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두보와 이백 시선

*지은이 : 최병국 편역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440쪽

*판   형 : A5(신국판) / 반양장본

*정   가 : 15,000원

*출판일 : 2015년 4월 10일

*ISBN   : 978-89-5959-418-4 03810

 이 책은?

 
청소년이 되는 손자들에게 좋은 글을 읽게 하기 위해 두보와 이백의 시를 고르려고 시집을 찾았다. 그러나 번역시 대부분이 우리말의 흥취와 거리가 멀어 어린 청소년에게 애써 읽으라고 권할 수 없었다.
옛날 할아버지들은 심심할 때 한시를 읊으셨는데, 구절마다 율律과 운韻이 있어 시 자체가 노래다. 한글 창제 후 『두시언해』를 편찬했으나 시의 감상은 여전히 한문으로만 읊었다.
그런데 한글 전용세대에게는 한시 낭독의 매력에 맞갖은 우리말의 감흥을 살린 번역이 필요하다. 언어 형태의 차이로 한시의 운율을 온전하게 옮겨올 수는 없으나 우리말 나름의 리듬이라도 느낄 수 있도록 옮긴다면 다소나마 예술성을 이어받는 번역이 되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우리 시조의 전통적 리듬에 준하는 음률에 한자의 뜻을 실었다. 한자 하나하나의 뜻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우리말의 리듬에 맞추느라 일부 낱말을 줄이거나 부연한 부분도 있다. 한시 자체에도 그런 부분이 있다. 그러면서 시가 전하려는 실질적 의미에 주안점을 두었다.
 
- <머리말> 중에서
 책속으로...
 
본문 견본
 
두보와의 여행에 앞서
 
여러분은 1,200년 전 농경시대의 원시촌락을 오가는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요즘 같이 낭만 가득한 여행이 아니라 고난으로 점철된 절박한 삶의 여행입니다.
동행친구는 유명인사도 아니요, 높은 벼슬도 아니요, 부자도 아닙니다. 가족도 먹여 살리기 버거운 가난한 서생입니다. 벼슬을 얻으려 했으나 번번이 낙방하여 실의 속에 세상을 원망하며 살아가는 촌부입니다. 잠깐 미관말직을 얻었으나 곧 마다하고 굳이 유랑의 길을 갑니다.
친구는 여행 중 강산이나 인생을 노래하면서 유난히 사람을 많이 만나고 대화도 많습니다. 의지할 곳이 있으면 머물기도 하고, 술을 만나면 취해도 봅니다. 이따금 즐거운 시간도 갖고 잔치 대접도 받습니다.
깡마른 체구에 성격도 까다롭습니다. 불의를 못 참는 성품이라 부정을 일삼는 벼슬아치나 유지들에게 주접대지 못하여 여행길은 각박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전란으로 너나없이 피폐하여 어디 가나 살기가 고달픕니다. 가족이 있어도 가진 땅이 없으니 동서남북 전전합니다.
장안에서 아내의 종친이 있는 봉선으로, 외삼촌이 있는 백수로, 부주의 강촌으로, 다시 장안으로, 화주로, 진주로, 동곡으로, 성도로, 재주로, 낭주로, 다시 성도로, 양자강을 따라 충주, 운안, 기주, 강릉, 공안, 악양으로, 상수를 따라 담주로, 형주로, 다시 담주로, 그리고 마지막 장안을 향하여 악양으로 가는 길에 미완의 생을 마감합니다. 꿈에도 그리던 고향으로 끝내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타고난 체질이 약한데다 생활고에 찌들다 보니 병까지 얻어, 삶이 더욱 힘들기만 했습니다.
늘그막에 옛 친구나 친척을 찾아도 대부분 사정이 여의치 않아 도움받기 어려워 여정은 갈수록 막막할 뿐이었습니다. 상갓집 개처럼 되어버린 신세를 한탄하면서도 의기를 잃지 않은 꿋꿋한 모습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시의 첫 부분인 절구는 식전 전채前菜로 삼고 율시 부분을 주된 메뉴로 하여 동일시기(참고표시)의 배율을 함께 감상하면 더욱 풍부한 여행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별표(*) 표시한 시는 좀 천천히 살펴보기를 권합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어디서든지 느긋이 쉬어가기 바랍니다. 주마간산으로 지나쳐버리면 숨은 보물을 놓치기 십상입니다. 느린 걸음으로 유유히 가다 보면 여기저기서 그 시대 생활상의 화석을 볼 것입니다. 이웃에 대한 연민, 불의에 대한 의분, 생활고의 처절함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예나 지금이나 세상살이 근본이 변치 않음에 흠칫 놀라기도 할 것입니다.
동행친구는 세상을 떠난 후에도 별 볼 일 없었습니다. 그런데 50년이 지나서 후배 몇 분이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300년 후 많은 후배의 환호를 받으며 역사에 다시없는 시성詩聖에 올랐습니다.
여행 중 남긴 시는 대부분 평범한 일상을 이야기하면서도 고답적 철학이 아닌 정직한 언어로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하여, 읽는 이의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깁니다. 구절마다 해학적이면서도 섬세하고 꾸밈없는 표현은 천여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좋은 글의 본보기로 전해집니다. 이런 연유로 오백여 년 전 세종께서 한글 창제 후 첫 서책으로 『두시언해』 편찬을 명하셨던 것이라 짐작됩니다.
이백은 두보가 살아생전 흠모해 마지않은 친구이자 스승이었습니다.
둘의 기풍은 서로 판이하지만 두보 시에서 가끔 이백의 문채文彩가 엿보이는 것은 둘의 의기가 가까웠음을 말해 줍니다. 그러면서 두보는 풍류보다 현실의 삶을 읊으며 또 다른 경지를 이루었습니다.
두 시인의 서로 다른 경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백의 시 몇 수를 뒤편에 함께 실었습니다. 이백의 시는 두보도 놀랐던 것처럼 가히 경이롭습니다. 많은 부분이 유실되어 안타깝습니다.
시선詩仙이라 일컫는 인걸人傑이 앞섰기에, 시성詩聖의 탄생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 * *
 
두보(杜甫, Du Fu) 字: 子美. 712~770
 
하남성 낙양 근처, 시인 집안에서 태어났다(詩是吾家事). 어렸을 때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를 맞았으나 고모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으며 비교적 유복하게 자랐다. 이웃에 대한 깊은 온정은 고모의 영향으로 보인다.
7세에 시를 쓰기 시작하여 15세 때 시인 모임에 들었다. 20세에 유람에 나서 30세에 돌아온 후 33세에 이백, 고적과 함께 다시 유람에 나서 35세에 돌아왔다. 곧 이어 부친이 별세하자 가세가 기울었다.
과거에 실패한 후 황제와 권문세가에 글을 올려 벼슬을 얻으려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43세 때 가족을 처가에 맡겨야 할 만큼 어려웠으며, 44세에 미관말직을 얻었으나 탐탁찮게 여겼다.
11세 연상인 이백李白과 사귀었다. 이백은 도가(노자)를 따랐으나 두보는 집안 대대로 유가(공자)를 따랐다. 이백은 감성적이고 두보는 사실적이다. 이백은 풍류를 읊은 반면 두보는 삶의 고달픔과 절박함 속에서 가족과 나라 사랑을 읊었다.
노년에는 관직이 변변찮다는 이유로 물러나 여러 지방을 유랑하며 궁핍하게 지냈다. 1,600여 수의 시를 남겼다(두시언해 1,647편). 향년 59세.
생전에는 지도층에 대한 비판으로 달갑지 않게 여겨졌으나 반세기 후 백거이(白居易, 772~846) 등으로부터 인정받기 시작하여 삼백 년 후 북송의 왕안석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독보적 시인의 자리에 올랐다.
노신魯迅, Luxun, 루쒼은 말했다 :
“도연명은 조금 멀리 서 있고, 이백은 조금 높이 서 있는 것 같다. 두보는 마치 오늘날 우리들 한가운데 살아 있는 듯하다.”
 
“성미가 조급하고 넓은 도량이 없었다.”(舊唐書)
“시인이 있은 이래 두보와 같은 사람은 없었다.”(碑文)-元稹
“詩人以來 未有如子美者.”
수천 년 중국 역사에서 홀로 ‘시성詩聖’으로 불린다.
 
조선시대 선비들에게 두시杜詩 공부를 권장했으며, 1489년 시의 내용을 한글로 해설한 『두시언해杜詩諺解』를 국시國是로 편찬했다. 과거시험에도 두시는 가끔 출제되었다.
 
* * *
 
이백(李白, Li Bai) 字 : 太白. 701~762
 
가족이 간쑤甘肅성 룽시隴西현에 살았으며 아버지는 서역의 호상이었다고 한다. 지금의 쓰촨四川성인 촉蜀의 장밍彰明현 또는 더 서쪽의 서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촉에서 보냈다고 한다.
42세 때, 도사 오균吳筠의 천거로 현종이 부르자 장안으로 올라왔다. 한림에 출사하여 조칙詔勅을 대필하고 황제의 명으로 시를 지어 올렸다. 황제는 감탄하여 융숭하게 대접했다. 그러다가 술에 취해 고력사高力士, 환관에게 신발을 벗게 하여 원한을 샀다.
생애 대부분 가족을 떠나 강남 일대를 유랑하며 술과 시에 정열을 쏟았다. 만년에 안녹산의 난 때 강남에서 영왕永王의 막료로 참가했는데 숙종이 즉위한 후 역군으로 몰려 귀양살이하다 풀려났다.
출세에 초연한 모습이 두보와 다르다. 현실보다 구름을 타고 하늘을 누비는 도사의 가르침에 더 매력을 느낀 것 같다. 두보가 인간의 삶을 고민한 데 반하여 이백은 인간의 삶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움을 즐겼다. 그리하여 시선詩仙이라 불린다. 764년 좌습유 벼슬이 내려졌으나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 1,100수의 작품이 전해진다. 향년 62세.
이백이 세상을 떠난 후 50년쯤 환남관찰사 범전정范傳正이 그의 무덤을 찾고 3년 수소문 끝에 두 손녀를 찾았다. 후손(제사) 보존을 위하여 관찰사가 도움을 주려 했으나 굳이 마다하고 홀연히 떠났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의 차례
 
머리말 / 5
서언(序言) / 4
두보와의 여행에 앞서 / 5
 
(* : 특히 새겨 읽을 시)
 
Ⅰ. 두보
 
두보•16
두보 연보•18
 
절구(絶句)
 
빈교행(貧交行) / 20
소년행(少年行) / 21
다시 정련(重贈鄭鍊絶句)에게 / 22
황하(黃河) / 23
귀안(歸雁) / 24
즉흥시(漫成) / 25
삼운(三韻) / 26
 
율시(律詩)
 
두위(杜位) 집에서 제야를 지내며 / 28
위(韋)서기를 전송하며 / 29
하장군 산장 2 / 30
하장군 산장 5 / 31
중양절(重陽節) 곡강에서 / 32
하장군 산장에 다시 와서 3 / 33
하장군 산장에 다시 와서 4 / 34
하장군 산장에 다시 와서 5 / 35
외삼촌 집에서 / 36
뜰 앞 국화(歎庭前甘菊花) / 37
전출새(前出塞) 1 / 38
전출새 3 / 39
전출새 4 / 40
전출새 5 / 41
전출새(前出塞) 6 / 42
전출새7 / 43
정광문에게 장난삼아 / 44
관직이 정해진 후 장난삼아 / 45
피난지(避地) / 46
달밤(月夜) / 47
비진도(悲陳陶) / 48
눈 오는 날(對雪) / 49
춘망(春望) / 50
행재소에 도착하여 1 / 51
행재소에 도착하여 3 / 52
가지와 엄무, 양원 관리들과 이별하며 / 53
홀로 술을 들며 / 54
장안 수복(收京) / 55
정건(鄭虔)을 보내며 / 56
봄에 문하성에서 숙직하며 / 57
저녁에 문하성을 나서며 / 58
곡강(曲江) 1 / 59
곡강(曲江) 2 / 60
곡강에서 술을 들며(曲江對酒) / 61
여주로 전출하는 가각로를 전송하며 / 62
필요에게(贈畢四曜) / 63
맹운경에게 술을 권하며 / 64
고 첨사에게 / 65
정현정자에서(題鄭縣亭子) / 66
초가을 무더위에 서류는 쌓이고 / 67
홀로 서서(獨立) / 68
중양절에 남전 최씨 별장에서 / 69
원외랑 양관에게 / 70
불귀(不歸) / 71
동생 소식을 듣고 / 72
입추가 지나고(立秋後題) / 73
진주 잡시(秦州雜詩) / 74
그리움(所思) / 75
즉사(卽事) / 76
두좌(杜佐)가 돌아간 후 / 77
달밤에 아우를 생각하며 / 78
귀뚜라미(促織) / 79
반딧불이(螢火) / 80
초승달(初月) / 81
우목(寓目) / 82
갈대(蒹葭) / 83
황폐한 밭(廢畦) / 84
빈 주머니(空囊) / 85
다듬이질(擣衣) / 86
병든 말(病馬) / 87
비가(悲歌) 1 / 88
비가(悲歌) 2 / 89
비가(悲歌) 3 / 90
비가(悲歌) 4 / 91
비가(悲歌) 5 / 92
한별(恨別) / 93
터를 잡다(卜居) / 94
사촌동생 왕 사마가 오다 / 95
초당을 완성하다(堂成) / 96
시골 집(田舍) / 97
촉나라 재상(蜀相) / 98
손님(有客) / 99
손님이 찾아오다(客至) / 100
귀한 손님(賓至) / 101
미친 사내(狂夫) / 102
북쪽 이웃(北隣) / 103
남쪽 이웃(南隣) / 104
강촌의 밤(村夜) / 105
시골 노인(野老) / 106
곡사융이 돌아오지 않음을 듣고 / 107
왕윤과 고적이 오다 / 108
봄비 오는 밤(春夜喜雨) / 109
조기(早起) / 110
애석하다(可惜) / 111
강가에서 / 112
낙일(落日) / 113
견의(遣意) 2 / 114
혼자 술을 들며(獨酌) / 115
천천히 걸으며(徐步) / 116
한식일(寒食) / 117
물가 정자에서 아픔을 풀다 / 118
강촌(江村) / 119
다리의 완성을 보고 / 120
동천으로 가는 배오를 전송하다 / 121
두위에게 부치다(寄杜位) / 122
불견(不見) / 123
초당에서(草堂卽事) / 124
정련(鄭鍊)을 보내며 / 125
외인(畏人) / 126
자취를 감추다(屛跡) / 127
엄공(嚴公)께서 왕림하다 / 128
강가에서 - 치자꽃 / 129
농부가 붉은 앵두를 보내오다 / 130
하옹과 이별하며(贈別何邕) / 131
봉제역에서 거듭 엄공을 전송 / 132
위풍섭을 전송하며 / 133
종려나무(海棕行) / 134
왕시어와 함께 통천현에서 잔치 / 135
나그네의 밤(客夜) / 136
객정(客亭) / 137
위찬선과 이별하며 / 138
멀리 떠돌며(遠遊) / 139
하남하북 수복 소식을 듣고 / 140
이 재주에게 사랑시를 / 141
여러 사군과 함께 혜의사에 … / 142
혜의사에서 성도로 가는 왕소윤을 … / 143
처현의 곽현감 초가집 벽에 / 144
부강에 배를 띄워 … / 145
두 사군(竇使君)에게 / 146
다시 두 사군에게(又贈竇使君) / 147
배 앞의 거위 새끼(舟前小鵝兒) / 148
어머니를 모시고 검양 가는 … / 149
우두사를 바라보고(望牛頭寺) / 150
도솔사를 바라보고(望兜率寺) / 151
우두산 정자에 올라(登牛頭山亭子) / 152
위씨를 성도로 전송하며 / 153
지팡이 짚고 서서(倚仗) / 154
제비 한 쌍(雙燕) / 155
출정하는 사내(征夫) / 156
중양절(九日) / 157
배를 타다(放船) / 158
근심을 떨치며(遣憂) / 159
동생 점을 초당으로 보내며 / 160
배를 띄우고(泛江) / 161
떠돌이(遊子) / 162
방태위 묘를 떠나며 / 163
낭주에서 촉으로 가며 2 / 164
낭주에서 촉으로 가며 3 / 165
돌아오다(歸來) / 166
누각에 올라(登樓) / 167
고인이 된 곡사교서 집에 … / 168
동생 영(穎)을 보내며 / 169
친구를 그리며(懷舊) / 170
막부에서 숙직하며(宿府) / 171
강촌의 비(村雨) / 172
초겨울(初冬) / 173
하란섬에게(寄賀蘭銛) / 174
동지 후(至後) / 175
고상시(高常侍)의 사망 소식을 … / 176
봄날 강촌(春日江村) / 177
봄은 멀어져가고(春遠) / 178
비를 기뻐하다(喜雨) / 179
촉을 떠나며(去蜀) / 180
충주 사군 조카 집 잔치 / 181
충주 용흥사 벽에 / 182
방 재상의 장례 소식을 듣고 / 183
엄복야의 영구가 고향으로 / 184
밤길 나그네(旅夜書懷) / 185
번민을 털다(撥悶) / 186
상징군과 헤어지며 / 187
장강(長江) / 188
12월 1일 / 189
기주로 이사 오다(夔州) / 190
고적을 찾아(咏懷古跡) 1 / 191
고적을 찾아 3 / 192
백제성(白帝) / 193
백제성 최고루(白帝城最高樓) / 194
싸움닭(鬪雞) / 195
한밤(中夜) / 196
강에 뜬 달(江月) / 197
박계행(縛雞行) / 198
고식안에게(贈高式顔) / 199
협구(峽口) 2 / 200
누각의 밤(閣夜) / 201
잠 못 드는 밤(不寐) / 202
반조(返照) / 203
외로운 기러기(孤雁) / 204
노루(麂) / 205
하인 아단에게 / 206
백중승에게 드리다 / 207
두위에게(寄杜位) / 208
황어(黃魚) / 209
우스개(俳諧體) 1 / 210
우스개(俳諧體) 2 / 211
아우 관(觀)을 기다리며 / 212
뜰 안의 풀(庭草) / 213
뱅어(白小) / 214
입춘(立春) / 215
낮 꿈(晝夢) / 216
늙고 병들어(老病) / 217
이사 들다(入宅) / 218
과수원(園) / 219
왕씨와 누각 앞에서 / 220
과객이 찾아오다(過客相尋) / 221
한식일 종문·종무에게 / 222
달(月) / 223
가을 벌판(秋野) / 224
해는 지고(日暮) / 225
반딧불이를 보고(見螢火) / 226
양서 사립문에서 동둔 초가로… 2 / 227
양서 사립문에서 동둔 초가로… 3 / 228
사법참군 오씨에게 / 229
다시 오씨에게(又呈吳郞) / 230
홀로 앉아서(獨坐) / 231
강변의 잔치 / 232
동둔 북녘 기슭 / 233
오씨가 방문하다 / 234
중양절(九日) / 235
등고(登高) / 236
추흥(秋興) 1 / 237
추흥(秋興) 3 / 238
추흥(秋興) 4 / 239
귀가 어두워지다(耳聾) / 240
아침(朝) / 241
다시 흐려지다(復陰) / 242
진체사 스님을 뵙고 / 243
동지(冬至) / 244
무산에서 송별 잔치하다 / 245
아우 집에 들르다 / 246
상사일 잔치 / 247
강변의 별과 달(江邊星月) 1 / 248
강변의 별과 달(江邊星月) 2 / 249
왕사군 집 잔치 / 250
저녁에 돌아오며(暮歸) / 251
공안산관(移居公安山館) / 252
오랜 나그네(久客) / 253
새벽에 공안을 떠나며 / 254
배 안에서(舟中) / 255
악양성 아래 배를 대고 / 256
정 판관에게 / 257
악양루에 올라(登岳陽樓) / 258
고향 가는 꿈(歸夢) / 259
남으로 가다(南征) / 260
청초호에 묵으며 / 261
사당 남쪽을 보며(祠南夕望) / 262
견우(遣遇) / 263
담주를 떠나며(發潭州) / 264
화석수에 묵으며(宿花石戍) / 265
판관 곽수에게 답하다 / 266
최 노 두 시어에게 / 267
강 위에서(江漢) / 268
땅 끝에서(地隅) / 269
눈은 내리고(對雪) / 270
<三韻> / 271
귀안(歸雁) / 272
소한식에 배를 띄우고 / 273
동정호에 이르러(過洞庭湖) / 274
구석(寇錫)의 시에 답하다 / 275
장사에서 이함을 전송하다 / 276
호남 막부와 이별하다 / 277
 
배율(排律)
 
음중팔선가(飮中八仙歌) / 280
병거행(兵車行) / 282
여인행(麗人行) / 284
종손 제에게(示從孫齊) / 286
취시가(醉時歌) / 288
왕손을 슬퍼하다(哀王孫) / 290
빗속에 소단을 방문하다 / 292
술회(述懷) / 294
팽아행(彭衙行) / 296
강촌(羌村) 1 / 298
강촌(羌村) 3 / 300
핍측행(偪側行) / 302
신혼별(新婚別) / 304
수로별(垂老別) / 306
무가별(無家別) / 308
석호리(石壕吏) / 310
신안리(新安吏) / 312
동관리(潼關吏) / 314
여름날 탄식(夏日歎) / 316
꿈에 이백을 보다(夢李白) / 318
이백에게(寄李十二白二十韻) / 320
아름다운 여인(佳人) / 322
진주를 떠나며(發秦州) / 324
철당협(鐵堂峽) / 326
석감(石龕) / 328
이공산(泥功山) / 330
동곡을 떠나며(發同谷縣) / 332
목피령(木皮嶺) / 334
오반령(五盤) / 336
검문(劍門) / 338
성도부(成都府) / 340
백우집행(百憂集行) / 342
지붕이 날아가다 / 344
비를 기뻐하다(喜雨) / 346
외삼촌과 석별의 정을 나누다 / 347
춘귀(春歸) / 348
부신행(負薪行) / 350
느티나무 잎 냉국수 / 351
동둔의 잡초 제거를 … / 352
사회(寫懷) / 354
설날 종무에게 / 356
세안행(歲晏行) / 358
강물을 올라가며 회포를 … / 360
난을 피해 다니다(逃難) / 362
 
(排律 長篇)
 
봉선현으로 가면서 / 364
북정(北征) / 368
 
 
II. 이백
 
이백(李白) / 376
 
산중문답(山中問答) / 377
하일산중(夏日山中) / 378
근심을 털다(自遣) / 379
대작(山中與幽人對酌) / 380
정야사(靜夜思) / 381
옥계원(玉階怨) / 382
원정(怨情) / 383
월녀사(越女詞) 2 / 384
월녀사 3 / 385
월녀사 4 / 386
아내에게(贈內) / 387
황학루에서 맹호연을 / 388
오사모(烏紗帽) / 389
상인의 노래(估客行) / 390
객지에서(客中作) / 391
고구려(高句麗) / 392
두보에게 장난삼아 / 393
경정산(獨坐敬亭山) / 394
횡강사(橫江詞) 1 / 395
횡강사 3 / 396
횡강사 5 / 397
아내와 헤어지고 부름을 따르며 / 398
심양 옥중에서 재상 최환에게 / 399
황학루의 피리 / 400
야랑으로 남쪽 가면서 부인에게 / 401
백제성을 떠나며 / 402
동정호(洞庭湖) 2 / 403
동정호 4 / 404
동정호 5 / 405
선성의 주막노인(哭宣城善釀紀叟) / 406
주막의 이별(金陵酒肆留別) / 407
자야오가(子夜吳歌) 3 / 408
자야오가 4 / 409
친구와 함께 자다(友人會宿) / 410
청계의 밤(宿淸溪主人) / 411
촉으로 가는 친구에게(送友人入蜀) / 412
양반아(楊叛兒) / 413
두보에게(沙丘城下奇杜甫) / 414
하지장을 생각하고 1 / 415
하지장을 생각하고 2 / 416
이별(送友人) / 417
도사를 찾아서 / 418
오송산(五松山) 아래 / 419
추포가(秋浦歌) 1 / 420
추포가 2 / 421
추포가 5 / 422
추포가 9 / 423
추포가 10 / 424
추포가 15 / 425
강하의 노래(江夏行) / 426
어린 두 자식에게 / 428
술잔 잡고 달에게 묻노라 / 430
월하독작(月下獨酌) 1 / 431
월하독작 2 / 432
남릉에서 아이들과 헤어져 … / 433
촉도난(蜀道難) / 434
고숙계(姑熟溪) / 436
임종가(臨終歌) / 437
 
* <이백과 두보가 주고받은 시>
 
이백에게 드림(贈李白) / 438
노나라 동쪽 석문에서 두보를 … / 439

 옮긴이 소개

최병국
선비셨던 할아버지께서 한시를 자주 읊으셨는데,
특히 두보의 시에서 예술과 삶을 손자에게 들려주셨다.
지금 그 손자가 할아버지가 되어
좋은 글을 전하려니 두보의 시를 다시 접하게 된다.
우리말 전통 리듬에 맞춰
글자 하나하나 세심하게 옮기느라
4년을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제 도서출판 한솜미디어의 도움으로
그 결실을 손자들 앞에 내놓으면서
한글 세대의 글짓기와 삶에
보탬이 되었으면 더없이 행복하겠다.
 
- 1939년 울산에서 출생
- 부산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 현대종합상사(기획/해외지사)
- 세무사 겸 대학강사
- 한국문인협회 평생교육원(詩) 수료
- 한국대경문학 시인 등단
- 서초심상문학회원
- 시집 : 「너와 내가 웃을 때」

* 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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