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울 엄마가 그림으로 만든<척 보면 아는 한자>

*지은이 : 이 정 선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328쪽 / 본문 2도 인쇄

*판   형 : 신A5(신국판) / 반양장

*정   가 : 10,000원

*출판일 : 2010년 9월 10일

*ISBN   : 978-89-5959-241-8 13710

 이 책은?

고마운 한글!
소리 나는 대로 적을 수 있는 한글,
간단해서 배우기 쉽고 한 번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아요.
 
어려운 한자!
숫자도 많은데 하나하나의 글자가 여러 뜻을 가지고 있어 일일이 외워야 해요.
외워도 금방 잊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어떤 말이든지 소리와 뜻이 함께 있습니다. 소리만 있어서는 안 되지요. 물론 순 우리말에도 뜻이 있어요. 그런데 세종대왕과 신하들이 한글을 만들기 오래 전부터 우리 민족은 한자로 문서를 작성해서 책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생활 속에서 쓰는 많은 낱말들이 한자에 바탕을 두고 있지요. 한글로 써도 뜻은 한자에서 온 것이 많다는 말입니다. 한자를 익힌다면 우리의 언어생활은 바르고 깊어질 것입니다.
문제는 한자를 어떻게 외울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옛날 서당에서 종아리 맞아 가며 무조건 외우듯 할 수는 없지요.
 
본서는 평소 지은이가 자녀에게 한자교육을 시킬 때 그림을 그려서 이해를 도왔다.
본서는 그림과 함께 쉽게 따라서 배우는 획적인 한자 참고서이다.
 책속으로...
 
기본자를 하나하나 완벽하게 외우면 이런 점이 좋습니다.
첫째, 복잡한 한자도 여러 개의 기본자가 합쳐져 있을 뿐이므로
상황을 떠올리며 뜻과 음이 쉽게 이해되고 외워집니다.
둘째, 기본자의 필순을 익히면 복잡한 글자도
여러 개의 기본자가 합쳐진 것뿐이므로 쉽게 쓸 수 있습니다.
기본자를 다 익히고 나서는 알고 싶고, 외우고 싶은 한자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자기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만들어 한꺼번에 외우세요.
 
기본자를 익히세요.
인간의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자의 경우도 보이는 것을 나타낸 글자가 있고 보이지 않는 것을 나타낸 글자가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는 대로 최대한 간단히 형상화시켜 글자를 만들었는데 보이지 않는 것은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예를 들어 ‘좋아하다’를 살펴봅시다. 눈으로 볼 수 있습니까? 느낄 수는 있지만 볼 수 없습니다. 한자 ‘好’는 ‘좋을 호’인데 ‘女(여자 여)’와 ‘子(아들 자)’를 합쳐 놓았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인간에게 좋은 일이 많지만 그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아들을 낳아 안고 있는 어머니의 마음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해서 이 글자가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이렇듯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는 것을 모아 표현했던 것입니다.
보이는 것이 많습니까, 보이지 않는 것이 많습니까? 물론 보이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보이는 것을 형상화한 것이 기본자인데 200개 정도 되는 기본자를 외우고 나면 보이지 않는 것을 표현한 20,000개 이상의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척 보면 알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면 ‘雙(쌍 쌍)’을 그냥 외우려면 어렵지요. 그런데 ‘隹(새 추)’가 새를 형상화시킨 기본자이고 ‘又(또 우)’가 오른손을 뜻하는 기본자임을 알고 보면 ‘한 손에 새 두 마리’가 떠오르며 쉽게 외어지고 잊혀지지 않게 됩니다.
사실 여기서의 기본자란 한자의 핵심인 ‘부수’에 해당됩니다. 자전을 찾기 위해 획수에 의해 분류되던 틀을 깨고 자연, 인간의 얼굴, 발, 손, 동물 등 원래의 모습을 강조한 것입니다.
부수를 공부하다 보니 하나의 한자에 어원이 여러 개인 것이 많았습니다. 또 어원이 분명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많았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외우기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으로 선택했고 후자의 경우는 나름대로 새롭게 변용해 적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臣(신하 신)’을 임금 앞에 몸을 구부리고 있는 신하의 모습으로 보기도 하고 노예가 엎드려 위를 쳐다보는 눈으로 보기도 하는데 노예의 눈으로 보는 것이 여러 글자를 이해하는 데 편해서 이것을 택했습니다.
 
‘化(화할 화)’는 亻은 바로 서있는 사람, 匕는 거꾸로 서있는 사람이 합쳐진 글자라는 주장이 있는데 匕가 사람이 거꾸로 서있는 모습이라기보다는 앉아 있는 모습으로 이미지가 선명히 떠오르고 뜻에 크게 영향이 없어 서나 앉으나 사람이라는 본질은 변함없이 현상만 바뀜을 나타내는 글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기본자를 하나하나 완벽하게 외우면 이런 점이 좋습니다.
첫째, 복잡한 한자도 여러 개의 기본자가 합쳐져 있을 뿐이므로 상황을 떠올리며 뜻과 음이 쉽게 이해되고 외워집니다.
둘째, 기본자의 필순을 익히면 복잡한 글자도 여러 개의 기본자가 합쳐진 것뿐이므로 쉽게 쓸 수 있습니다.
기본자를 다 익히고 나서는 알고 싶고, 외우고 싶은 한자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자기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만드세요.
관련 있는 글자들을 모아 이야기를 만들어 한꺼번에 외우세요. 기본자들조차도 30여 개의 무리로 묶으니 외우기 쉬웠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가 들은 이야기, 읽은 이야기, 상상한 이야기를 엮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더불어 사물의 모양을 본뜬 글자는 모양을, 사물을 모아 상황을 나타내고자 한 것은 그 상황을 상상하라고 권합니다. 상상하고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 한자 공부의 지름길이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재미있게 한자에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 본문 <머리말> 중에서
 차례
 
머리말 _ 4
 
一.     기본자 모음 _ 13
二.     한자의 세계로 들어가요 _ 59
三.     푸른 별 지구 _ 71
四.     인간, 나와 우리, 그래서 그 모습이 익숙합니다 _ 83
五.     얼굴 _ 95
六.     창조를 실현시키는 인간의 손 _ 107
七.     두 발로 걷는 인간 _ 121
八.     네거리 _ 127
九.     남자와 여자와 가정 _ 135
十.     마음 _ 149
十一.   실, 옷감, 옷 _ 159
十二.   밥상 _ 167
十三.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요? _ 173
十四.   한자나라의 동물 이야기 _ 187
十五.   조개 이야기 _ 211
十六.   여러 가지 무기 _ 221
十七.   인간이 두려워했던 것 _ 233
十八.   하늘에 제사 지내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 _ 245
十九.   인간의 위대한 발명품 _ 255
二十.   역사란 무엇인가 _ 265
二十一. 생활 속에서 예사롭게 쓰는 한자 _ 273
二十二. 상대어 모음 _ 285
二十三. 비슷하지만 다르고 하나를 알면 줄줄이 알 수 있는 한자 _ 293
二十四. 매일 우리가 쓰고 있는 단어들을 한자로 찾아보세요 _ 309
        
        자음색인 _ 321

 지은이 소개

지은이 이정선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남
·1975년 서울 숙명여고 졸업
·1980년 서강대 국어국문과 졸업
·1980~1984년 서울 명덕여자중학교 국어 교사 재직
·1984년 이후 가정에서 독서, 글쓰기, 논술 지도

* 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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