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그년이 그년이다 이제 돌아왓다  

*지은이 : 박선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527쪽 

*판   형 : A4(판) / 반양장

*정   가 : 25,000원

*출판일 : 2017923일    <홈으로 가기>

*ISBN   : 978-89-5959-478-8 03810

 

 이 책은?

얼굴을 동안으로 만들기 보다는
영혼을 동안으로
 
우리는 옷을 입고 잇지유
어느새 옷을 너무 많이 껴입고 잇어
내가 누구인지 나 자신 조차 알지 못해유
옷을 하나씩 벗어 나를 찾아유
 
체면의 옷
경쟁의 옷
빨리 빨리의 옷
예쁨의 옷
무시의 옷
고집과 아집의 옷
의심의 옷
세월의 옷
언어의 옷
 
그중 가장 무서운 옷은 언어의 옷
언어를 배우면서부터 아주 많이 우리를 휘감을 수 잇게 되엇네유
언제부터인가 마음을 전하는 수단이 마음을 가리는 수단 되어
나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잇어유
그러나 본래 기능 찾아 진심을 전하는데 사용되어 진다면
귀한 마음 전하는 옷이 될거예유
 
이제 거칠고 무거운 옷을 한 톨 한 톨 벗어 참다운 나를 찾길 바래유
그것은 나의 수호신
나의 하느님이지유
참다운 나를 찾으면
나의 하느님과 대화가 가능해유
그것은 참 양심의 나이기도 하니
참다운 나는 언제나 나에게 속삭이고 잇엇다는 것을 알게 되지유
이 책이 님의 옷을 벗는데 도움이 되엇으면
해서 영혼을 동안으로 만드시길 바라니더
                                                                     - <머리말> 중에서
 
  책속으로... 
 
하느님이 되엇다고
 
2014년 8월 14일 새벽 한시
 
하느님이 강제로 깨운다
눈을 비비고 어기적어기적
하느님의 소리가 가슴으로 들려온다
 
너는 옥황상제의 딸로서 깨끗한 영을 가지고 세상에 나갓는데 
이제는 하느님이 되엇다
 
그 소리와 함께 일어나 나 지나간 일기를 쓰기 시작이다
 
어릴 적 엄마에게 듣기를 태어나자마자 백일이 될 때까지 세상이 떠나가라
을 악을 쓰고 울엇다고 늘 웃는 얼굴로 얘기 하신 게 생각난다
 
친척 한 분이 서울로 이사 온 우리집에 들리려 당들에서 오셧을 때도 집을
찾으러 다니다 아이 우는 소리가 하도 시끄럽게 들려 저 집 가서 좀 물어보자하고
들어갓는데 그 집이 우리 집이엇다고 어머니 웃으시며 여러 번 얘기 하셧다
 
무슨 이유로 악을 쓰며 세상에 왓음을 알리려 하는 걸까
아기 때는 전체를 본다 하는데 하늘어서 떨어진 것도 억울하고 다시 하늘로 돌아갈 수 없음이 억울하고 이승에서 임무가 막중함이 두려음을 인지하는 울음이 엇을까
 
세 살 때 일이 또렷이 생각난다
딱 한 가지 장면 
 
잠을 잘 때 책을 베게 밑에 넣엇다
나 오빠 다섯 명인데 그중 막내오빠 국민학교 들어가기 위해 
한글 깨우치게 하려고 어디선가 가지고 온 책
그 책을 베개 밑에 두고 자야 마음이 놓인다
글자 모양을 보면 입천장과 같은 모양이 되어 바로 글이 읽어
누가 한글을 가르쳐 주지도 않앗는데 말 배움과 동시에 한글을 띠드라며
신기한 듯 신나한 듯 엄마는 말하셧다
 
막내 경식 오빠는 맨날 나가 노는 데도 다 읽는다
 - <본문> 중에서
 

 이 책의 차례

하느님이 되엇다고 4
춤추는 점박이 나리꽃14
내 사랑 금호동19    
시작이고 끝이다120  
나가 말어229  
마음이 보석이야308  
승질드런 불성령님377  
죽이 되든 밥이 되든 444    
박권선생의 문인석 479
 

 지은이 소개

       저자 _백호 박선영

<저서>
이제돌아왓다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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