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으로...
모든
만물의 근원은 마음이다. 이 무궁무진하고 오묘한 마음법의
차원에서는 어느 것 하나 우연이 없으며 모든 것은 인과에
의해 필연을 내포하고 있다. 인간은 지수 화풍으로 와서
다시 지수 화풍으로 돌아가지만 정신만은 반드시 깨어나야
한다. 사람은 몸을 가졌을 때만이 진리가 될 수 있고 몸이
있어야만 마음을 닦을 수가 있다. 진리를 아는 것은 쉬우나
진리가 되는 것은 너무나 어렵고 힘이 든다.몸이 있어 마음이
있고 때를 탄 마음이 있어 고통 또한 있는 것이다.때를
탄 마음은 철저한 자기반성과 참회 없이는 어떠한 미래도
기대하긴 어렵다. 누구나 마음이란 실체를 바로 알고 나면
행복하게 살 수가 있다. 사람은 행복하기 위한 존재이며
행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이 바로 건강이다.
<노천마음요법>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대체의학이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련법으로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몸의 행위로 인해 마음속에
찌들려 있는 가짐과 집착을 그저 일심으로 버리고 비우기만
하면 된다.
처음에는
이 마음요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전달하는 것이 너무나
힘이 들고 어려움이 많았다. 병원에서조차 포기한 환자들에게
마음으로 스스로 고치고 치료할 수 있다고 말하면 다들
미친 사람 취급하기 일쑤였고 아무리 설명하고 설득해도
사람들은 지은이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마음으로는
능히 못 고치는 병이 없고 마음은 능소능대하여 안 되는
일 또한 없다.세포 속에 찌든 탁한 생각과 지난날의 삶에
결과를 버리고 비우기만 해도 그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몸이 생기기 이전에는 분명히 나는 없었다. 몸 생긴 이후에
자기 마음이 생긴 것이고 삶을 통해 마음속에 고통과 병이
생겨버린 것이다. 질병은 자기가 살아온 삶의 결과이고
과정이다. 우리에게는 버리고 비우는 방법이 있다. 안 되는
방법에 매달리지 말고 되는 방법에 좀 더 적극적으로 매달려
보자. 마음요법은 추상적인 말장난이 아니다.
침묵
속에서 자기가 주연하고 감독한 자기 삶의 드라마 한편을
조용히 감상해 보라. 얼마나 위선과 가식으로 살았는가를
스스로 알 것이다. 어떻게 더럽고 탁한 물에서 자기가 찾는
보석을 찾을 수 있단 말인가! 보석은 바로 자기 마음속에
있다.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다 보면 반드시 바닥은 드러난다.
지은이는
마음요법을 통해 각종 불치병이 완치되는 사례를 너무나
많이 보았다. 6년간 반신불수로 살아온 50대 남자가 불과
20일 만에 완치되는 것도 보았고 위암과 간암 등 많은 불치병들이
완치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보았다.
나도
한때는 간경화 말기에 대장암까지 겹쳐 고통의 끝까지 가본적도
있다. 누구보다도 아파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기에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마음요법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노천마음요법이 진리적 차원에서 접근하지 못하고 건강
차원으로 접근한 것이 조금은 아쉽기는 해도 그래도 몸의
깨어남 또한 너무나 소중하기에 작은 위안을 삼는다.
마음요법은
과학이다. 더 이상 정신 자체를 육체와 분리해서는 안 된다.
인간은 정신과 육체가 조화로울 때만이 완전한 건강을 이룰
수가 있다. 세상도 변하고 마음도 많이 변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불변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을 찾아 마음요법이란
배를 타고 함께 노를 저어가자.
이
책을 통해『노천마음요법』이 세상에 널리 알려져 병마로
고통 받고 신음하는 이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는 그날을
꿈꾸며…. -- <저자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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