군산 기행 / 70
하얀 나라 / 71
흐르는 인생사 / 72
멀어지는 세월 속에 / 73
전화 벨소리 / 74
꿈속에서 / 76
생명의 신비함 / 78
앵두 서리 / 79
우리들의 영혼 / 80
꿈꾸는 어린 날 / 81
흐르는 빗물에 / 82
분노 / 83
안녕 / 84
어느 여름날에 / 85
어린 꼬마를 기억하며 / 86
 
4
책장 속의 꿈 / 88
비 오는 소리 / 89
생일 / 90
상처 속의 기억들 / 91
그 여름의 반항아 / 92
물 흐르는 대로 / 93
새벽 미사 / 94
여린 꽃잎들 / 95
영원한 내 사랑 / 96
충고 / 97
하얀 보석을 맞으며 / 98
욕망을 태우며 / 99
유리성 속의 나 / 100
사랑의 정의 / 101
한낮에 놀이터에서 / 102
하늘 위에서 / 103
낙엽 밟는 소리 / 104
세상 누구보다 / 105
수학 선생님 / 106
한밤중의 외로움 / 107
거울 속의 나 / 108
한밤중의 행복 / 109
상처란 지우개 / 110
한심한 삶의 마지막 / 111
 
글을 마치고 / 112
 
 책속으로...
  
우리들의 소녀 시절
 
포장마차에 도란도란 모여 앉은 친구들은
오랜만에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아침에 바쁘게 식탁을 차리고
청소기를 돌리고
저녁 찬거리를 준비하고
친구들은 약속장소로 모였다
 
자유의 시간이다
아이들과 가족들을 뒤로한 채
비로소 엄마가 아닌 여자의 시간을 가졌다
 
고운 자태는 모두 사라졌지만
소녀 시절의 찬란함을 간직한 채
농구부 아이들을 응원하던
그 모습 그대로
순수한 열정이 남았다
 
 
 
 
 
 
영원한 친구
 
돌아보면 가슴 아프고
곁에 있으면 즐거워지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와 함께 걸어온 어린 시절도
그와 함께 걸어온 고뇌의 시간도
모두가 그리운 추억입니다
 
늘 누군가와 함께 했지만
그의 자리는
채울 수 없는가 봅니다
 
기쁜 날도 슬픈 날도
그의 목소리는
나의 영혼이 됩니다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내 인생의 마지막까지 그 사람은
나와 함께 합니다

 시인 소개

시인 박민정
 
시인이고 싶습니다.
시인이 되고자 합니다.
내 삶의 일부를 말하고 싶습니다.
어린 시절 동산에 올라가 즐겨하던 백일장처럼
사람들이 즐겨 보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말하고
뒹굴고 뛰노는 아이들의 천진함을
어려운 사람들의 인생을 그려보려 합니다.
난 시인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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