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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합니다. 인쇄소에서 출판등록을 하고 출판해주는 곳과는 질적으로 전혀다르다는 것을 생각해주십시오. 영업사원이 전국서점을 관리하는 정식 출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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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권귀덕, 조회: 868, 줄수: 32

기획출판 가능할까요?-답변달았습니다

권귀덕 님께...

저희 출판사를 찾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먼저 전체 원고를 이메일을 이용하셔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원고를 검토후에 차후의 문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솜출판서비스
김태일 실장 올림
(02)499-4486

안녕하세요?
저는 8년 동안 상해에서 한국유학생들을 상대하여 홈스테이를 했습니다. 한편 학원에서 중국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퇴직하기 전에는 교사직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서 아동소설, 동화창작을 해서 책도 여러 권 출간 한 중국 조선족 작가입니다.
제가 이렇게 구구하게 저 자신에 대해서 소개하는 이유는 제가 걸어 온 교사직, 작가, 한국어선생님, 홈스테이 같은 이 몇 개 경험이 저로 하여금 <<내 아이 중국보내기>>란 글을 써내게 했고 아울러 이 글의 특수성을 살릴 수 있는 기본 요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을 떠나 친구를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 와서 성공한 애들,
돈만 날리고 시간만 허송하다가 상해를 떠난 애들,
몇 년간의 어학공부를 그럭저럭 하다가 HSK 급수나 따서 한국에 돌아가는 애들,
그보다도 아예 잘못된 길에 들어선 애들,
이런 애들을 보면서 저는 제가 이 글을 써야 할 막중한 사명감과 의무감을 느꼈습니다.
제가 해주는 밥을 먹고 제가 덮어주는 이불을 덮고 제가 빨아주는 옷들을 입고 시시각각 제 손길을 느끼면서 저희 집에서 매일매일 몰라보게 성장하는 애들을 보면서 너무 일찍 부모를 떠나 산 설고 물 설은 이국땅에 와서 생활하는 그들을 보면서 처음엔 그렇게 애처로웠는데 우리 집을 나갈 때는 다 그렇게 건강하고 씩씩하게 그리고 머리 하나는 더 커져 나가는 것을 보면서 감동, 대견함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엄마의 모정 그대로였습니다. 갑자기 훌쩍 커버린 내 자식의 모습을 볼 때처럼 그런 경이로움, 날개가 굳어져 먼 길을 향해 활짝 날개를 편 장한 내 자식을 보는듯한 장쾌함,
그래서 저는 이 책을 단숨에 썼습니다. 기억이 나지 않는 일이 없었습니다. 감동이 되지 않은 데가 없었습니다. 끊기였다가 다시 쓰는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 필을 놓을 수 없었으니까요.
한국작가님들이 쓰신 중국의 조기유학, 중국유학에 관한 책들보다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저는 한국작가님들의 글은 비교적 객관적이 되지 못하고 실천성이 부족하고 중국 전체애 대한 요해, 특히 중국 뿌리문화에 대한 요해가 너무 겉돌고 허상적으로 표현되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중국유학의 성공률이 수십분의 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보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이니까 그렇게 표현될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데 비해 제가 쓴 이 <<내 아이 중국보내기>>는 생활맛이 짙고 방향성이 명확하고 조기유학을 두고 고민하는 엄마들이 읽으면 금시 마음이 가벼워질 것입니다. 정확한 출발선에서 출발을 대기하고 있는 듯 온몸에 무궁무진한 힘과 자신심이 솟구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만큼 저의 이야기는 유학을 앞두고 있는 모든 아이들과 부모님들한테 지극히 필요하고 절박하고 절실한 이야기들이니까요.
책의 페이지수는 거의 8 만자 좌우로 되였습니다.
귀 출판사의 의향을 알고저 합니다.
그럼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상해에서. 권선자 올림.

시집 자비 출간 견적의뢰-답변 달았습니다

답변달았습니다- 자비출판시 편집에 관해 문의 드립니다.

2010/09/01 15:22:59 from 222.169.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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