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독일에서 법을 만나다

*지은이 : 박재은 외 2인 지음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196쪽 / 본문 칼라 인쇄

*판   형 : A5(국판) /반양장

*정   가 : 13,000원

*출판일 : 2017년 4월 10일       <홈으로 가기>

*ISBN   : 978- 89-5959-466-5 03360
              
 

 이 책은?

<추천사>
이 책은 장래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여고생이 쓴 책이다. 그 꿈이 얼마나 강렬하고 상상력이 풍부했으면 국제기구까지 찾아가서 직접 설명을 듣고 돌아와 책을 쓰겠다고 엄두를 냈겠는
가? 어린 나이에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모습이 대견하다. 장차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이름을 휘날리는 모습이 떠오른다. 다른 청소년들도 이 책을 읽고 국제 무대에 도전하는 용기와 추진력을 키워 나가면 좋겠다.
- 전 통일부 장관 정세현
 
 
학생들과 면담하다가 “너의 꿈이 뭐니?”, “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싶니?”라고 물으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요.” 또는 “글쎄요? 아직 잘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한다. 아직은 자신
의 세계가 견고하게 완성되지 않은 미성년이어서 그럴 수 있겠지만 이는 우리 교육의 큰 문제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이 공부는 하는데 무엇을 위해서 하는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도 모르는 가운데 막연하게 좋은 점수만 얻어 점수에 맞게 상급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경험을 통해 노력하는 학생의 모습이 생생하게 잘 담겨 있다. 사람의 생김새가 다르듯이 개개인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은 다르고 삶의 방식도 천차만별이다.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진로도 달라질 수 있겠지만 무작정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고 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아무쪼록 이 책이 자신의 꿈을 키우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가운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세화여자중학교 교사 김주익
 
 
어린 나이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놀라운 친구입니다. 이 책이 국제 무대에서 성장하길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기를 바랍니다.
- 2016년도 수능 만점자, 서울대 경제학과 최민주
 책속으로...
 
견학을 계획하다
2016년 1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법관이 장래 희망인 나는 최근 법학대학이 없어지고 로스쿨로 바뀌는 단계에서 주변으로부터 학과 선택과 대학진학에 대한 여러 조언을 들었다. 그중 하나가 독일은 법학 분야에서 선진국이며, 우리나라 법학의 모태를 이루는 나라이니 독일의 법원을 둘러보는 것이 법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한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이었다.
 
진로를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더없이 좋은 생각이었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 다른 친구들이 학업에 힘을 쓰는 시기에 여행을 가게 되면 뒤처질 것이라는 착잡한 마음에 고민이 되었고 부모님께서도 그러한 점에서 걱정하시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보다는 득이 많을 거란 생각에 독일 법원 견학을 강행하기로 결심하였다.
 
가족 모두가 함께하기 위해서는 일정을 조율해야 했는데 동생들과 내가 모두 학생이기에 학사 일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여행 일정을 계획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오랫동안 거주하고 계신 아버지의 고등학교 동창 분께서 부모님께 도움을 주신 것 같았고, 2월 말쯤 독일 법원 참관에 대한 질문에 ‘따로 신청 절차는 없고 공휴일이 아닌 날에는 매일 형사·민사 재판 건이 있는데, 당일 법원에 가면 입구에 건별로 참관 가능/불가능 표시가 있고 대부분 참관 가능하니 미리 가서 있다가 10분 정도 전에 들어가면 된다’고 알려 주셨던 것 같다.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3월 중순쯤 처음에 방문을 계획한 법원은 뮌헨의 고등법원과 지방법원, 카를스루에의 연방헌법재판소, 함부르크의 국제해양법재판소, 프랑크푸르트의 지방법원, 헤이그의 국제형사재판소, 영국의 왕립재판소와 대법원이었다. 뒤늦게 알게 되었지만 독일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네덜란드, 영국까지 이르는 일정이 너무 방대해서 부모님께서는 쉽게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셨고 재판은 1심/2심/3심을 각각 한 번씩만 보면 되니까 남는 시간이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독일 관광을 계획하셨는데 독일은 한국과 법원체계가 달라서 이런 생각으로 짜여진 일정은 나중에 완전히 뒤바뀔 수밖에 없었다.
 
나와 동생들의 학사 일정이 확정되고 나서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항공권을 확보하는 일이었다. 여름 성수기 항공권은 시간이 임박할수록 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올라가는 특징이 있어서 일단 항공권과 숙박을 확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지만 여행의 동선과 방문 장소가 확정되지 않은 탓에 어려움이 있었다. 항공권 이외에도 해야 할 일이 많았기에 4월 초에 서둘러 북경을 경유하는 중국 항공(Air China)으로 인천–뮌헨, 파리–인천 항공권을 확정하였다. 항공권은 인터넷을 통해 최저가를 확
인한 후에 익스피디아(싱가포르)를 통해 구입하였다.
-<본문> 중에서
 
이하 생략
 
 이 책의 차례
 
추천사 I 전 통일부 장관 정세현 외 • 04
01 견학을 계획하다 ·································· 09
02 독일의 뮌헨을 향하여 ······························ 17
03 뮌헨 _ 연방재정대법원·고등사회법원·고등행정법원 ····· 21
04 카를스루에 _ 연방통상대법원·고등법원 ··············· 41
05 카를스루에 _ 연방헌법재판소 ························ 56
06 뉘른베르크 _ 전범재판소·고등노동법원 ··············· 69
07 베를린 관광 ······································· 84
08 함부르크 _ 국제해양법재판소 · ······················· 108
09 헤이그 _ 국제사법재판소·상설중재재판소·국제형사재판소
유고 전범재판소·이준 열사 기념관 ··········· 123
10 파리 관광 Ⅰ · ····································· 151
11 파리 관광 Ⅱ · ····································· 169
12 북경을 거쳐 서울로 ································ 188
 

 지은이 소개

지은이 박재은 외 2인
•2017년 서문여자고등학교 재학 중
• 제9회 매헌 청소년 글짓기·그리기 대회 글짓기 부문 고등부 대상
•제47회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서울특별시 의장상
•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부설 청소년문화해설단(청문단) 경복궁 영어해설 자원봉사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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