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건설엔지니어의 도전

*지은이 : 박 원 호(기술사 / 건축시공, 건축품질시험)

*발행처 : 도서출판 한솜미디어

*쪽   수 : 320쪽 / 반양장본

*판   형 : 신A5(신국판)

*정   가 : 값 12,000원

*출판일 : 2008년 9월 5일        <홈으로 가기>

*ISBN   : 978-89-5959-167-1 13540

*분 류  : 자연과학/공학/건축실무

 이 책은?
 
Global Vision 토목기술의 파노라마
“신은 세상을 창조했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
 
본서는 엔지니어의 입장에서 건설인프라의 건설과정을 프로젝트별로 모니터 한 기록이다.
단순히 프로젝트의 과정만을 다루기보다 그 프로젝트를 탄생시킨 배경에서부터 그 프로젝트에 적용된 신기술, 나아가 해당 프로젝트로 인한 파급효과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을 탐구한 내용이다.
이들 프로젝트들은 주로 지난 10년여 동안 건설(또는 리모델링)되었거나 향후 10년 이내에 건설이 기대되는 것들이다.
 
몇몇 프로젝트들이 2008년 현재 시점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취재 당시의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가급적 첨삭을 하지 않았음을 밝혀둔다. 물론 개개 프로젝트마다 그 포커스는 건설과정을 주도한 건설엔지니어들이다. 그들의 땀과 열정은 나무의 뿌리처럼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아는 이는 안다. ‘꽃이 아름다운 건 뿌리의 힘’이란 사실을….
세상 곳곳에 뿌리 내린 엔지니어들, 그들이야말로 세상 위로 소통의 지름길을 만드는 진정한 주역들이다. 그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이 책의 차례
 
글머리에 _ 4
 
1부   철도, 터널
철도
티베트 철도, 하늘길을 열다 _ 15
호주종단철도 Ghan, 아시아를 향해 달리다 _ 28
경의선 복원과 시베리아횡단철도의 미래 _ 43
신칸센, 세계 최고의 안전을 자랑하는 일본의 탄환열차 _ 54
 
터널
터널, 생태환경을 위한 최선의 선택 _ 64
➻금정산, 천성산 고속철 통과에 대한 의견
해저터널의 신기원, 유로터널 _ 80
➻The story of channel tunnel
베링해저터널, 21세기 극지개발의 청사진 _ 92
➻유라시아와 북미대륙의 Land-bridge
1,200km 해저파이프라인 북해횡단 프로젝트 _107
 
2부   고속도로, 교량
고속도로
황금의 고속도로망, 인도 최대 물류혁명 _ 121
서부 대개발, 21세기 선진 중국을 향한 도전 _ 134
수레바퀴에서 고속철까지 _ 143
➻교통이 바꾸는 세상
 
교량
금문교 리노베이션으로 지켜가는 세계 최고의 명성 _ 157
바지선 충돌에 의한 교량 붕괴사고 _ 166
➻미국, 오클라호마주 I-40의 경우
베링횡단교와 우주엘리베이터, 21세기 꿈의 프로젝트 _ 177
 
3부   수자원, 운송 분야
수자원
해수담수화 플랜트, 21세기 물전쟁의 대안 _ 191
100년 앞을 대비하는 싱가포르 하수처리시스템 _ 198
➻Deep Tunnel Sewerage System
보스턴항(港) 수질정화 프로젝트 _ 207
➻CM at Risk 사례
운하(運河)에 대한 오해와 진실 _ 222
➻경부운하의 공론화를 기대하며
파나마운하 리노베이션으로 거듭나다 _ 238
태국 크라운하, 말레이 반도를 자르라! _ 244
 
항만·항공
동북아 물류허브의 경쟁과 전망 _ 252
➻상하이 양산항과 부산신항을 중심으로
항공산업, 변화 속 활로 찾기 _ 266
 
4부 풍력발전, 시멘트
풍력발전
신바람 에너지, 풍력발전의 미래 _ 283
 
시멘트
인류문명의 숨은 공신, 시멘트의 미덕 _ 295
 
❖후기 _ 308
❖참고문헌 _ 312
❖찾아보기 _ 316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초고층빌딩, 홀로도시를 꿈꾸다>에 이어 두번째로 출간한 도서이다.
첫번째 저서에서 초고층빌딩의 내용을, 이번 도서에서는  소통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는
도로, 다리, 성채, 시장, 집회시설 등과 같은 공동의 기반시설을 다룬 내용이다.
 
도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제각기 삶을 살아가므로 이들의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이들 인공적인 구조물이 필요하다. 이들 인공적인 구조물을 만드는 제반 행위가 곧 토목(土木)이고, 절대다수 공공의 편익에 기여하는 이들 인공 구조물을 일러 사회간접자본시설(Social Infrastructure), 일명 건설인프라라고 한다.
21세기의 건설인프라도 그 발전방향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도시와 도시, 지역과 지역, 국가와 국가를 네트워크로 연결시켜 상호간의 소통을 증진시켜 주는 것이다. 그리하여 거대한 세상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세상, 즉 하늘 아래 오대양 육대주가 아늑한 지구촌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본서는 이러한 글로벌 시대에 한 걸음 나아가는 데 지름길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세상이 존재하는 한 문명의 엔진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인류문명의 영광을 증거하고 있는 건설 구조물들, 그 이면에 건설엔지니어들(Civil Engineers)이 있다. 그들이야말로 스스로 진화하는 엔진(Engine)을 가진 불굴의 엔지니어들(Engineers)이다.
 책속으로...
 
❙티베트, 세계의 지붕
세상이 하나의 거대한 집이라면 티베트는 이 거대한 집의 지붕이다. 이유인즉 티베트는 지구상의 가장 높은 곳인 히말라야 산자락의 평균 해발 4,000m가 넘는 고산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티베트를 일러 ‘세계의 지붕’이라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티베트 전통문화의 상징은 티베트의 성도 라싸에 있는 포탈라궁을 꼽는다. 사진(생략)에서 보듯 포탈라궁은 비취빛 하늘을 배경으로 높다란 암반 위에 떡하니 버티고 선 채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세상 풍경을 굽어보고 있다.
잘 아시다시피 이곳 티베트는 1959년 중국의 병합 이전에만 해도 신정(神政)일치제의 나라였다. 그 당시의 포탈라궁은 신전과 통치 권력의 중심 기관을 겸하고 있었다. 즉 이곳은 티베트인들의 살아있는 부처 달라이 라마의 궁전이자 통치 권력의 산실이었다. 그러나 지금 포탈라궁의 위상은 어떤가? 1959년 이후 타의의 강압에 의해 신의 자리에서 축출(?)된 채 세계문화유산(1994년 지정)의 명예만을 유지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앞 사진(생략) 속의 영상이다. 사진에는 지상의 포탈라궁과 물에 비친 거꾸로 된 포탈라궁이 극적인 대칭을 이루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포탈라궁만이 지상에 있고, 한때 신의 궁전이었던 포탈라궁은 눈 녹은 물 속에 곤두박질쳐 있다(?). 하지만 그 위용만은 그리스의 파르테논신전을 무색케 한다. 이 장엄한 포탈라궁에 2006년 7월 1일부터 기적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하늘길로 통하는 신의 땅 라싸까지 철길이 개통된 것이다.
 
ꌚ 티베트 자치구 개요
인구 : 262만 명(2000년 인구센서스)
성도 : 라싸
면적 : 120만km2
주민 구성 : 티베트인, 중국 한족
주요 수출품 : 수공예품, 광물, 낙농제품(축산업)
 
❙칭짱철도 개통
그동안 티베트의 라싸에 가려면 비싼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산정 오지의 육로를 통해야만 했다. 1950년대에 건설된 이 육로는 말이 고속도로이지 유지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때로는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엉망이었다. 이런 티베트에 드디어 철도가 개통된 것이다.
 
이 철도는 1900년대 초반 중국 건국의 아버지로 일컫는 손문에 의해 제안된 이후 1백년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지난 20세기 동안은 기술적인 한계와 경제적인 이유가 건설을 가로 막고 있었다. 21세기에 접어들자마자 건설을 강행할 수 있었던 데는 예전의 기술적, 경제적 한계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철도는 길게는 수도 베이징에서 시짱자치구(티베트)의 성도 라싸에 이르는 4,064km이고, 짧게는 칭하이의 거얼무(格爾木)에서 라싸에 이르는 1,140km의 구간이다.
이 철도를 ‘칭짱(靑藏)철도’라고 하는데, 칭하이성(靑海省)에서 시짱(西藏)자치구를 연결하는 노선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베이징에서 칭하이성의 거얼무까지는 지난 1984년에 개통된 바 있고, 나머지 구간인 이 칭짱철도 노선이 지난 2001년에 착공하여 5년여의 난공사 끝에 대망의 개통을 보았다.
 
<생략> 
-본문 <티베트 철도, 하늘길을 열다> 중에서 

 지은이 소개

박원호(朴原浩), 기술사
whpark55@yahoo.com
 
- 기술사(토목시공, 건축시공, 품질시험)
- 부산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건축공학) 수료
- 동대학원 석사과정(토목공학, 도시공학) 수료
 
<저서>
- 초고층 빌딩, 홀로 도시를 꿈꾸다(2007)
- 시집) 찔레꽃 편지(2004)
 
- 현 (주)우인엔지니어링 대표(겸 (주)하우엔지니어링 부사장)
-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건설사업부 근무(1987~1990)
- 현대건설(품질보증·해외플랜트사업부) 근무(1980 ~ 1986)
 
건설현장 엔지니어 출신이자 시인으로, 주로 해외기술동향에 관한 글들을 써왔다.
20대 후반, 원자력발전소와 중동의 플랜트 현장에서 주로 문서(Document)에 의한
품질보증시스템의 구축에 힘쓰며 심신의 담금질을 한 이후
‘기록 없이 전진 없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21세기 들어, 산업별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은
물론 인문학과 공학도 서로 손을 잡는 통섭의 시대를 맞이하여‘전방위 건설엔지니어’의
로망을 갖고 있다. 건축, 토목, 도시를 비롯하여 고대의 건설기술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건설분야의 백과전서파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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