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소화가 잘 되는> 영어문법

*지은이 : 박 성 진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301쪽 

*판   형 : 신A5(신국판) /반양장

*정   가 : 10,000원

*출판일 : 2007년 8월 10일

*ISBN   : 978-89-5959-112-1 03740

 이 책은?

암기만을 요구하는 과거의 일본식 영어 문법을 무조건 맹신하지 마라
 
영어만 보면 소화불량이 되는 사람들,
영어를 제대로 맛있게 먹고 싶은 사람들은 다 모여라!!
 원인을 알면 문제는 해결된다!!
감기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그 원인은 한 가지 바이러스이듯이,
영어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원인 즉 원리를 제대로 알고 나면 무엇보다 쉽게 풀리게 된다.
어렵고 딱딱하기만 한 영어문법,
지금도 영어문법만 생각하면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드시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드리는 희망의 책이다.
 책속으로... 
 
육하원칙이란?
인간의 언어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즉 인간의 미묘한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연인들이 서로 너무 사랑하게 되면 말문이 막혀서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게 되는 것처럼 이렇게 언어는 한계가 있는데, 이 한계란 육하원칙 하에서 그 한계가 있다. 어떤 문장이든지 육하원칙으로 다 설명이 가능하다. 따라서 우리는 육하원칙에 따라서 언어를 이해하면 세계의 모든 언어를 다 이해할 수 있다.
육하원칙이란 ‘누가(who), 무엇을(what), 언제(when), 어디서(where), 왜(why), 어떻게(how)’의 여섯 가지를 말한다. 그런데 육하원칙을 가만히 살펴보면 동사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동사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즉 육하원칙은 동사의 궁금증을 풀어놓은 것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먹다’라는 동사가 나오면 갑자기 여러 가지가 궁금해진다.
“누가(who) 먹는다는 것일까?”
“무엇을(what) 먹는 것일까?”
“언제(when) 먹을까?”
“어디서(where) 먹을까?”
“왜(why) 먹을까?”
“어떻게(how) 먹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영어문장의 구조에 따라서 배열하면 영어문장이 된다.
 
‘달리다(run)’라는 동사가 나오면 육하원칙 아래에서 여러 가지가 궁금해진다. 제일 먼저 궁금한 것이 ‘누가(who)’일 것이다.
 
The girl runs(그녀가 달린다).
‘girl’은 소녀라는 뜻도 있지만 여자라는 뜻도 있다. ‘누가(who)’ 달리는 것이냐 하면 어떤 여자가 달린다는 것이다.
그럼 이 문장에서 다음으로 궁금한 것은 어떤 것이 될까?
사람에 따라서 궁금한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언제’ 달린다는 것인지 궁금하여 알아보니 ‘아침에’라고 하면 “The girl runs in the morning(그녀가 아침에 달린다)”가 될 것이고, ‘어디서’ 달리는지 궁금하여 알아보니 ‘운동장에서’라고 하면 “The girl runs on the ground(그녀가 운동장에서 달린다)”가 될 것이다.
 
 
전명구란?
The girl runs in the morning.
The girl runs on the ground.
이 문장들을 보고 갑자기 숨이 막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전명구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 문장들에서 ‘in the morning’, ‘on the ground’와 같은 것들을 전명구라고 부른다.
전명구란 전치사와 명사로 이루어진 구를 말한다.
 
 
전치사란?
‘전치사’란 명사 앞에 쓰여서 명사에 다양한 제한을 가하는 것으로 한글의 토씨에 해당한다. ‘아침에’를 한국어 문법으로 분석해 보면 ‘명사(아침) + 토씨(에)’가 되는데 여기서 ‘에’는 한글에서는 명사 뒤에 쓰였지만 영어에서는 명사 앞에 쓰이는데, 명사 앞에 쓰인다고 해서 전치사라고 한다.
여기서 명사란 무엇일까?
 
 
명사란?
명사란 눈에 보이는 동물(개, 돼지, 사람)과 사물(책상, 개집)과 마음속에서만 볼 수 있는 동물(용가리, 유니콘)과 사물(사랑, 기쁨, 즐거움) 등의 이름을 나타내는 낱말이다.
명사에는 보통명사, 추상명사, 고유명사, 물질명사가 있는데 이 네 가지가 나온다고 해서 골치 아파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냥 읽으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보통명사란 셀 수 있는 명사(예: 책상, 의자, 책)이고, ‘물질명사’란 아무리 쪼개고 쪼개도 그 성질이 변하지 않는 물질(예: 물, 소금)을 말한다.
책상을 쪼개면 어떻게 될까? 책상을 반으로 쪼개면 더 이상 책상이 아니고 단순한 쓰레기에 불과해진다. 이렇게 쪼갰을 때 원래의 기능을 잃어버리는 명사를 보통명사라고 한다. 물은 아무리 쪼개도 물인데 이렇게 분자 단위까지 쪼개도 그 기능이 변하지 않는 명사를 물질명사라고 한다.
‘추상명사’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머릿속에서 존재하는 것(예: 사랑, 즐거움, 기쁨)이고, ‘고유명사’란 딱 한 개만 존재하는 것(예: 해, 달, 사람 이름)을 말한다.
 
 
구란?
그럼 ‘구’란 무엇인가?
두 개의 단어 이상이 모여서 하나의 의미를 만드는 것을 ‘구’라고 한다.
in the morning은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져서 하나의 의미, 즉 ‘아침에’라는 뜻이 됐는데, 이때 in the morning 전체가 하나의 구가 된다. 전치사가 나오면 반드시 뒤에 명사가 나와야 한다. 전치사가 나왔는데 만일 뒤에 명사가 안 나오면 그 전치사는 전치사가 아니고 부사가 된다. 예를 들면 come on에서는 on 뒤에 명사가 없으므로 on은 전치사가 아니고 부사이다. on이 접촉의 뜻이므로 ‘와서 붙어라’는 의미로 ‘한번 해봐’ 또는 ‘이리 와’의 뜻이다.
 
<이하 생략>
 - 본문<영어의 형식> 중에서 발췌
 출판사 서평
 
필자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는데도 영어 문법을 거의 몰랐던 것을 생각하면 참 창피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문법을 배우긴 했어도 문법을 거의 이해하지 못한 것은 꼭 내 탓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문법책을 읽어 보면 문법이 굉장히 딱딱하고 난해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외울 것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과연 영어 문법이 이렇게 과중한 내용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 의심을 품게 된 것은 대학교에 들어와서부터이다. 특히, 숙어의 경우도 그 방대한 양의 숙어를 다 외워야 하는지도 참 고민이 됐었다.
 
고민이 깊어지다가 어느 날 문득, 내가 너무 기존의 영어 문법을 무조건 맹신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에는 대학교 때 철학 시간에 들은 몇 마디 말의 힘이 매우 컸다. “모든 것을 의심하라”는 것이었는데 이 말에서 큰 영감을 얻어서 기존의 영어 문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영어 문법 중에는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굉장히 많은데 암기를 체질적으로 싫어했던 내가 영어 문법을 좋아하지 않았던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였다.
 
외우기를 싫어했던 나는 어떻게 하면 외우지 않고 문법을 정복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게 되었는데, 그렇게 머리를 감싸고 고민하다가 그만 심한 감기에 걸리게 되었다. 콧물, 몸살, 두통, 기침 등을 동반하는 감기였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콧물, 몸살, 두통, 기침이 감기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이러한 여러 증상들은 감기가 아니고 단순히 감기의 여러 증상에 불과하고, 진짜 감기는 이러한 증상 등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즉, 원리에 해당하고 여러 증상들은 그 바이러스에 따라다니는 부수적인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혹시 문법도 원리가 있고 그 원리로 인한 여러 가지 현상들이 있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러한 생각으로 문법을 연구하게 되자 그 많던 암기 사항들이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계속해서 문법의 원리만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되어, 부족하지만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원리를 알면 그 원리를 응용하여 많은 문법 문제들을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며, 그 동안 영어를 공부하는 많은 사람들을 괴롭혔던 암기 부담을 많이 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창 시절에 영어로 고민했던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출판하게 되었다.
-  본서 소개는 저자의 <책을 펴내며>에서 너무도 잘 나타나 있어 출판사 서평을 대신합니다.
 이 책의 차례
 
1. 영어의 형식     15
육하원칙이란?      15
전명구란?          16
전치사란?          17
명사란?            17
구란?      18
형용사란?          19
부사란?            19
 
2. 문장 내에서의 명사의 위치,
형용사의 위치, 부사의 위치           20
명사의 위치        21
형용사의 위치      21
부사의 위치        21
 
3. 문장의 구성성분(1)      22
주어       23
동사       24
1형식 문장         24
2형식 문장과 보어          27
주격보어           28
2형식 동사의 종류          28
1형식과 2형식의 구별법     31
3형식 문장과 목적어        33
2형식과 3형식의 구별법     37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      38
 
4. 전명구의 이해           40
전명구의 명사구            40
전명구의 형용사구          43
전명구의 부사구            46
전명구가 명사구인지, 형용사구인지,
부사구인지 판별하는 법          48
 
5. 문장의 구성성분(2)      53
자동사와 타동사의 구별     53
5형식과 목적격보어         56
목적격보어의 종류          59
4형식      60
보어       62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      64
 
6. 부사를 더 자세히 알자           66
부사가 동사 뒤에서 동사를 설명한 경우   69
부사가 동사 앞에서 동사를 꾸며준 경우   70
부사가 부사 앞에서 꾸며주는 경우          72
부사가 부사 뒤에서 설명해 주는 경우      73
부사가 형용사 앞에서 꾸며주는 경우       74
부사가 형용사 뒤에서 설명해 준 경우      75
부사가 절 앞에서 꾸며주는 경우     75
부사가 문장 앞에서 문장 전체를 꾸며주는 경우 76
부사가 문장 뒤에서 문장 전체를
설명해 주는 경우            76
부사의 순서        76
부사의 위치에 따른 뜻의 차이       79
부사가 명사를 설명해 주는 경우     80
대명사의 성격을 갖고 있는 부사     81
부사의 종류        81
 
7. 형용사를 더 자세히 알자         87
형용사가 명사 앞에서 명사를 꾸며주는 경우 87
형용사가 명사 뒤에서 명사를 설명해 주는 경우 90
형용사는 바로 뒤의 명사를 꾸며줄 수도 있고
한 단어 건너서 있는 명사를 꾸며줄 수도 있다 93
to do의 의미상의 주어가 of가 되게 하는
형용사와 for가 되게 하는 형용사     98
to do의 의미상의 주어가 of가 되게 하는 형용
사와 for가 되게 하는 형용사     98
주의해야 할 형용사 용법          102
비교급 형용사    103소유격   116
영어의 형용사 번역시 주의 사항   122
 
8. 5형식을 더 자세히 알자        124
9. 4형식과 5형식을 구별하는 방법         143
 
10. 수동태       145
자동사의 수동태          145
 
11. 문장의 구조          152
문장의 구조 연습         166
 
12. to do        169
to do의 명사적 용법      171
to do의 형용사적 용법    175
to do의 부사적 용법      181
to do와 육하원칙         188
to do의 시제     195
대부정사 to do   196
 
13. ~ing         197
 
14. 동명사       198
동명사의 의미상의 주어   198
동명사의 부정    202
동명사와 to do의 비교    203
동명사의 시제    205
동명사를 취하는 동사와 to do를 취하는 동사 구별하는 방법         207
동명사가 들어갈 자리     210
전치사 in 또는 on의 생략         211
동명사가 명사로 대체된 경우      213
동명사의 가주어와 진주어         213
the + 동명사     214
시험문제에서 틀리기 쉬운 동명사 문제     214
 
15. 동형용사     216
doing 형용사의 종류      216
doing 형용사의 의미      218
 
16. 동부사       222
동부사란?        222
동부사의 사용법          222
 
17. ~pp(과거분사)       234
~pp가 명사 자리에 쓰인 경우      235
~pp가 형용사 자리에 쓰인 경우    237
~pp가 부사 자리에 쓰인 경우      244
~pp의 의미상 주어        245
~pp의 재료, 도구         246
~pp의 부정       246
 
18. 절   247
 
19. 명사절       249
주어 자리에 절이 오는 경우       249
목적어 자리에 절이 오는 경우     250
보어 자리에 절이 오는 경우       251
전치사의 목적어 자리에 절이 오는 경우    252
설명절   252
명사절의 시제    253
 
20. 형용사절     254
관계대명사       254
관계부사         281
의문사 ever      291
관계형용사       296
설명절   300
 
※ 부사절, 시제, 관사, 조동사, 분위기법(가정법), 전치사 등은 제 2권에 있습니다.

 이 책의 지은이 소개

지은이 박성진
 
단국대학교 섬유공학과 졸업
보고실업(주) 연구실 근무
일화모직(주) 연구실 근무
미국공인선물거래사(AP) 취득
 
대학시절 학원에서 영어강의를 하던 중 기존 영어문법이 무작정 암기만을 강요하고
원리를 이해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는 과거 일본식 영어문법이 현재까지
그대로 학생들에게 교육되어진 결과에 비롯된 것이다.
이에 저자는 그러한 모순된 한국의 영어문법교육을 15년간 연구해 왔다.
그간의 연구를 토대로 암기식의 교육이 아니라 정확한 영어문법의 원리를 바탕으로
영어를 쉽게 이해하고 즐거움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 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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