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고인돌 <고대국가 형성의 초석이된 >

*지은이 : 이 영 석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240쪽 / 본문 올컬러 인쇄

*판   형 : 신A5(신국판) /반양장

*정   가 : 12,000원

*출판일 : 2008년 1월 5일

*ISBN   : 978-89-5959-134-3 03990

 이 책은?

고대국가 형성의 초석이 된 고인돌 축조와 고인돌에 남겨진 비밀을 찾아
 
이 책은 고인돌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는 훌륭한 교양서가 될 것이며, 고인돌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고인돌 전문서적이다. 본서의 저자는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 안내소 영어 통역관으로 일하면서 느끼고 본 점을 사진과 함께 집필까지 했다.
늘 고인돌을 안내하면서 평소의 궁금했던 부분을 스스로 공부를 하며, 체계적으로 다뤘다.
 책속으로... 
 
가. 고인돌 기능 및 어원
 
고인돌은 전 세계에 다양한 모습으로 분포하고 있는데, 한 마디로 정의하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고인돌 연구자들이 그 중에서도 동의하는 공통점이 있다. 외형적으로 ‘다양한 형태와 구조의 받침돌이 거대하고 육중한 덮개돌을 고이고 있다’고 이해하면 돤다. 주로 무덤으로써의 기능을 인정한다. 다만, 무덤방이 확인안되거나, 독특한 공간에 단독으로 서 있는 고인돌은 하늘이나 조상에 제사를 지내거나 매개 시켜주는 구조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각 민족과 언어 문화적 특성에 따라 그 이름은 다르다.  
 
한국은 지역에 따라 “독바우, 괸바우, 거북 바우, 두꺼비 바우, 개구리 바우, 칠성 바우 및 장군 바우” 등으로 불리 운다. 이는 고임돌의 노출 정도, 덮개돌의 형태, 고인돌의 배치 및 전설과 연관되어 민간에서 불려진 이름이다. 한국 표준어로 고인돌이라 하며, 한자식 표현으로 일본과 같이 지석묘로 부르고 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대석개묘나 석붕(돌무덤) 등으로(석붕산에 있는 고인돌) 불려지고 있다.
유럽과 인도 역시 형태와 전설에 따라 고유 명칭이 존재하는데 스페인의 갈리시아 지역에서는 사전에서 확인되지 않는 마모아스(mmoas)라 불려지는 고인돌이 있으며, 아일랜드의 한 지역에서는 ‘슬픔을 통로’라는 폴나브로네(Poulnabrone) 등으로 불려지며, 영국의 한 고인돌은 ‘노처녀 바위’로 스핀스터 록(Spinsters Rock), 인도에서는 영웅 바위 정도의 히어로 스톤(Hero stone)으로 불려 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럽은 크게 돌멘(Dolmens) 이나 혹은 크롬렉스(Cromlechs) 휴는버튼(Hnenbetten) 또는 휴네베스(Hunebe- ds) 로 불려지고 있다. 어원을 간단히 소개 하면 다음과 같다. 돌멘(Dolmens)은 프랑스 북서부 브리톤의 켈트족 언어에서, 크롬렉스(Cromlechs)는 영국 웨일즈 지역에서 영감을 얻었다. 그리고 휴는버튼(Hnenbetten)는 독일에서 나왔으며, 휴네베스(Hunebeds)는 네델란드(Dutch)에서 나왔다. 돌멘(Dolmens)의 의미는 스톤테이블(Stone table)로 “돌 탁자” 정도로 이해되어 진다.
 
대부분 고인돌 연대는 영국의 이른 신석기 시기인 BC4000에서 3000년 까지 올라간다. 유럽 고고학자들은 원래 흙이나 작은 돌로 덮여 있었는데, “토양 침식의 결과로써 뼈대만 남고 모두 살아져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고인돌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는 연대와 시대 그리고 그 형태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크다. 또한 고인돌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서구인들은 볼더(Boulder) 정도로 이해를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서구인들은 자연적 또는 인공적으로 생성되거나 만들어진 것의 의미로 크기와 상관없이 사용을 한다. 즉, 이는 오해를 한 경우로 그 의미가 너무 광범위해서 고인돌과는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한다. 인도, 아프리카, 중동을 포함한 기타 지역에서도 고인돌은 확인이 되고 있는데, 돌멘 혹은 그들만의 언어로 부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하생략>
    
-본문 <고인돌을 말한다> 중에서 발췌.
 출판사 서평 
 
본서의 필자는 전문 과학자나 역사 학자가 아니며, 문화 인류학자는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고인돌 전문가이다. 외국어 통역 안내원이었던 필자는 고창 고인돌 유적지에서 거석문화인 고인돌을 연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 고인돌을 늘 곁에 두고 관찰하며 고인돌과 호흡하며, 탐구하는 열정이 있었다.
 
많은 거대한 고인돌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다음과 같은 의문이 떠오른다. 왜 이러한 거석들은 축조가 되었는가? 그 용도는 무엇이며, 그 모습은 왜 모두 다른가? 어떻게 축조가 되었으며, 축조과정에 엄청난 공력을 투자할 가치가 있었는가? 왜? 어떻게? 라는 의문은 과거에도, 오늘에도, 미래에도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그 답은 멀리 있지 않다. 늘 고인돌과 우리 곁에 있었다.
 
필자는 오랫동안 고인돌을 외국어로 통역하여 소개하고 그러는 가운데 의아심으로 고인돌을 연구하였고 6년동안 그 연구 결과를 이 한권의 도서에 담기에 이르렀다. 고인돌을 알고자, 또는 고인돌에 담겨진 비밀을 풀어준다.
 이 책의 차례
 
들어가기/ 4
독자에게/ 6
프롤로그/ 8
 
1. 고인돌을 말한다/ 13
가. 고인돌 기능 및 어원/ 13
나. 고인돌 구조/ 16
다. 고인돌 형식 분류/ 19
 
2. 고인돌! 축조 시점의 원형을 탐험하다/ 22
가. 고인돌 원형의 고리를 찾아서/ 22
나. 퇴적과 침식 이야기/ 33
1) 퇴적/ 33   
2) 침식/ 33
 
3. 다양한 모습의 고인돌을 만나다/ 41
가. 한국의 고인돌/ 41
나. 북한과 세계의 고인돌/ 71
 
4. 고인돌 원료 구하기/ 82
가. 덮개돌과 무덤방 그리고 보조석/ 83
나. 덮개돌 채석하기/ 85
1) 현대사의 채석 과정에 남은 흔적들/ 86
2) 고인돌 시대의 채석 과정에 남은 흔적들/ 89
가) 상상하기 하나/ 98
나) 상상하기 둘/ 99
 
5. 실험 고고학으로 고인돌을 축조 하다/ 106
가.     일반 지형의 고인돌 축조/ 107
1) 무덤방과 하부시설 만들기/ 109
2) 덮개돌 운반하기/ 114
나. 운반 시점에 고려해야 할 사항/ 119
1) 덮개돌의 구조적 문제/119   
2) 밀집에 따른 공간적 문제/ 121
다. 특수 지형의 고인돌 축조 방법/ 124
라. 현재 시도되어지는 방법 및 지금까지 도달한 덮개돌 끌기/ 135
마. 다른 거석문화의 실험 고고학 자료/ 139
바. 실험 고고학이 남기 이야기/ 141
 
6. 고인돌에 담긴 것/ 146
가. 무덤과 제단/ 146
나. 가족묘지와 공동묘지/ 151
다. 고인돌 영혼을 담다/ 154
라. 고인돌 아픔의 눈물을 담다/ 171
 
7. 유골과 유물 그리고 장례행위/ 176
가. 무덤방에서 확인된 유골/ 176
나. 출토 유물 마주보기/ 181
1) 요동과 만주지방/ 182
2) 북한과 중부지방/ 185
3) 영남과 호남지방/ 187
다. 장례 행위 마주보기/ 193
 
8. 선사인의 삶의 터전 마주보기/ 195
가. 고인돌과 주거지 주변의 공간들/ 195
나. 청동기 시대 대표적 유적지 및 주거지/ 201
1) 부여 송국리/ 202
2) 진주 남강/ 202
3) 화천 용암리/ 203
다. 주거 형태와 움집의 구조/ 204
 
9. 고인돌을 바라보는 일반론/ 209
가. 고인돌은 언제 만들어 졌는가?/ 209
1) 연대를 말한다/ 209
2) 시대를 말한다/ 210
나. 문헌을 통해 본 고인돌/ 213
다. 고인돌의 전파설/ 217
라. 고인돌의 발생과 소멸/ 223
 
10. 고인돌 사회 마주보기/ 226
가. 고인돌을 바라보는 학계의 견해/ 226
나. 필자가 바라본 고인돌 사회/ 228
1) 출토 유물과 축조에 동원된 인력을 통해 마주보기/ 231
2) 고조선의 8조법을 통해 마주보기/ 231
3) 과학 기술/ 231
 
에필로그/ 238 

 지은이 소개

지은이 이영석
 
URL : www.fcdolmens.com
 
- 1974년 전북 고창 출생
- 고창고등학교 졸업
- 인덕대학교 (영어과) 졸업
-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 안내소   영어통역 안내원
- 현 고인돌 마주보기
-정보통신부-청소년 윤리 위원회
-청소년 권장 사이트(http://www.fcdolmens.com)운영자
- 현 ㈜지죤시스텍 무역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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