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솜 게시판

	궁금합니다. 인쇄소에서 출판등록을 하고 출판해주는 곳과는 질적으로 전혀다르다는 것을 생각해주십시오. 영업사원이 전국서점을 관리하는 정식 출판사입니다.
공개하기가 어려운 질문일 경우 글쓰기하고난 후 맨 밑의 비밀문서를 선택해주십시오.

성명: 관리자, 조회: 6828, 줄수: 25

Re 1: 몇가지 여쭤 보겠습니다.

몇가지 궁금증 님이 쓰신글
> 제가 궁금한건요.
> 한글97, 글자크기13으로 200페이지 분량의 소설을 썼는데
> 이 분량이면 장편소설 한권분량으로 충분한가요?
> 몇가지 책을 펴들고 보니까 어떤책들은 한페이지에 21줄밖에 안되는
> 책도 있고 어떤책은 글자크기10정도 되는 싸이즈로 더 길던데...
> 그리고 처음 써보는거라 오타도 많을 뿐더러 띄어 쓰기도 잘 안되있는데
> 한솜에서 교정해 주나요?
> 마지막으로 단편소설과 중편소설 장편소설을 어떻게 나누는지 궁금하네요.
> 한글97로 작업해서 글자크기 몇으로 몇페이지면 단편이다 이런식으로요.
> 원고지 몇매분량하면 잘 모르겠거든요.
> 아 그리고 한솜에 원고 보낼때 디스켓만 가지고 가면 되나요?
>
먼저 장편의 소설을 쓰셨다니 축하를 드려야 겠습니다.
글을 쓰는 작업은 참으로 지난한 적업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뼈를 깎는 작업이라 표현하면 적당할까요. 하지만 이 고비를 넘기고 나면 분명히 자신이 뜻하고자 하시는 일이 모두 순조롭게 이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보통 단행본의 소설은 250쪽 내지 300쪽 미만의 분량이 적당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의 분량은 보통 13포인트로 계산하여 글을 쓰셨다면 A4용지로 100쪽에서 130쪽의 분량이면 1권짜리 장편소설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한글 97 워드로 작성한 문서의 글자 크기의 적당함은 11.5포인트에 자간 -7 정도면 됩니다. 또한 21줄 밖에 되지 않은 도서는 원고의 분량이 적어서도 그럴 경우가 있구요. 읽는이로 하여금 쪽수를 넘기는 재미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에는 원고의 분량에 따라서 21줄로도 25줄로도 편집을 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본문은 25줄이 넘어가면 읽은이가 지루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시고 아울어 저희에게 원고 편집을 맡기실 때에는 이메일이나 디스켓에 저장해 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편집전문가로부터 띄어쓰기 내지는 오탈자, 윤문작업도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운영자 김태일 실장이었습니다.

이글에 대한 답변글 목록
몇가지 여쭤 보겠습니다.	몇가지 궁금증	2002/01/27
Re 1: 몇가지 여쭤 보겠습니다.	관리자	200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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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에 관하여

2002/01/28 09:37:23 from 61.248.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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