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솜 게시판

	궁금합니다. 인쇄소에서 출판등록을 하고 출판해주는 곳과는 질적으로 전혀다르다는 것을 생각해주십시오. 영업사원이 전국서점을 관리하는 정식 출판사입니다.
공개하기가 어려운 질문일 경우 글쓰기하고난 후 맨 밑의 비밀문서를 선택해주십시오.

성명: 관리자, 조회: 4680, 줄수: 141

Re 1: 저는 학생인데요... 제가 쓴 이 시로 시집을 낼수가 있을까요?

한솜에서는 학생들의 글쓰기를 고취하기 위해 학생들의 시집도 출판하고 있습니다. 물론 시를 잘 쓰기위해 공부를 더 많이 하여야 합니다.
누군들 처음부터 잘 썼겠습니까.
시집을 내서 더욱 애정을 갖게되면 좋은 시를 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현주 님이 쓰신글
> 내 맘속의 진실 속으로...
>
> 오늘 이별이란 걸 했다
> 앞에서는
> 냉정한 척 아무것도 아닌 척 다 했으면서
> 뒤돌아 울면서 뛰었다
> 그렇게 한참을 뛰고
> 퉁퉁 부은 눈과
> 온통 땀으로 젖은 몸으론
> 갈 곳이 없었다
> 허무 했다
> 할 수 없이 집으로 갔다
> 전화벨이 울렸다
> 나도 모르게 급하게 받았다
> 니가 아닐꺼라고 수없이 되뇌이면서
> 하지만
> 말없이 그냥 끈는 전화가
> 나도 모르게 너라고 믿고 있다
>
> 이별한 다음 날
>
> 우리 이렇게 돌아섰다가
> 어느 날 갑자기 다시 만난다 하여도
> 오랜만이란 인사는 하지 않기로 해
> 너는 괜찮은 여자친구 있다는 자랑하고
> 나는 핼쓱해진 눈빛으로 널 바라봐도
> 그냥 모른 척 해줘
> 나 있잖아... 아른 얘기는 다 괜찬은데
>
> 나 죠아 보인다는
> 그..
> 거짓말만 하지마
>
> 별 이야기
>
> 밤 하늘에 별이 하나 있었어
> 그 별은 유난히도 빛이나
> 다른 별들과는
> 비교하지도 못하게 반짝거렸지
>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 매일 난
> 그 별을 관찰하는 것이
> 행복했어
> 그러던 어느날인가 부터
> 그 별을 난 볼 수가 없었어
> 아마 별똥별이 되었나봐
> 그리고 얼마후에 난 한 사람을 만났어
> 난... 느낄수가 있었어
> 그사람이 그 별이었다는 것과
> 그 별똥별이 너였다는 것...
> 그리고 네가 나의 사랑이라는 것을...
>
> 널 만난 이유
>
> 그리움을 만들기 위해 널 만났나봐
> 추억을 그리기 위해 널 만났나봐
> 아쉬움을 느끼기 위해 널 만났나봐
> 미련을 남기기 위해 널 만났나봐
>
> 아니야...
> 널 만난 이유는
> 내가 널 만난 이유는
> 널 사랑하기 위해서야........
>
> 슬픔.. 그리고...
>
> 오늘까지만 그를 생각하겠습니다
> 남겨진 그리움 그런 건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 하지만
> 오늘 만큼은 그를 맘껏 사랑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 그렇지 못하면
> 슬픔이 되어 버릴꺼 같아요
> 그리고 언젠가 한번쯤은
> 꼬옥
> 그를 다시 사랑하고 싶어요
>
> 내 미련의 이유
>
> 내가 미련을 남겨논 이유는 이것이 아닙니다
> 그냥 그와의 사랑을
> 좀 더 느끼고 싶어
> 나의 기억속에만 잠시 묶어 두고 싶었습니다
>
> 하지만
> 그 기억이 추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너무나 소중해
>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는 욕심에...
>
> 지친 내맘 속에서
>
> 진정한 마음으로 널 지켜보고 싶었어
> 거짓이란 건
> 절대로 섞지 않은
> 진정한 내 마음
> 그 것만으로 널 지켜보고 싶었어
> 하지만
> 지금의 나는
> 기다림이란 것이 지쳐서
> 후회란 것과 내 맘을 섞어
> 널 바라볼 뿐이야
>
> 기억해줘
>
> 네가 나의 기억속에서 지워질 때까지만
> 사랑할께
> 네가 나의 기억속에서 날 사랑할 때 까지만
> 기다릴께
> 언젠가 너
> 힘들어 지쳐 쓰러지면 나
> 너에게 달려갈께
>
> 아니...
> 이건 다 내 욕심이고
> 기억하지만 해줘
> 널 위해 준비된 사랑
> 한 가지만 허락해줘
> 널 기다리는거...
>
> 엉뚱한 상상
>
> 모래알이 반짝이 듯이
> 널 향한 내 맘
> 반짝이고 싶어
> 너 그 모래알 가지고 가서 세어볼 생각 없니?
>
>
> 안녕하세요? 저는 그냥 평번한 여고생인데요...
> 제 시 어때요? 이렇게 물어보는게 더 쑥쑤럽긴하네요
> 잘 쓴건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 그리고 기회만 된다면 시집도 꼬옥 내어 보구 싶은데요...
> 너무 큰 제 욕심인가요??
> 꼬리도 많이 달아주시고요... 죠은 말씀과 충고도 마니 해주세요~~
>
>

이글에 대한 답변글 목록
저는 학생인데요... 제가 쓴 이 시로 시집을 낼수가 있을까요?	김현주	2001/05/30
Re 1: 저는 학생인데요... 제가 쓴 이 시로 시집을 낼수가 있을까요?	관리자	2001/05/31

질문이 있는데요!

비디오 교재와 책을 출판하려고 하는데요...

2001/05/31 09:44:24 from 211.187.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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