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불국사 년의 늘(1. 칼)

*지은이 : 진 영 돈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264쪽 

*판   형 : A5(국판) /반양장

*정   가 : 12,000원

*출판일 : 2019년 325일    <홈으로 가기>

*ISBN   : 978-89-5959-508-2 (03810) 

         

          

 


*도서명 : 불국사 년의 늘(2. 꽃피는 탑)

*지은이 : 진 영 돈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280쪽 

*판   형 : A5(국판) /반양장

*정   가 : 12,000원

*출판일 : 2019년 325일    <홈으로 가기>

*ISBN   : 978-89-5959-509-9 (03810) 

 이 책은?

불국사는 한국 불교 역사뿐 아니라 불교 예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천 년의 연륜을 지닌 다보탑과 석가탑, 그리고 석굴암은 귀중하게 지켜야 할 문화 유산입니다.
 
모든 큰일이 그러하듯 이런 뛰어난 결실 뒤에는 알지 못하는 숱한 사람의 땀과 눈물이 숨어 있는 법입니다. 그런데 시간이란 그 시대를 사는 사람의 몫일 뿐, 다른 시대의 사람에게는 지워진 시간일 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만든 이들의 노력과 슬픔, 그리고 그때를 산 모든 이들의 애틋한 염원과 사연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겠지요. 하지만 앞서간 사람들의 이런 잊힌 시간이 있었기에, 뒷사람들이 누리는 시간이 더욱 풍요로운지 모릅니다. 그래서 문득 그 시절, 그 시간 속으로 들어가서 그때를 말하고 싶은 생각에 글을 씁니다.
 
 

 이 책의 본문...

 

<1권 본문 내용>
 
어둠의 시작
 
지척을 분간하기 어려운 세찬 눈보라 속에 매서운 바람이 온 산하를 찢는다. 바람은 점점 강해져서 흡사 귀신이 울부짖는 듯 소름 끼치는 소리를 내며 세상을 뒤흔든다. 그 지옥 같은 풍경 속에서 어린아이를 품에 안은 여인이 거친 숨을 몰아쉬며 산길을 뛰어간다. 여인의 몸은 붉은 피로 흠뻑 젖었고, 눈 위로 연신 떨어져 내리는 핏방울은 날리는 눈 속에 금세 묻혀버린다.
그 눈보라 속 어디선가 호각 소리가 길게 난다. 여인은 흠칫 놀라며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탈진한 듯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그런데 여인 앞에 돌연 검은 복면을 한 괴한 두 명이 나타난다. 깜짝 놀란 여인은 비틀거리며 뒷걸음질 친다.
“흐흐, 네년이 여기서 빠져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한 사내가 칼을 뽑아들고 다가가자 여인은 체념했는지 눈물을 흘리며 애원한다.
“나리, 아이만은 제발 살려주십시오. 이 어린 게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씨를 말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나리,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제발 아이만은 살려주세요.”
“쓸데없는 말은 필요 없다. 나는 너와 네 아들 놈의 목을 가져가야 하니 말이다.”
사내가 칼을 치켜들자 여인은 품에 안은 아이를 불쑥 들더니 눈보라
치는 벼랑 아래로 힘껏 내던진다.
“이런 고약한 년! 마지막까지 약은 수를 쓰다니.”
사내의 칼날이 번쩍 빛을 발하자 하얀 눈보라 속에 붉은 핏방울이 어지러이 흩날린다.
“이런, 자식놈까지 확실히 없애라고 했는데….”
칼은 든 사내가 낭패한 목소리로 중얼거리자 다른 사내가 입을 연다.
“이렇게 험한 벼랑에서 떨어졌는데 설마 살겠어? 설령 산다고 해도 이런 추위에 곧 얼어 죽을 걸세. 게다가 부근에는 인가도 없지 않은가”
“그럼 돌아가서 다 죽였다고 보고하기로 하세. 그런데 애 머리는 어떻게 하지”
“그건 잘리면서 벼랑으로 떨어졌다고 함세.”
그들이 떠나자 세찬 눈보라가 모든 것을 덮어버리고 바람이 다시 귀신처럼 울부짖으며 세상을 찢어 나간다.
 
* * *
 
무릇 세상일이란 흥망성쇠를 되풀이하며 끝없이 흐른다. 꽃이 피면 언젠가 지고, 달이 차면 반드시 기울듯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이런 흐름 속에 하늘에 뜬 세 개의 해 중에서 두 개가 지고 하나만 남았다. 한때 흥하던 고구려와 백제가 멸망하고 신라만 남은 것이다. 물론 승리자의 화려한 영광 뒤에 지워진 나라의 도읍지는 폐허가 되어 무성한 잡초 속에 버려졌다. 다시 봄을 맞아 꽃은 피어도 오직 쓸쓸한 바람만 이를 맞을 뿐, 그때 웃음 짓던 사람들은 옛 영화와 함께 사라지고 아무도 남지 않았다.
시간 역시 물처럼 흐르면서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 꽃향기 속에 봄이 오는가 했더니 어느새 붉은 낙엽과 함께 가을이 얼굴을 내민다. 그리고 이러한 순환 역시 이어져서 세월 속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름다운 꽃이 그러하듯이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받는 사람도 사라지고, 아울러 미워하는 사람도, 미움받는 사람 역시 남지 않는다. 또한 봄이 오면 꽃은 다시 피지만 그전의 봄과 꽃이 아닌 것처럼, 이미 간 사람은 돌아오지 못한다. 까맣게 윤기 흐르던 초동의 머리는 어느새 흰머리가 되고, 그가 뛰놀며 부르던 즐거운 노랫소리는 불현듯 깊고 어두운 한숨 소리로 변한다. 이렇게 세상은 생명을 주기도 하고 뺏기도 하면서 끊임없이 흘러간다.
이런 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따스한 봄날이 다시 오고, 어느 마을 울타리 밑에서도 작은 꽃들이 고개를 내밀고 봄을 맞는다. 겨우내 움츠렸던 아이들 역시 마을 앞에 모여서 밝은 햇살 아래 흥겹게 뛰논다.
그런데 길 저편에서 굶주려 병색이 완연한 거지 소년이 나타나자 아이들이 그쪽으로 몰려간다.
“더러운 거지가 또 왔네.”
“야, 거지새끼야, 여기서 썩 꺼져!”
아이들이 돌멩이를 던지며 놀려대자 거지 소년이 눈을 무섭게 치뜬다.
“어라? 이놈 봐라. 네놈이 째려보면 어쩔 거야”
그들 중에서 제일 큰 아이가 막대기를 주워 들더니 그에게 마구 휘두른다. 하지만 거지 소년은 믿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면서 요리조리 피한다. 결국 아이들이 일제히 에워싸고 때리자 그의 얼굴 여기저기에서 피가 흘러내린다. 그런 와중에 거지 소년이 막대기를 든 아이에게 갑자기 달려들어 그를 쓰러뜨리고 올라탄다. 그리고 주먹으로 얼굴을 마구 내려치자 다른 아이들이 거지 소년을 덮치며 무자비하게 짓밟는다. 하지만 그는 피투성이가 되어서도 닥치는 대로 물고, 때리고, 할퀴며 악귀처럼 날뛴다. 이에 아이들도 겁이 나는지 슬슬 물러서다가 한 아이가 뒤로 내뛰자 모두 우르르 도망간다.
이들과 가까운 곳에 가마 하나가 서 있다. 가마에 앉은 사람이 이 광경을 처음부터 지켜보다가 옆에 있는 검은 옷의 사내에게 말한다.
“호오, 쓸만한 놈이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민첩하고 악과 근기가 있어. 이봐, 흑귀!”
“예, 어르신.”
“저 아이를 데려가 잘 교육시키거라.”
“예, 알았습니다.”
 
어둠은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본래부터 있던 거대한 침묵일까 어쩌면 침묵 속에 잠자던 영원이 인연이 만든 찰나의 불꽃에 눈을 뜨면서 시간이 생기고, 그 시간이 숱한 사연을 만들면서 흐르는 것인지 모른다. 그렇다면 이때 어둠 역시 눈을 뜨고 빛을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런데 어둠은 모든 것을 지우지만 겉모습만 지울 뿐, 존재 자체는 없애지 못한다. 아울러 빛은 홀로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또한 빛이 나타나서 어둠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빛은 언제나 어둠과 함께 나타나기 때문이다. 마치 달이 빛을 내지만 어둠 역시 머금는 것처럼 품은 어둠의 양이 다를 뿐이다. 이것이 세상에 나타나는 빛의 밝기가 전부 다른 이유이다. 그리고 빛이 있을 때 생기는 그림자 역시 어둠이다. 아니, 어쩌면 세상의 모든 존재는 빛과 어둠이 손잡고 움직이는 가운데 나타난 외로운 그림자인지도 모른다.    
<이하 생략>
 
 
 
<2권 본문 내용>
 
파도의 꿈을 싣고
 
화창한 봄날이다. 하늘에는 따스한 봄기운이 흐르고 땅에도 많은 꽃이 피어나 화사한 자태를 뽐낸다. 게다가 바람이 불 때마다 꽃들이 일제히 춤추며 향기를 다투듯 뿜어대서 대기는 그윽한 꽃향기로 젖는다.
초파일을 맞아 무량사는 많은 사람으로 붐빈다. 그들 모두의 얼굴에 피어난 밝은 미소 속에는 맑은 이슬 같은 경건함이 깃들어 있다. 그런데 불이문 안으로 연인인 듯한 젊은 남녀 한 쌍이 들어온다. 여인은 주위를 한 번 둘러보고 청년의 손을 잡아끌며 말한다.
“우리 우선 부처님께 참배 드리고 연분의 탑에서 탑돌이 해요.”
두 사람은 무량수전에 들어가 절을 올리고 탑 쪽으로 간다. 탑 주위에는 많은 선남선녀가 모여서 탑을 돌고 있다. 두 사람은 복잡한 행렬 속으로 섞여 들어간다.
“자, 이렇게 합장하고 소원을 빌면서 도는 거예요. 그런데 무슨 소원인지는 잘 알죠”
청년이 쑥스러운 표정으로 대답한다.
“그럼, 잘 알지.”
두 사람은 한동안 나란히 탑을 돈다. 얼마 후 탑돌이가 끝나자 여인이 청년을 보고 말한다.
“그런데 우보, 배고프지 않아요? 마침 내가 싸온 게 있으니 우리 조용한 데 가서 먹어요.”
여인은 청년의 손을 잡아끌고 가까운 숲속의 빈터로 간다. 그리고 자리를 잡고 앉아 바구니에서 떡을 꺼내 청년에게 건네준다.
“내가 어제 만든 떡이에요.”
“뭘 이렇게 준비했어”
그녀는 다시 호리병을 꺼내 청년에게 내민다.
“물도 마셔가며 천천히 드세요. 우보, 우리 초파일 날, 무량사 연분의 탑에서 탑돌이를 한 거예요. 그게 무슨 뜻인지는 잘 알겠죠”
“그럼, 평생을 함께하는 부부의 연이 맺어진다는 게 아냐”
“하지만 당신은 이미 내 마음속에 낭군으로 자리한 걸요. 어머, 그런데 저 노란 꽃 좀 보세요. 정말 아름다워요. 앞으로 우리 보금자리는 저런 색으로 꾸미기로 해요.”
여인은 달뜬 목소리로 재잘거리며 쉴 새 없이 말을 이어나간다.
“우리 미래는 무척 행복할 거예요. 어떤 어려움도 사랑으로 극복해 나갈 테니까요. 더구나 이런 태평성대에 무슨 근심이 있겠어요”
“그러게.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고구려와 백제는 물론, 당나라와 심지어 왜까지 가세한 전쟁이 있었다던데 도무지 믿기지 않는 일이야.”
“맞아요. 그런데 조만간 시장에 같이 나가요. 앞으로 우리가 쓸 물건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그러지 뭐.”
“아니, 대답이 왜 그리 미적지근하지요? 나 원, 남자들은 여자와 같이 시장 가는 걸 왜 부끄러워하는지 모르겠네요. 아, 그런데 저번에 시장에서 당신이 당나라 상인과 얘기해서 깜짝 놀랐어요. 어쩜 그리 당나라 말을 잘하는 거죠”
“응, 외삼촌에게 배웠어.”
“당나라 상선 탄다는 분 말인가요”
“그래, 그 일을 한 지 오래돼서 아주 유창하시지.”
“그런데 신라 사람이 어떻게 당나라 배를 타게 된 거죠”
“응, 장사하는 나라 사람을 태우고 다니면 여러모로 유리하거든. 통역은 물론 길잡이 노릇도 하니까.”
“그럼 그분은 주로 당나라에 머무시나요”
“아냐, 바람과 함께 이곳에 들어와 몇 달 있다가, 다시 바람을 타고 나가서 한동안 지내는 생활을 하시지.”
“바람을 타다니요”
“응, 계절풍이라고 해서 바다는 반년마다 바람 방향이 반대로 바뀐다는 거야. 그래서 여기 들어와 계실 때 조금씩 배웠지.”
“하지만 아주 유창해서 당신이 정말 당나라 사람인지 착각할 정도였어요.”
“나도 참 신기한 게, 아무리 생소한 말도 한두 번 들으면 그대로 입에서 나오지 뭐야.”
“당신은 언어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유화.”
“왜요? 표정이 갑자기 왜 그렇죠”
“저… 내가 심각히 할 말이 있어.”
“무슨 말인데요”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에 외삼촌이 들어와서 제의한 게 있어.”
“제의라뇨”“이번에 당나라로 가면 거기서 파사국까지 가는 배를 타기로 했다는 거야. 그래서 같이 가자는 거지.”“파사국이 어디죠”“응, 상당히 먼 곳이래. 당나라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가 더운 지방을 지나 서쪽으로 한참 가면 부처님이 태어난 천축이 있고, 거기서 다시 서쪽 바다 끝까지 가면 나오는 곳이라네. 아, 저번에 시장에서 본 파란 유리구슬 있지? 그게 바로 거기서 온 거래.”“그 멀리까지요? 그럼 나는 어떡하고요”“유화,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알잖아. 하지만 남자에겐 꿈과 야망이 있어. 나는 이 좁은 땅을 벗어나 넓은 세계를 만나서 많은걸 배우고 싶어. 그래서 나중에 바다를 누비며 내 미래를 마음껏 펼치는 게 소원이야. 이봐 유화, 왜 말이 없지? 무슨 말 좀 해봐.”“갑자기 너무… 어지럽고 혼란스러워요. 내가 지금 꿈을 꾸는 것 같아요.”“아냐, 이건 엄연한 현실이야. 그리고 우리 장래를 생각해도 이만큼 좋은 기회는 없어. 지금 많은 짐을 소나 말 같은 짐승에 실어서 운반하는데, 너무 느리고 싣는 양도 무척 적어. 하지만 배는 큰 짐을 싣고도 아주 먼 곳까지 빠르게 가서 앞으로는 바다의 시대가 열릴 거야. 그러니 유화, 이번에 내가 가게 해주면 좋겠어. 그리고 부탁하는데 딱 이 년만 참고 기다려줘. 물론 돌아와서 우리는 혼례를 올리고 평생 행복하게 사는 거야.”하지만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떨구고 눈물을 흘린다. 우보가 그녀를 설득하는데 며칠이 걸렸는지 모른다. 그녀 마음은 완고한 성벽처럼 절대로 열리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가 진땀을 흘리며 애원한 끝에 그녀는 결국 글썽거리는 눈으로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이하 생략>
-<본문> 중에서 발췌.
 
 이 책의 차례 
 
<1권. 달빛 젖은 칼>
 
어둠의 시작 _ 009
다른 어둠 속으로 _ 027
지워야 하는 자 _ 045
이어지는 인연들 _ 063
사라진 과거 속으로 _ 082
떠도는 자의 그림자 _ 098
죽음 속에 꾸는 꿈 _ 117
잊힌 자의 무덤 _ 145
또 다른 시작 _ 171
엇갈리는 운명의 길 _ 204
어둠을 품은 달빛 _ 217
그림 속에 피는 꽃 _ 240
 
 
<2권. 꽃피는 탑>
 
파도에 꿈을 싣고 _ 007
인욕의 세월 _ 034
동쪽으로 가는 바람 _ 044
끝없는 여로 _ 057
사막의 한 _ 073
떠나는 자와 남는 자 _ 083
사막에 뜨는 달 _ 097
앞서간 자의 눈물 _ 117
하늘을 넘는 길 _ 137
망자들의 노래 _ 153
인연의 실타래 _ 167
눈먼 악사의 노래 _ 182
모래 속에 피어난 꽃 _ 196
만 리를 떠가는 외로운 구름 _ 208
눈물짓는 자와 웃는 자 _ 225
달빛에 서리는 한 _ 241
탑 위에 피는 꽃 _ 265
 

 지은이 소개

진영돈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남.
 
저서로는 장편소설
•『살아 있는 자들의 독백』
•『살아 있는 자들의 노래』
•『바람 속의 나그네』
•『춤추는 하얀 꽃잎』 등이 있다.

* 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back


도서출판 띠앗, 도서출판 한솜미디어

(우:05044)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413(구의동 243-22)
대표전화 : 02-454-0492 | 팩스 : 02-454-0493
 
copyright (C) 1997-2019 ddiat, Hansom Inc. All rights reserved. 

관련 도서 보기

누드화가 있는 방
끝 없는 사랑<재회>
수신<전3권> 김대하 장편소설
<독도침탈> 조창길 장편소설
여우사냥 <전3권> 박동균 소설
교사는 아프면서 간다
닻 <이준혁 해양 장편소설>
우리역사 바로 읽기<전2권>
안시성
최후의 만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