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사랑, 별이 되다

*지은이 : 김 소 영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304쪽 

*판   형 : 신A5(신국판) /반양장

*정   가 : 9,500원   

*출판일 : 2009년 7월 10일      <홈으로 가기>

*ISBN   : 978-89-5959-206-5 03810  
 

 이 책은?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리고 보니 20살…
지나온 내 인생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으나
스스로 그 공허함을 멈추게 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쏟아내어 남겨두고 싶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또다시 과거의 빛나는 순간들을 의미 없이 흘려보냈음에
후회하지 않도록….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순식간에 지나가 버릴 나의 청춘과 꿈같은 사랑,
그 모든 것들을 가장 생생하게 남겨둘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글을 쓰는 작업이었다.
꽉 막힌 것만 같았던 19살, 내가 세상을 향해 첫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택한 최선의 방법이었다.
첫 작품인 <사랑, 별이 되다>는 내게 그러한 의미이다.         
 책속으로... 
 
‘이런 기분일까. 죽음을 눈앞에 둔 기분….
생각했던 것보다는 담담하다.
오히려 그 전에 아파하고 괴로워했던 순간들에 비하면 지금의 감정들은 너무나 평온한 것 같다고 느껴질 정도이다.이렇게 쉽게 끝낼 수 있는 걸 그 긴 시간 동안 왜 그렇게 아파했을까.
그래, 이젠 끝인 거야. 모든 게 다 끝났어….’
 
12시가 넘은 시간, 그녀는 걷고 있다. 빠른 걸음으로….
목적지는 단 한곳이다. 그녀는 왜 이곳을 택한 걸까.
다시는 오고 싶지도 않았던 기억 깊숙한 곳에 애써 꾹꾹 눌러 담아왔던 곳,
그녀는 이곳을 다시 찾았다.
그녀가 마지막을 위해서 이곳을 택한 이유, 솔직히 그녀조차도 그 이유를 딱 꼬집어 무어라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이 그랬다. 이곳이라고….
지금 그녀의 눈을 누군가가 본다면, 생각할 것이다. 그녀의 눈에는 아무것도 담겨져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이미 모든 걸 다 잃은 모습이다. 아직까진 살아있지만 그녀의 눈빛을 보면 죽어있는 사람의 눈빛 같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다만 이 순간 그녀는 남들의 시선 따위보다도 그녀가 지금 향하는 그곳에 어서 빨리 닿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늦은 시각이라서 다행스럽게도 길 위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얼마나 걸었을까. 저 앞에 드디어 그녀가 찾던 곳이 보이기 시작했다. 망설이고 주저할 이유는 없었다. 영화에서처럼 신발을 벗어서 놓아두거나 하진 않았다. 그녀는 모래사장을 곧장 가로질러 바닷물에 성큼 걸어 들어갔다.
겨울 밤바다는 언제나 이렇게 차가운 법이지, 이상할 건 없었다. 온몸이 순식간에 마비되고 경직되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지만 지금의 그녀에겐 몸의 아픔 따위는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차가운 바닷물이 그녀의 발을, 다리를, 허리를 차츰 적셔든다.
‘그래, 조금만 더 가면 돼…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머릿속 생각과는 달리 바닷물이 그녀의 허리까지 왔을 즈음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가 조금씩 더뎌지고 있었다.
 <이하 생략>
- <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는 누구나 소중한 ‘첫사랑’에 대한 기억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시한부 인생이 주어진다면 죽기 전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사람,
바로 그건 첫사랑이 아닐까요.
삶에 지쳐서 기억 속 아득한 곳으로 멀어져 버린 사람일지라 해도, 지친 삶에서 한 걸음 비켜나 돌이켜 보면 가장 먼저 가슴을 아리게 만드는 사람이 바로 첫사랑일 것입니다.
본서, 소설 속 주인공들도 첫사랑의 기억들이 점차 희미해져 가고 있었지만 그들이 다시 만난 순간, 첫사랑은 ‘사랑’이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가슴속에 묻어 놨기에 다시 만난 순간 더 크게 가슴을 조여 오는 첫사랑, 아니 사랑….
아무리 힘들고 고된 인생일지라도,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면서 결코 잊어선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빠듯한 일상에 지쳐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글을 읽는다면 소중한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지은이 소개

지은이 김소영
 
1990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해서 시나 소설을 틈틈이 써왔고, 19살 때 처음으로 장편소설을 쓰게 되었다.

* 본 도서는 교보, 영풍문고, 알라딘, 예스24 등 전국 유명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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