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 싶은 바람이여 김홍엽 산문집

 
 

 

 

 

지은이 :

 김홍엽

발행처 :

 도서출판 띠앗

쪽 수 :

 262쪽

판 형 :

 신국판

정 가 :

 8,000원

ISBN :

 89-89558-82-4  03810

 

 


 


 소 개

시작도 끝도 없는 그곳으로 사랑과 믿음과 진실만이
공존하는 너의 가슴으로 평화처럼 그렇게 가노라

 

 

1. 지은이 소개

김 홍 엽

E-mail:kh1243@hanmail.net

김홍엽은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경기도 화성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으며
숭실대학교(화학공학과)와
방송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재학시절 교내에서 주관하는 문학상에 수필부문에
당선된 바 있으며, 월간 '문학21'에 평론부문 신인상 당선과 종합예술지인 '좋은사람'에 수필부문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이 책은 그의 학창시절 습작글부터 틈틈이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 작품들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그의 작품들은 이미 인터넷을 통하여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삶의 아름다운 통찰로 여러 독자들의
심금을 울린 바 있다.

현재 그는 조달본부원가감독관으로서
경남 사천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근무하고 있다.

 

 2. 머리말

[은행잎이 마당에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 즘, 문득 깨어보니 24세의 비망록을 메워 가고 있었다. 내 허기진 생애의 빗장을 열어보면 참으로 많은 시행착오와 그로 인해 빚어지는 참담스러움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항상 글은 내게 유일한 위안이었고 나를 지탱해 주는 버팀목이었다.]
위의글은 내가 대학 교내에서 주관하는 문학상에 수필부문이 당선되었을 때의 소감문이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다.
나는 시인도, 소설가도 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생계 앞에서 문학은 정신적인 사치 내지는 허영이라고 철저하게 이단했다. 하지만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고 해도 정작 가슴 밑바닥에서 용솟음치는 글에 대한 열정과 끝끝내 헤어지지를 못했다. 그때마다 널브러진 낱말들을 심었다. 그 낱말들은 하나의 줄기가 되고 나무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잘못된 가지에서 꽃이 피었다. 이 책은 학창시절 습작부터 틈틈이 인터넷을 통해 발표한 작품들과 경남 사천의 시골 생활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어찌 보면 시도 아니고 일기도 아니고 수필도 아닌 그저 단문식의 글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독자들의 평은 의외로 대단했다. (생략)

 3. 이 책의 차례

 

1장

문둥이 마을을 바라보며13 / 우연한 메일15 / 마른기침18 / 우리 동네에는 꺽지가 산다20
흔들리는 나무23 / 서서히 겨울로25 / 수박서리27 / 너는 스님이 되었고31 / 자라 잡는 사람들33
가을 들판을 거닐었습니다35 / 젊은날의 뒤뜰37 / 초록빛 바람39 / 겨울 삽화41 / 겨울, 그 폐쇄된 기억43
.........................

2장

비오는 날의 추억83 / 행복이란85 / 어머니의 고향87 / 편지, 그 애잔한 그리움90 / 가을이 깊어갈수록 그리움이 깊어갑니다92 / 신열94 / 산재해 있는 업무들97 / 깊은 밤 홀로 깨어98 / 유혹을 벗어나게 하는 것들100 / 자리102 / 사랑에 대하여104 / 비 그친 날의 단상106
.......................

 

3장

 

시를 좋아하는 아줌마129 / 흰옷131 / 변해 가는 마을133 / 작은누나135 / 최서해의 '탈출기'137 / 마라톤139 / 센티멘탈140 / 딸기 서리142
......................

 

4장

 

거울 앞에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187 / 가을들녘188 / 신춘문예189 / 희망에 대하여191 / 호반을 바라보다가193 / 초등학교 입학식195 / 세월의 뒷이야기197 / 야산의 진달래200 / 우리들의 자연201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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