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또 다른 세상 으로

*지은이 : 박 민 정

*발행처 : 도서출판 띠앗

*쪽   수 : 112쪽

*판   형 : A5(시집판형) / 반양장본

*정   가 : 7,000원

*출판일 : 2024310  <홈으로 가기>

*ISBN   : 978-89-5854-135-6 03810

 이 책은?
 
시인의 말
 
평범한 내가 남들과 다른 세상에서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사는 동안에 
떠오르는 이야기도 다가오는 마음도 참 많았습니다.
무언가 남기고 싶어 글을 쓰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이야기가 많은 소재가 되었습니다.
 
아침에 창 너머 보이는 아지랑이처럼 무언가 잡히지 않는 신기루처럼
한 자 한 자 표현할 수 있는 말들로 많이 부족하지만 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기에 무언가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집안을 정리하는 것도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마음을 정리하는 것도
제 글을 정리하고 다듬는 것도 살아있는 증거고 살고 있다는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을 맞이할 문턱에 두꺼운 외투를 벗고
멋스러운 가죽점퍼를 걸치며 거울을 한번 봅니다.
 
지금 내 인생도 멋스러운 점퍼를 걸치며 거울을 쳐다보는 그쯤에 도착해 있습니다.
이제 조금은 내려놓고 쉬고 싶어지는 그런 정차역이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은 참 어렵습니다. 부족한 솜씨로 글을 쓰다 보니
다듬어지지 않는 투박함이 드러나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느껴지는 창작으로 이 책을 써 내려갑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누군가를 위해 한 줄 한 줄 적어봅니다.
언제나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 <시인의 말> 중에서 발췌
 
 이 책의 차례
 
†시인의 말_ 4
 
제1부_ 그 길을 걷는 나
 
에메랄드 여행_ 12
내 슬픔과 함께_ 14
꼭 맞는 옷처럼_ 16
화분의 새싹_ 18
말 말이라니_ 20
그 길을 걷는 나_ 22
희망 속으로_ 24
우울하지만 오늘도_ 25
예쁜 눈 함박눈_ 26
운해_ 28
 
제2부_ 산다는 것
 
7초 사랑_ 30
화이트 크리스마스_ 32
첫눈이 오네요_ 33
슬픔 외로움_ 34
다 함께_ 35
귀인_ 36
무의도 실미도_ 37
그곳 그 자리에_ 38
알리망고_ 39
타국 풍경_ 40
코끼리 조개_ 41
빨간 등대_ 42
붕어빵_ 43
폭죽 바다_ 44
사랑한다면_ 45
산다는 것_ 46
 
제3부_ 그래도 다시 한 번
 
겨울 앞에 서다_ 50
그 사람을 만났다_ 52
 
샴페인 달콤함_ 53
친구 사람_ 54
안타까운_ 56
혼자_ 57
풍차 꽃내음_ 58
세상의 시작_ 60
방울 모자_ 61
그 순간을 기억해_ 62
같은 하늘 아래서_ 64
첫눈이 오는 소리_ 66
그래도 다시 한 번_ 67
 
제4부_ 둘이 함께하는 거야
 
푸름에 노래하다_ 70
오골계 배추 잎사귀_ 71
둘이 함께하는 거야_ 72
하루_ 73
울음을 터트리다_ 74
거품 파도_ 76
밤 기차여행_ 78
수평선 해변가_ 80
가을 그리고 여행_ 83
 
제5부_ 삶 속으로 <에세이 편>
 
사랑의 무게_ 87
마음_ 90
음식… 행복 추구_ 92
내가 살아온 시간 내가 살아가야 할 시간_ 95
만남… 인연_ 98
파랑새가 날아오르다_ 100
나의 인생 성적표_ 102
무엇을 가지려 하는가_ 104
외모의 정의_ 106
사랑의 색깔_ 108
 
†글을 마치고_ 110
 
 책속으로...
  
희망 속으로
 
 
다가오는 인연 앞에서
살짝 머리를 들어 올린다
두근거림 속 희망은
싹이 트고
즐거움 속 기쁨은
날개를 펼친다
 
희망 속으로 다가가 삐죽 안녕!
 
날아오른 풍선은 높이 떠가고
내 맘도 둥실둥실
희망 속으로 향한다
 
단풍잎 물들은 어느 가을날
속삭이는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가
희망 속으로 향한다
 
 
 
 
 
 
 
 
 
 
 
 
 
 
 
 
 
 
 
 
내 슬픔과 함께
 
 
그해 여름은
푸른 바다와 커피향이
녹아들었다
 
어우러진 그들과
내 아픔이 공존한 세상
우리들은 함께했고
웃고 있었다
 
해맑은 미소 속에
어우러진 내 슬픔
차가운 물속에 담겨진
발등과 함께
엉클어진 맘속에
슬픈 우리들의 여행
 
술잔을 기울이고
노래하며 빙글빙글 춤춘다
 
하늘이 아는가
저 바다가 아는가
녹아드는 아픔도 기억도
스르륵 잠이 든다
 
추억도 꿈이라 생각되는 그 순간
아픔이 녹아든다
뜨거운 여름날 내 기억은
망각의 늪에 빠져든다
 
푸른 잔디에 누워
도란도란 미래를 꿈꾸고
지나간 인연 속
그 사람을 날려 버린다

 시인 소개

시인 박민정
 
시인이고 싶습니다.
시인이 되고자 합니다.
내 삶의 일부를 말하고 싶습니다.
어린 시절 동산에 올라가 즐겨하던 백일장처럼
사람들이 즐겨 보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말하고
뒹굴고 뛰노는 아이들의 천진함을
어려운 사람들의 인생을 그려보려 합니다.
난 시인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시집으로 <세상 속으로>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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