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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홍소리, 조회: 8835, 줄수: 65

실장님, 저 홍소리입니다.

이제 장마철이라고 들었습니다.

건강조심하시구요.

별일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홈페이지에도 들려보고

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우선, 인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연락드리지 못한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명색이 고3이다 보니 학교에서 워낙에 늦게 끝나고

수능시험도 눈 앞이라 이러는것 같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유가 잠시 남아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수험공부도 공부지만 요즘은 글쓰는 재미에 푹 빠져 삽니다.

여기저기 대회도 나가보면서 제가 얼마나 부족하였는지를 알아갑니다.

또 얼마나 자만하있었는지두요.

역시 학생인 학생인지, 배우는 속도가 빠른거 같아 정말 다행입니다.

많은 글을 배웠고 많은 선생님들을 만나뵈었습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이리저리 찾아다니면서 직접 글을 쓰는 자세라든지,

다른 기본적인 것들을 배워가면서 문인에 한층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런 저의 생활의 맨 처음에

실장님과 제 책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로인해 더욱더 문학에 증진하는 제가 된것 같아 더없이 기쁩니다.

이제 곧 방학을 하면 며칠정도는 여유가 나는데

꼭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전화연락도 꼭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덧붙여서

부모님께서는 멀리 경산이라는 곳에 살고 계시고

저는 고3올라오면서 부터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혼자 살면서 느는거라곤 밥하는 실력하고 글쓰는 시간뿐이네요.

어떻게 보면 좋은 걸지도 모르겠어요.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실장님도 건강히 잘 지내세요. 한번 뵐꼐요.

이글에 대한 답변글 목록
실장님, 저 홍소리입니다.	홍소리	2004/07/08
Re: 1: 실장님, 저 홍소리입니다.	운영자 김태일	2004/07/09

궁금한 것이 있어 글 씁니다.

궁금합니다......

2004/07/08 21:05:04 from 218.239.1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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