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제3의 자유

*지은이 : 이 평 재

*발행처 : 도서출판 한솜미디어

*쪽   수 : 279쪽 

*판   형 : 신A5(신국판)

*정   가 : 9,000원

*출판일 : 2006년 6월 5일

*ISBN   : 89-5959-038-x 03330

 이 책은?

우리가 생존하고, 행복하기 위한 사회환경을 창조하기 위한 방법론을 ‘환경의 순환사이클’과
‘메아리공식’이라는 두 가지의 기초적인 이론을 통해서 제시하고 있다.
 책속으로...

의식으로 본 문명 태동의 동기
인류는 수렵이나 채집생활을 하며 200여만 년을 본능적인 생활을 하며 살아왔다. 이때의 문화는 무의식적이고 우연적인 문화다. 동물과 식물처럼 무의식적으로 삶을 영위하면서 발생되는 문화다. 인류는 자연 속의 수많은 부분 중의 하나에 불과했다.
자연은 인류의 모든 부분을 지배했고, 자연의 순리는 인류 생존의 절대적인 존재였다. 이러한 절대적인 존재인 자연환경은 인간의 모든 의식의 지배자가 되었다. 이에 따라서 인류 초기 문명의 특성은 자연의 성격이 그 지역에 거주하는 문명의 특징을 나타냈고, 자연의 특성에 따라서 문명을 관리하는 제도와 사회적인 규범의 특징도 결정되었다.
 
인간이 구속 없는 자연적인 자유를 누리는 것은 과연 가능한가? 인간이 구속 없는 자유를 영위할 때 과연 행복한가? 인간의 근본적인 삶의 목적은 과연 무엇인가?
인간의 삶의 근본적인 목적은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고, 인간에 따라서 행복의 형태가 다를 뿐이다. 어떠한 자는 물질적인 추구를 하면서 사는 것이 행복한 것이고, 어떠한 자는 물질적인 것을 비난하고 정신적인 포만감 속에 사는 것을 행복한 것으로 여길 것이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인간이 가장 자유스러울 때는 원시시대에 동물과 식물처럼 무의식적인 삶을 영위하면서 발생된 문화 속에서 사는 때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자연과 인간의 완전한 일체감 속에서 사는 삶이 과연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가?
인간의 자유란 외부에서 억압이 없는 자연적인 상태일까? 사람들이 자유를 위하여 싸우게 하는 사회적 및 경제적인 요소는 어떠한 심리적인 상태에서 발현되는 것일까? 그런데 사람들은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토록 투쟁하면서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부담이 되어 스스로 그것으로부터 도피하려는 생각이 일어나려는 일이 과연 있을까?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자유의 관념이 삶의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어 인생의 목표가 되는데, 다른 부류의 사람에게는 안정성에 대한 위협과 외로운 고독으로 인식되고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서 좀더 능동적인 자유를 행하는 것과 수동적인 자유 즉, 자유를 구속하고, 복종됨으로 느끼는 인간의 행복의 의문점들을 나열하여 보자.
사람들은 의식의 내면 속에 자유를 얻으려고 하는 내면적인 욕구 외에 다른 사람에게 복종하려는 본능적인 욕구가 잠재되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인간 내면의 의식이 없다면 오늘날 지도자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국가와 민족에 대한 의무감과 존경심으로 자신의 자유를 철저히 구속하고 삶의 목적 자체로 인식하여 절제된 생활 속으로 자신을 억압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것은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일 수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의 의무와 양심과 같이 내면의 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는 양심적인 권위에 대한 복종일까?
사람은 자유를 구속하고 절대자에 대해서 복종하면서 만족을 느끼고 행복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의식은 무엇 때문일까?
 
인간 내면의 의식 속에 권력에 대한 끝없는 욕망과 갈망은 무슨 요소에 기인하는 것이며, 이러한 욕구와 갈망이 발현되어 수많은 일들을 이룩하고 사건을 발생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의 내면 속에 존재할 수 있는 이러한 여러 가지의 의문들을 종합하고 귀합하여 볼 때 인간은 완전한 자유로부터 오는 고독감과 불안감 그리고 복종하려는 본능적인 욕구와 지배하려는 권위가 결합되어 4대 문명권이 형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은 절대적인 자연에 비해서 한없이 나약한 존재였을 것이다. 사회를 형성하고부터 인간은 더 많은 자유를 요구하려는 자와 좀 더 작은 자유에서 만족감을 느끼는 자도 있을 것이고, 좀 더 많이 먹고 물질적인 포만감을 가지기 위해서 많이 가진 자에게 도움을 주면서 사는 인간도 있었을 것이다.
더 많은 자유를 원하는 자는 지배력이 강한 자일 것이다. 그리고 그 지배력 앞에서 타인으로부터 자기의 생존을 보장받기 위해서 자신의 자유를 그 힘의 지배자에게 귀속시킴으로써 좀 더 안전함을 택하기도 할 것이다.
 
이렇게 여러 요인이 결합되어 사회를 형성함으로써 자연히 문명이 태동되었을 것이다.
인간은 문명이 탄생하고 그 문명의 영향으로 문화가 발생했다. 뒤에서 설명되지만 문화란 문명의 태동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집단의 정체성, 혹은 모든 집단의 의식 전체에 의해서 만들어진 전체사회의 특징이다.
- 본문 <문명의 태동> 중에서
 출판사 서평
 
반자연화는 자연이 허락하는 한계 내에서 가능하다.
그 한계를 벗어나면 자연은 반드시 인류에게 그 대가를 요구할 것이다. 인류가 반자연화를 자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행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새로운 의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새로운 의식은 인류의 세계화 속에서 태동된 보편문화 속의 의식이다.
 
과거 물리적인 방법이 아닌 자연적이고 순리적인 관념적 통합의 세계화를 이룩하고, 그 속에서 태동한 보편문화 속의 의식은 인류애, 세계의 공동 운명체의 의식일 것이다. 이러한 의식의 보편문화 속에서 태동된 단일문명을 전체사회는 함께 공유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의식은 민족과 국가 그리고 종교와 종교 사이의 경계의 벽을 낮추고 서로 그 실체를 인정하고 화합하는 문화를 도덕적이고 관습적으로 인정하게 할 것이다.
이러한 세계화 속의 보편문화로부터 태동된 새로운 의식, 그 의식으로부터 표현되는 자유의 특색을 ‘제3의 자유’라고 저자는 정의하고 있다.
 이 책의 차례
 
머리말 _ 5
 
1장. 환경의 순환사이클
문명의 태동 _ 15
 ― 의식으로 본 문명 태동의 동기 _ 15
 ― 초기 문명의 특징 _ 22
 
민족의 정체성의 성립 _ 28
 ― 환경의 순환사이클 _ 28
 ― 주자학과 환경의 순환사이클 _ 37
 ― 퇴계 이황과 환경의 순환사이클 _ 40
 ― ‘이’와 ‘기’의 상호조화와 민족의 정체성 _ 43
 
실행적 사상 _ 46
 ― 관념적 사상과 실행적 사상 _ 46
 ― 실행적 사상의 형태 _ 48
 
노자의 정치 철학과 실행적 사상 _ 56
 ― 노자의 ‘도’와 환경의 순환사이클 _ 56
 ― 노자의 존재와 인식 그리고 실행적 사상 _ 60
 
국가의 현대화 _ 66
 
2장. 문화와 문명
문명의 정체성과 문화의 정체성 _ 79
문화 속에서의 문화와 문명 _ 88
 ― 개요 _ 88
 ― 메아리공식 요소들의 개념 _ 89
 
인간의 의식 속에서의 소속감 _ 97
 ― 인류 전체사회 속에서의 소속감 _ 97
 ― 단위별 전체사회 속에서의 소속감 _ 101
 
문화동질권과 문화권역 _ 105
환경의 혼돈 _ 112
변화와 개혁 그리고 혁명 _ 121
 ― 질서를 위한 주관적인 실행적 사상 _ 126
 ― 변화를 위한 주관적인 실행적 사상 _ 127
 ― 개혁을 위한 주관적인 실행적 사상 _ 128
 ― 혁명과 새로운 의식 _ 131
 ― 갈등과 분열 _ 139
 
사회환경과 자연환경 _ 142
 ― 상대적인 환경과 절대적인 환경 _ 142
 ― 자연적인 존엄성과 사회적인 존엄성 _ 145
 
문명 간의 관계 _ 148
몽고제국에 의한 문명의 교류 _ 153
유럽의 성장 _ 161
문화권의 이동 _ 168
 ― 러시아의 문화권 이동 과정 _ 169
 ― 터키의 문화권 이동 과정 _ 173
 ― 멕시코의 문화권 이동 과정 _ 180
3장. 실체와 허상
 
4장. 인권과 자유
인권과 자유 _ 211
 ― 인간의 의식 구조 _ 211
 ― 인권과 자유 _ 212
 
상대적 인권 _ 216
절대적 인권 _ 225
보장될 자유 _ 231
 
5장. 제3의 자유 / 239
자유의 충돌 _ 241
자유의 팽창 _ 248
 ― 제1의 자유 _ 248
 ― 제2의 자유 _ 251
 
제3의 자유 _ 257
 ― 세계의 통합 _ 257
 ― 보편문화와 제3의 자유 _ 264
 ― 유토피아의 자유 _ 270
 
영원한 제국 _ 278

 지은이 소개

역사는 인간의 의식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이러한 인간의 의식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욕망과 희망의 편리성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로부터 창조되고 형성되는 환경의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앞으로 어떠한 환경 속에서 생존하고 존속해야 하는가?
이러한 상상 속에서 보낸 세월과 함께 쌓인 사회적인 경험을 토대로 독자들을 만난다.
 
1961년에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기업컨설팅을 하고 있다.
E-mail : lpj97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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