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목 관리를 위한 한 방법으로 도리도리 두리두리 운동을 권한다. 이 운동을 하다보면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면서 목 척추 관리도 자연스레 이뤄진다. 또한 두리두리를 지속적으로 하면 비후성이라든가, 코에 관한 질환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 인체는 하나로 모두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목의 컨디션과 코의 컨디션이 인체의 지배자라 할 수 있는 두뇌 컨디션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목 운동만 열심히 해도 성인병 등을 예방 할 수 있다.

도리도리 두리두리 운동은 사람의 굳은 몸을 풀어주면서 몸에 좋은 기(氣)를 불어넣어 뻣뻣했던 목을 풀어준다. 뭉쳤던 목이 풀리면서 하루종일 힘차게 활동할 수 있다.

이 운동은 하루가 모자라는 바쁜 현대인에게 간단하게 잠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바로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아침 운동으로도 적당하다. 또한 앉아서 하는 운동이기에 휠체어를 타고도 가능하며, 근무 중 의자에 앉아서 해도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밤늦게까지 공부로 지친 학생들에게도 좋다.

목 운동을 하다보면 정신이 맑아지고 눈의 피로도 풀린다. 집중력이 생기면서 자연스레 학업 성적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본다.

 책속으로...

필자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원인 모를 병에 걸린 셋째 형님을 위해 좋다고 하는 병원과 용하다는 의원을 찾아다니면서부터이다. 그런 과정에서 환자인 셋째 형님을 등에 업고 여기저기를 많이 다녔다. 성인을 엎은 무게도 무게지만 무엇보다도 등허리에 업었을 적에 뒤에서 형님이 내품는 호흡 중의 공기가 내 코를 통해 고스란히 맡을 수밖에 없었다.

 

한번 상상해 봐라. 성인을 힘들게 업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언덕을 오르내리고 걷는다. 내 등허리에 업힌 형님은 숨을 내쉬면 그 내뿜는 일부 호흡을 나는 모두 들이마신다. 아마도 남이라면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그 특이한 냄새를 감수하고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리라. 하지만 동생으로서 환자인 형인을 어떻게 해서든 낫게 하겠다는 일념이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게 너무도 안타깝다.

 

그로부터 1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다. 나는 그 당시에는 젊어서 몰랐는데 스포츠센터를 운영하면서 몸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시기를 잘못 만난 것인지 아니면 운이 없었던 것인지 아무튼 사업은 순조롭지가 않았다. 어려운 사업을 이끌어 가다 보니 때대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어깨에서부터 팔까지 저려오기 시작했고 몸 뒤쪽에도 이상 증후가 생겼다.

 

‘아, 이것이 오십견이구나!’

나는 순간적으로 이 생각이 머리를 스치자 엄청 당황했다. 하지만 정형외과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으면 나아지겠지 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도 아픔은 계속되었고 물리치료의 효과도 별로 없었다. 물리치료를 오랫동안 하다보니까 몸에 물집이 생길 정도였다.

 

병은 여러 사람에게 소문을 내라는 옛말이 있어서 주위에 이야기를 하였더니 어떤 사람은 한의원을 소개하였고, 또 어떤 사람은 전자파로 물리치료를 받는 신경외과를 소개해 주었다. 빨리 나을 생각으로 매일매일 꾸준히 다니면서 치료를 한 결과 어느 정도는 견딜만해서 다니지 않고 운동으로 몸을 풀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운동을 해도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찌뿌듯하고 뼈마디나 몸의 일부가 쑥쑥 쑤시듯이 아팠다. 그래서 항상 어깨와 손 저림에 주의를 하면서 생활하였다.

- 본문 <나는 오십견 이렇게 고쳤다> 중에서

 출판사 서평

 

<도리도리 두리두리> 목 운동은 불로장생의 비결이다.

목 돌리기 운동으로 오십견, 중풍,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중풍, 혈압 질환자나 어지럼증 등 빈혈에 매우 유익한 운동이다. 또한 코가 자주 막힌다거나, 코 막힘으로 인해 호흡곤란을 겪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서 인체의 모든 부위가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도리도리 두리두리 운동을 규칙적으로 계속해서 반복하다보면 놀라운 사실을 체험하게 된다. 오늘날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거의 정신없이 바쁘게 생활을 한다. 그러다 보면 자기 몸을 돌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 그렇다고 따로 시간을 내서 스포츠센터를 찾는다는 것도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하지만 이 도리도리 두리두리 운동은 스스로 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 장소 또한 제한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운동기구가 필요한 것도 아니라 매우 편리하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하다보면 자신의 몸이 얼마나 마비가 되었는가 하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낄 수 있다. 그동안 자신도 모르게 몸이 시들어가고 있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개기가 된다.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긴장으로 자기 몸과 마음에 뭉쳐있는 덩어리를 수시로 풀어주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서 오랫동안 자기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 책의 차례

 

책머리에 / 5

 

PART 1  덩덕궁 아이

[전기]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13

덩덕궁이를 아시나요?/ 18

젊은 사업가의 성공/ 20

또 다른 길을 찾아서/ 25

어머님, 그리고 나의 나/ 33

환자인 형을 업고 명의를 찾아/ 37

스포츠센터로의 초대/ 39

[후기] 친구의 집을 건축하면서/ 46

 

PART 2  목운동 방법

도리도리 두리두리 운동/ 57

목운동, 도리도리 두리두리/ 61

나는 오십견을 이렇게 고쳤다/ 64

도리도리 두리두리 운동은 불로초이다/ 68

도리도리 두리두리 목운동 방법/ 73

1. 도리도리 두리두리 목운동 시작/ 74

2. 도리도리 두리두리 목운동/ 78

3. 척추운동 수영 접영식/ 80

4. 목과 척추운동/ 85

5. 장 두리두리 목운동/ 88

6. 목운동 수영 평형식/ 91

7. 대각선 목운동/ 95

8. 뒤젖힘 목운동/ 99

9. 목덜미 안마/ 102

10. 기(氣)를 모으는 운동/ 106

11. 합장/ 110

백팔(108) 대참회문/ 113

108번 절 운동 호흡법/ 126

 

PART 3  Q&A

사례/ 128

 지은이 소개

김성식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남

광신중학교 졸업

광신상업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건축 및 토지분양업과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이는 자신만의 민간 건강요법을 창안하여

지병을 다스려 현재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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