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개
그
사람 모습 다 접었다는건 두 눈 질끈 감고서도 그
사람 윤곽 하나하나 도드라지게 그녀낼 수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1.
지은이 소개
심미숙 e-mail : myway-s@hanmail.net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으며 [한국문인]
신인상으로 시인 등단 수원문학상 동시부문 수상 호림문학상
시부문 수상 범골문학상 시부문 수상 경기도민 시
공모전 입상 한글백일장 운문부 장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사랑·문학마을 동인 現논술학원강사
2.
머리말
문득문득 마음 저리게 보고싶은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장 정직하게 사랑하고 의지했던
사람 눈은 서글서글 웃어도 가슴은 늘 시렸던 사람 무엇이나
받기보다 주는 일에 더 익숙했던 사람 더 없이 고맙고
소중하고 미안한 마음 갖게 했던 사람 이젠 하얀 그리움
속에 가슴앓이로 묻어야 할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과 함께 했던 날들은 가진 것 없이도 이 지상에
존재한 무엇하나 부러울 것 없이 넉넉하고 푸근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많이 따르고 좋아했지만 예기치
못한 이별로 먼길 떠나간 그 사람에게 한 줄 한
줄 눈물로 채워진 이 시집을 바칩니다
3.
이 책의 차례
그 사람 기억 다 접었다는 건·15 누군가를
그리워할 때는·16 어디로 가는지 되묻지 말고·18 아파했던
시간만큼 꼭 그만큼만·19 산다는 것은·20 그런
이름이 아니면·22 벗어 던질 수 없는 멍에 ·23 그때는
몰랐습니다·24 그 사람 아직 내 안에 있습니다·26 처음과
끝을 알 수 없는·27 영원한 것은 없나 봅니다·28 회색으로
마비된 침묵의 시간들·30 그뿐인데 그것뿐인데·32
하얀 그리움보다 더 슬픈 말은 없습니다·35 차라리·36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38 가을엽서·40 혼자
애태운 날들이 많아질수록·41 내 가슴 무참히
찢어지게 하던 밤·42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44 이별
속에서·45 비 오는 날 밤이면·46 꿈속의
재회·48 그것이 잘못이었을까요·49 그렇게
할 수만 있다면·50 참회록·52 심장이
녹아 내릴 듯 쓰라린 상처도·54
(생략)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본 도서는 전국 유명서점에서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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