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초보딱지 < 테크니컬 라이브>

*지은이 : 윤 신 글 / 윤보연 그림

*발행처 : 한솜미디어

*쪽   수 : 247쪽 

*판   형 : 신국판(반양장 / 본문 올컬러 인쇄

*정   가 : 16,000원

*출판일 : 2022620일    <홈으로 가기>

*ISBN   : 978-89-5959-558-7 13500

 

 이 책은?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기 바라며…
 
초보운전자가 차를 몰고 시내로 나서려면 웬만한 용기와 배짱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혼잡한 도심에서 앞차 살피랴, 끼어드는 차 보랴, 신호등 살피랴 정신이 하나도 없을 때가 많다. 주차하는 것은 왜 또 그렇게 어려운지…. 운전이 끝나면 온몸이 식은땀 범벅에 초주검일 때가 많다. 이 책은 그런 초보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제작되었다.
 
운전에도 법칙이 있다. 이런 법칙들만 잘 익혀도 한결 수월하게 시내에서 운전하거나 한적한 곳에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그런 법칙들이 대단한 것은 아니고 고등학교 시절 배운 지식만 있으면 누구나 익힐 수 있다.
 
운전은 현대인들이 자동차를 이용해서 원하는 곳으로 가려는 행위이다. 이 과정에 중요한 요소들이 여럿 있겠지만 아무래도 첫 번째는 안전운전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모든 내용도 결국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기 위한 기술들이다.
 
인류 최고 발명품 중 하나라는 자동차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잘못 사용하여 인간에게 해를 가하는 흉기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결국 안전운전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책이 나오기까지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초보운전자들이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는 데 미력하나마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지은이 윤 신
 
- 본문 <시작하며> 중에서 발췌
 
 책속으로...  
 
초보운전자의 특징
 
1. 시야가 좁다
① 전방 차량 흐름이나 주위를 살필 겨를 없이 오로지 앞차만 쫓아가기 바쁘다. 이렇게 되면 전방과 측면, 후방 차량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②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본다. 눈으로 인지하고 머리로 판단하고 몸으로 조작행위를 해야 하지만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빠트려 숲만 보고 나무를 보지 못하거나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
 
2. 속도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① 속도가 빠를수록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져 속도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 가속 페달을 밟으려 하지 않는다. 속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면 되도록 멀리 넓게 보아야 한다.
② 속도가 느릴 경우 옆 차와의 속도 차이 때문에 착시현상이 발생하여 옆 차량이 운전자 앞쪽으로 달려드는 것처럼 느껴져 더욱 위축된다.
③ 초보운전자가 정면의 노면만 주시하며 주행하면 속도가 빠를 경우 어지러움증이 생기고, 운전자의 시점이 너무 빨리 지나가 차선을 맞추기 어렵다.
 
3. 차선을 맞추려고 애쓴다
① 차량의 보닛 왼쪽 모서리에 차선을 맞추어 주행하려고 하는데 옳지 않은 행동이다. 도로폭은 속도가 빠를수록 좁게 느껴지고, 느릴수록 넓게 느껴진다. 따라서 넓은 도로에서 속도가 느릴 경우 보닛 왼쪽 모서리에 차선을 맞추면 왼쪽으로 치우쳐 주행하게 된다.
② 앞차를 주시하되 양쪽 차선을 함께 살피면서 운전자의 ‘코(nose in)’가 도로중앙에 있다는 느낌으로 운전해야 한다. 도로 중앙에 화살표가 있어 여기에 맞추면 편리하다. 시선은 ∧형으로 보지 말고 ∨형으로 처리한다. 전방의 어느 한 지점만 응시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멀리 넓게 보라는 뜻이다.
③ 속도가 빠를수록 시선은 멀리 두고 느린 경우 시선을 가까이 두되 운전자의 오른쪽 발이 도로 중앙에 있다는 느낌으로 운전한다.
 
4. 몸에 힘을 준다
① 어느 한쪽이라도 몸에 힘이 들어가면 핸들은 힘이 들어간 방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 따라서 어깨와 팔의 힘을 완전히 뺀 후, 마치 손으로 날계란 잡듯이 가볍게 양손을 핸들 위에 살짝 얹는다는 기분으로 운전한다.
② 몸에 힘을 주면 순발력과 유연성이 떨어진다. 따라서 힘을 빼야 돌발상황에 순발력 있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③ 특히 운전자가 발에 힘을 주는 경우 급제동 원인이 되고, 팔에 힘을 주는 경우 급회전할 수 있다. 반대로 긴장을 풀고 느긋하게 운전하면 순발력과 유연성이 배가되어 운전이 부드러워진다.
 
Tip 핸들은 날계란 쥐듯이 가볍게, 페달은 연두부 밟듯이 즈려 밟는다.
 
5. 운전 자세에 문제가 있다
① 운전석을 너무 당겨 앉으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운전자의 팔꿈치가 많이 꺾이면서 자동으로 힘이 들어가 급핸들링하기 쉽고, 페달 전환 시 발뒤꿈치를 들게 되어 급정거 원인이 되기도 한다.
② 비스듬히 또는 비틀어 앉을 경우 자세가 흐트러져 정면을 제대로 응시할 수 없다.
③ 사이드 미러를 너무 오래 보면 자신도 모르게 사이드 미러 보는 쪽의 반대방향으로 핸들이 돌아가기도 한다. 앉은 자세에서 고개만 살짝 돌려 사이드 미러를 보아야 하는데 본인도 모르게 몸을 비틀어 사이드 미러를 보기 때문이다.
④ 좌회전, 우회전 방향지시등(깜빡이)을 켜거나 끌 경우 아직 레버 작동이 익숙하지 않아 핸들에서 왼손을 떼어 레버를 작동하기도 하는데 이때 핸들을 오른손으로만 잡게 되어 핸들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돌아갈 수 있다.
 
6. 솥뚜껑 핸들링한다
① 양쪽 손으로 핸들을 돌리면 한쪽으로 힘이 쏠려 핸들의 연속동작이 불가능하게 된다.
② 엄지손가락에 힘을 과하게 주므로 오버액션이 될 수 있다. 이럴 경우 ‘ㄱ’ 자로 꺾인 도로에서는 아주 위험할 수 있다.
③ 한쪽 어깨를 들게 되어 운전자의 자세가 흐트러지므로 불안정한 자세가 되어 운전이 불안해진다.
 
Tip 양손으로 핸들을 돌릴 때 돌리는 반대 방향 손은 풀어준다. 즉 한쪽 손이 내려가면 반대쪽 손도 내리고 한쪽 손이 올라가면 반대쪽 손도 올린다(항아리 핸들링법). 이렇게 되면 운전자의 어깨가 움직이지 않아 바른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7. 절대적 사고로 운전한다
① 절대적 사고란 사물이 정지된 것으로 생각해서 한 박자 늦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러나 운전은 움직이는 자동차를 다루는 행위이다. 따라서 모든 자동차는 움직인다는 상대적 개념을 항상 마음속에 넣고 운전해야 한다.
② 상대적 사고는 상대 차량이 움직이면 운전자도 그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미로 흐름을 따르라는 말이다. 즉 고속이냐 저속이냐에 따라 운전자가 상대 차량의 움직임에 유기적으로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운전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절대적 사고의 예>
제한속도 시속 100km인 고속도로에서 시속 60km로 주행하는 운전자는 법규를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차량의 흐름에 방해가 된다. 결과적으로 도로 전체의 차량 흐름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때 운전자는 절대적 사고로 운전하는 것이다. 잘못된 생각이다.
 
Tip
① 도로에서는 다른 차량과 보조를 맞추어 주행해야 한다.
② 계속 주변 상황을 체크하여 상대 차량의 움직임에 즉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8. 항상 조급하다
① 상대가 쫓아오는 것 같아 남의 눈치 살피기에 급급하다. 교차로에서 옆 차량이 진입하면 운전자가 먼저 진입해야 할 상황임에도 양보한다든지 옆 차량이 우선순위임에도 먼저 진입한다든지, ‘갑’과 ‘을’의 우선순위를 무시하고 뒤바뀐 행동을 하여 위험을 자초한다.
② 조급함을 버리고 여유 있는 자세로 운전하면 주위의 여러 가지 상황을 살필 수 있으며, 주변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Tip 교통법규에서 규정한 갑과 을의 우선순위를 정확히 알고 운전해야 한다. 즉 갑 위치에서 운전하되 을 위치에서는 양보 운전한다.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주위에서 빵빵거려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운전에 집중해야 한다.
 
9. 옆 차와의 간격에 대한 감각이 없다
옆 차와의 간격을 보려고 몸을 살짝 앞으로 당기면 대략적인 거리감이 오며 차의 진행 각도에 따라 앞이나 옆 차와 부딪칠 것인지 아닌지 파악할 수 있다. 또는 사이드 미러를 통해 후미 간격을 보면 옆 차와의 거리를 알 수 있다. 차의 진행 각도에 유의하라.
 
10. 한 번에 다 하려고 한다
페달은 한 번에 밟으려 하지 말고 여러 번 나누어 밟아라. 그래야 급제동, 급발진을 미연에 막을 수 있다. 또 하나의 동작을 하면서 후속 동작을 생각하지 않는 데 운전은 동작 하나하나가 연결되어 연속적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하나의 동작이 끝나자마자 다음 단계 동작을 연결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하 생략> 
- <본문> 중에서 발췌.
 
 출판사 서평 
 
본서는 힘든 경제 이겨내고자 하는 취업준비자
장롱면허를 졸업하고 싶은 우리 어머니
초보딱지를 떼고픈 사람들을 위한 대한민국 1등 교과서이다.
 
초보운전자가 차를 몰고 시내로 나서기란 웬만한 용기와 배짱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혼잡한 도심에서 앞차 살피랴, 끼어드는 차 보랴, 신호등 살피랴 정신이 하나도 없을 때가 많다. 주차하는 것은 왜 또 그렇게 어려운지…. 운전이 끝나면 몸은 온통 식은땀 범벅에 초주검일 때가 많다. 이 책은 그런 초보운전자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제작되었다.
 
운전은 과학이다. 물리, 수학의 원칙이 적용된다. 일반 운전자들에게 운전을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보면 '감'으로 한다느니 '흐름'을 따른다느니 하는 말을 한다. 더 구체적으로 '감'과 '흐름'을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물어보면 '열심히' 주행만 하면 된다고 한다.
여기서 어떻게 초보자가 주행을 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면, 세월이 말해 준다나?
이처럼 초보운전자가 할 수 없는 것을 요구하니 그 세월 동안 사고 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이제 근본적인 것을 알아보자. 운전은 과학이라고 했다. 과학이라는 것은 구체적인 설명이 가능해야 한다. 수치와 도표 등을 이용하여 기술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야 초보운전자도 이해하기 쉽다.
'감'은 예술이다. 예술은 '설명'할 수 없다. 다만 '느낌'이 있을 뿐이다. 어찌 운전을 '감'이라 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책에서는 이러한 뜬구름 잡는 허황된 이야기가 아닌 숫자와 도표, 그림이란 도구를 사용하여 구체적인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초보운전자의 운전기술 습득을 용이하도록 하였으니 독자들이 스스로 '아, 이것이 운전이구나'하고 깨우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차례
 
시작하며 ········································ 4
 
제1장 초보운전자의 Warming-up
 
01 초보운전자의 특징 ······················· 10
02 초보운전 기본 개요 ······················· 15
03 바른 운전 자세 ···························· 18
04 기기와 조작 ······························· 26
05 사이드 미러 맞추는 법 ···················· 32
06 시동 거는 법 ······························· 33
07 출발과 정지 ······························· 36
08 방향지시등(깜빡이) 켜는 법 ·············· 38
09 초보운전자의 도로주행 수칙 ············· 39
10 감속과 가속 ······························· 41
11 경고 표시등 종류 ·························· 46
12 신호등 ····································· 48
 
제2장 초보운전자를 위한 주행의 모든 것
 
13 주행이란 ····································· 52
14 주행 조작요령 ······························· 61
15 중앙선과 실선 · 점선 ······················· 81
 
제3장 끼어들기 고수되는 비법
 
16 차선 변경이란? ····························· 84
17 차선 변경 원리 ······························ 88
18 사이드 미러 이해 ··························· 92
19 차선 변경 종류와 순서 ····················· 98
20 대형차 차선 변경 시 대처요령············ 110
21 교차로 통과법 ····························· 112
22 방향 전환 ·································· 117
23 언덕길 주행 요령 ··························· 123
24 야간주행 ····································· 124
25 비포장도로 운전 ···························· 127
 
제4장 초보 딱지 떼는 운전 기술
 
26 골목 주행 ·································· 132
27 커브길 주행법(코너링) ··················· 142
28 코너 종류 ·································· 153
29 고속도로 운전 ····························· 162
 
제5장 초보운전자를 위한 주차의 A to Z
 
30 주차 기본 기술 ···························· 168
31 주차 종류 ·································· 171
32 주차 수정 ·································· 183
33 주차장 빠져나가기 ························ 189
34 경사진 도로(언덕길)에서의 주차········· 194
35 경사면에서 차가 미끄러질 때 ············ 196
36 도로 위에 정차하는 방법 ················· 197
 
제6장 기본 지식과 응급조치 요령
 
37 방어 운전법 ······························· 200
38 시선처리 방법 ····························· 205
39 기본적인 교통법규 ························ 213
40 수동 운전법 ······························· 217
41 충돌과 추돌 차이점 ······················· 221
42 우선순위 ··································· 222
43 엔진 브레이크 ······························· 224
44 점멸등과 경고 ······························· 225
45 차 안에서 휴식을 취할 때 ·················· 226
46 ‘아차 사고’란? ······························· 227
47 결함 종류 ···································· 228
48 속도감이란? ································· 229
49 증발현상과 결로현상 ······················· 230
50 베이퍼 로크 현상 ··························· 231
51 페이드 현상 ·································· 232
52 앞바퀴 정렬 확인 방법 ····················· 233
53 거리 종류 ···································· 234
54 예측운전과 예방운전 차이 ··············· 236
55 이상 징후로 알 수 있는 고장 ············· 237
56 간단한 응급조치 요령 ···················· 240
57 교통사고 과실 비율표 ···················· 241
58 외국에서 지켜야 할 교통 예절 ··········· 245
 
 지은이 소개
 
글 _ 윤 신
 
·초보운전여행 사이트 운영
·현대해상 사보 하이카 칼럼 연재 및 자문위원
·SK웹진 HAM 자문위원
 저서로는 <병아리 도로를 달리다>가 있다.
 
그림 _ 윤보연
 
·동덕여자대학 산업디자인과 졸업
·현대해상 사보 일러스트
·tvN 마이캅 포스터 일러스트
·동화책 일러스트 등 다수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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